어제 저녁 술마시고 비틀거리며 왔다고 무지 바가지 긁었는데.. 출근할때 인상쓰면서 하더라구요.
뭐가 무섭나.. 그러면서도 마음이 종일 꿀꿀하네요..
그, 래, 서,
오랫만에 상차림에 신경좀 썼습니다. 비록 반찬엔 신경 안쓴티가 역력하지만...
남편이 퇴근하고 들어섰을때, 감동받고 풀렸으면 좋겠네요.
오늘 메뉴는 두부부침, 한치데친것, 신선한 야채쌈,멸치조림,그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육개장입니다.
차려놓고 보니 서로 안어울리는 메뉴같긴한데... 셋팅과 메뉴 둘다 챙기기 힘드네요.. 이게 저희 한계입니당..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화해의 상차림--감동할까요?
단아 |
조회수 : 3,178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4-11-10 19: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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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누리마로
'04.11.10 7:45 PM우와.... 감동의 도가니탕이네요~ ㅎㅎ
저렇게 매일 이뿌게 셋팅해서 드시나요? 햐~ 나두 저런적 있었드랬지. 팽~2. 이론의 여왕
'04.11.10 8:27 PM또잉~~⊙.⊙
저렇게 하셨는데도 감동 안 하시면 저희한테 이르세욧!!^^3. 줄리엣
'04.11.10 8:55 PM저 하트에 맘이 눈녹듯 풀릴것 같네요...
밖에 비두 오는데 퇴근길 순대사오라고
한 내가 무색하네요.
낼 아침이라두 당장 ..
따사로운 분위기에 행복이 뭍어나네요 ~
남푠분 좋으시겠어요.4. 레아맘
'04.11.10 10:55 PM오~ 감동 하실거예요...정갈하면서도 분위기가 있는 저녁상이네요^^
5. 아기와 나
'04.11.10 11:15 PM저희집 밥상과 너무 비교됩니다.
남편분 좋으시겠어요.6. yozy
'04.11.10 11:24 PM와~~정말 좋으시겠다.
7. 지윤마미..
'04.11.10 11:29 PM와..셋팅이 끝내주네요..
8. 달구네
'04.11.10 11:30 PM와!!! 푸드 스타일리스트 아니세요??
9. 김혜경
'04.11.10 11:32 PM감동안하면...목석이 아닐까요??
10. 단아
'04.11.11 8:52 AM여러분들 !! 감솨!!
화해하고 하하호호지내고 있답니다.11. 미스테리
'04.11.11 9:03 AM잘됐어요...저런상을 받으시고 안풀리심 안되죠...^^
12. 헤스티아
'04.11.11 5:40 PM와.. 그렇지 않아도 궁금해서 다시 들어왔어요.. 더욱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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