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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누구나 좋아하는 돈까스

| 조회수 : 3,74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10-28 17:30:46
연거푸 씀니다~~

돈까스는 누구나 좋아하지만 특히 아들이 넘 좋아 안합니까?
지는 집에서 이런 방식으로 해 믹이고 있고 또 학교 아들도 넘 좋아해서 한번
알려 드림니다. 이미 이런 방식으로 해 드시는 분도 많을낀데 지가 감히 글
먼저 올림니다.

1.손바닥만한 돈까스용 돼지고기를 그냥 쓰는것이 아니고 채썬다.
  (긴 길이로 반이나 3등분 해 잘라서 채를 썰면 크기가 좋습니다.)
2.양파와 파 피망등 평소 우리애가 부족해서 먹이고 싶었던 채소도
   비슷한 크기로 채 썬다.
3.상기 두가지를 섞어 후추와 소금 마늘로 밑간을 한다.
4.달걀을 풀어 소금간을 조금하고(밑간 상태에 따라 조정!), 상기 3번을 넣어
  버무린다.(이때 달걀에 재료가 잠길 정도는 돼야 합니다. 국자로 떠야 하니깐)
5.빵가루를 볼에 담고 상기 4번을 한국자 떠서 놓는다. 그리고 그위에 재빨리
  빵가루를 덮어 국자로 부은 둥그런 모양 전체가 빵가루로 덮히도록 한다.
6.재빨리 손바닥으로 5를 떠올리면 돈까스 모양처럼 된다. (이때 빵가루를 적당
  히 털어내면 평소 저며서 만든 돈까스 모양 그대로 나옵니다.)
7.기름에 넣어 튀긴다.  끄~읕~~!!

이래 하면예, 안에 계란맛과 고기맛이 고소해서 아들이 채소 들어 있는중도
모리고 잘 먹심니다. 지는 평소에 아가 양파를 안먹을라꼬 지 애를 믹이가 이래
만들면 잘 묵으니까네 자주 해줍니더. 그냥 냉동실에 있던 돼지고기랑 야채 채
썰어가 예란물에 넣고 버무리가 빵가루 뭍히가 튀긴다 간단히 생각하이소.

함 해보이소~~ 이빨이 안좋으신 울 시엄니도 이 돈까스는 잘 드심니다.
야채가 있어서 느끼하지도 않고예~~  감싸합니데이~~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추마눌
    '04.10.28 5:34 PM

    저 혜진님 팬 될 거 같아요...구수한 사투리 읽느라 읽는 속도는 좀 더 걸리지만 설명도 좋고 재밌어요~~아이들용 반찬 계속 소개해 주세요...

  • 2. 김혜진
    '04.10.28 6:04 PM

    옙~~ 꾸벅!!

  • 3. 세미
    '04.10.28 6:11 PM

    멋집니다.. 전 아직 애기가 이제 막 돌이 지났는데.. 이 먹는 것 때문에 넘 고민이 많습니다.
    아직은 혜진님이 소개해 주신 것들을 먹이진 못하지만 곧 해 봐야 겠어요.. 아래의 돈까스는 저희 신랑을 위해 특별히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 4. 김혜진
    '04.10.28 6:24 PM

    참! 국자로 뜰때예, 양을 조정 잘 하시야 함니다. 너무 많이뜨면 넘 두툼하게
    만들어지가 튀길때 안이 다 안익을수도 있거든예.
    그라니 불조정(기름 온도) 한국자 양조절 잘하시고예, 빵가루는 잘타니깐 가능한
    손바닥에 올린 상태에서 빵가루를 잘 털어 주시이소~~
    재료에 다 안붙은 빵가루가 꼭 잘타고 기름도 더럽히고 안그람니까.

    그라믄, 맛있게 만들어 드시 보이소~~ 감싸함니데이~~

  • 5. 하늬맘
    '04.10.28 8:31 PM

    돈까스랑 야채 같이 먹일 수 있겠네요...좋은 방법..감사합니다..

  • 6. 동규맘
    '04.10.29 8:44 AM

    혜진님...님 글을 읽다가 왜 자꾸 아들애기만 하구 딸 얘기는 안 하나 했습니다...
    헉~! 제가 번역을 잘 못 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네요...
    그러니까 아이들(애들)이란 말씀을...ㅎㅎㅎㅎㅎ
    저 넘 느리죠..그러니까 서울말만 알아서..이제 통역하면서 읽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네요...

  • 7. 부추마눌
    '04.10.29 9:52 AM

    저두요...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아들이라는건...아들딸의 아들이 아니라..아~들이라는걸요..ㅋㅋ

  • 8. 선화공주
    '04.10.29 11:21 AM

    하하하..진정 고수이시네요..^^
    양파는 모르고는 먹는데...눈으로 빤히 보면 골라내게 되는게...맞거든요..ㅠ.ㅠ
    그걸 ...좋아하는것에 숨겨서(?) 모르게 먹게 한다...???
    좋은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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