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얼렁뚱땅 비지찌개 ^^
결혼하고 식당에서 첨 먹어봤다는거 아니예요..
이렇게 맛난 걸 왜 울집에선 안 먹었을까~~하면서...^^
그런데 임신을 하니...이상하게 이런 음식들이 먹고 싶어지네요..
사실 잘 만들줄도 모르는데...오늘은 날씨도 꾸무리~해서 만들어 봤어요..
며칠전에도 한 번 만들어봤는데..의외로 신랑도 잘 먹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또 한 번...^^
집에 신김치가 없어서 이틀전에 밖에다가 1/4포기 꺼내놨어요..
비지도 여기선 구할 수 없어서 노란콩 한 컵을 씻어서 불린다음에 한 10~15분 정도 끓였어요..
씻다보니 콩껍데기도 벗겨지고 또 끓이니까 콩껍데기가 많이 벗겨져서 일부러 벗기진 않았어요..
그런다음 블렌더로 휙~ 갈아주고...참...가실때 물 좀 넣어서 갈아야 부드럽게 잘 갈려져요.
돼지고기 삼겹살 냉동실에 굴러다니길래 그거 한 줌 잘게썰고, 김치도 속은 털고 썰어준다음 김치국물 좀 넣고 미림 한 숟갈 넣어서 볶았어요..지글~지글~
그런다음 씻어놓은 콩나물 한 두어줌 넣어주고 갈아놓은 콩넣고...물도 좀 붓고...새우젓 한숟갈 크게떠서 간 맞추고 싱거운건 소금간...
마늘 한 톨이랑 파 좀 썰어넣고 지글지글~ 마구마구 끓였답니다..
냄새도 좋고...의외로 맛도 좋고...ㅎㅎㅎ
한 대접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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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중간한와이푸
'04.10.30 8:15 AM읽어 내려가다보니, 당연히 맛나겠네요 ^^
외국사시니 사소한것이 불편하죠? 여기서는 수퍼만 가면 있는거이 풀* 봉지 비진데...
저거이 보기보담 참 뜨겁던디, 안 데셨나 모리겠네요???2. 김혜진
'04.10.30 9:27 AM참! 우데 사시는데예?(어떤 나라??)
외국에 사시는 분들은 여 올라오는 순 한국식 요리 사진이 진짜
그림의 떡 아니겠심니까~~ 쩝!
맴이 아픈적 만심니데이~~ ㅠㅠ3. 쵸코하임
'04.10.30 9:29 AM현석마미님!!!
외국에 계신계분명하시군요.
비지찌게 넘넘맛나겠네요.
저도, 콩갈아 하루즘 냉장고에 뒀다가 돼지고기 넣고 끓여야지 젤 맛나더라구요.
임신중이신데 골구로 많이많이 해드세요.
가까이계시다면, 한끼정도는 정성으로 대접해드릴텐데,,,ㅎㅎㅎ
요리는 익숙하진않지만 몇가지 맛나게 잘해먹는메뉴중하나라서요ㅛㅛㅛ
글구, 임신중일땐 주변사람들이 너무 대접을 해주시더라구요.
현석마미님 장아찌도첨만들어서 히트치고, 잘먹고 해서, 항상 인사드리고 싶었답니당^*^4. 나너하나
'04.10.30 9:32 AM비지에 콩나물을...전 그냥 돼지등뼈하고 신김치만 넣는데..
그것도 아삭아삭하니 괜찮겠네요...^^
전 아직 비지 개시를 않했는데 슬슬 비지맛이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속 든든하셨겠어요..5. candy
'04.10.30 10:26 AM맛있겠어요!~
전 물없이 비지끓였던 슬픈 기억이...^^;6. 김혜경
'04.10.30 1:58 PM얼렁뚱땅 아닌데요..제대로 비지찌개인데요...^^
7. 현석마미
'04.10.30 2:07 PM헤~~
전 아무래도 먹는건 타고났나봐요...
비지찌개 만드는건 한 번도 못봤거든요...집에서 안 해먹으니..
그래도 식당에서 먹어 본 기억은 있어가지고 얼렁뚱땅 만들어봤는데...혜경쌤이 제대로 만들었다고 하시니...아싸~^^v
담엔 나너하나님처럼 돼지 등뼈로 한 번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그게 아무래도 더 맛날 것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어서요...^^8. 크리스틴
'04.10.31 11:54 PM비지찌개 한번도 안 끓여 봤는데 현석마미님의 레시피를 보니 한번 시도해보고 싶네요.^^
9. 콩콩
'04.11.1 8:29 PM후후후....콩비지 넉넉하게 해서 냉동실에 얼려도 괜찮더라구요.
저는 콩국물내고남은 비지 아까워서 그냥 얼려두었다가 먹거든요.
고소한맛은 떨어져도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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