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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산.들.바람님 포기 김치 양념공식(?)퍼왔어요...^^

| 조회수 : 26,990 | 추천수 : 86
작성일 : 2004-10-07 21:37:32
속편 드갑니다....^^

배추를 절여서 놔두고....
드뎌.... 양념을 준비합니다.

이 대목에서 당부 드리고 싶은 것은...
필히!!..저울을 준비 하시라는 겁니다.
일전에 올려 드린 글처럼...집에서 담그는 김치가 실패하는 원인은...
오직하나!!...대충대충 감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울 엄니는 짐작으로 하셔두..맛만 좋던디?....-_-a"

하이고오~ 그거야 실패와 좌절을 통해서 상승무공을 시전하시는 경우이지요!!



어쨋든...저울로 비율을 일러 드릴 터인 즉!!
머 한통....티 스푼 어쩌구는...접어 주시옵소셔셔셔.....^^

우선 궁금해 하셨던 레시피!!

절인배추......................69
무우채.........................17
고춧가루...................... 2.9
대파(혹은 쪽파)............ 2.5
액젓............................ 2.3
새우젓......................... 1.3
마늘............................ 1.9
생강............................ 0.5
설탕............................ 0.5
조미료......................... 0.2
양파채......................... 1.9    입니다......^^

*꽃게님이 올리신 kg당 재료량입니다..*
절인배추    69        5kg        10kg
무채          17        1.25kg       2.5kg
고추          2.9        210g           420g
액젓          2.3        165g           330g
새우젓       1.3        95g            190g
마늘          1.9        140g           275g
생강          0.5        36g              72g
설탕          0.5        36g              72g
조미료       0.2        15g              30g
양파채       1.9        140g           275g
대파          2.5        180g           360g

(배추, 무채만 단위가 kg 이고 나머진 g입니다.)
이번에 배추 중간크기 6포기쯤 하니 10kg정도 되었어요...^^


이 이외에....부추...미나리...찹쌀풀...인삼...산삼....기타 등등
마음에 드시는 재료가 있거들랑....
그저...2~3% 안짝으로 넣으시면 됩니다.

주의할 점!!

1. 고춧가루는...무채 위에 뿌려서...속을 버무립니다.

간혹..."젓갈이나..갈은 마늘과 같이 섞어서 다대기를 맹글면 좋아요!!"...하시는 분덜이 계신데
글케 하면..."다대기 떡"이 되어갖구 설라므네...
무우채에 메닥질을 쳐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2. 마늘, 생강, 조미료, 설탕, 새우젓은 미리 버무려서...그 다음에 무채랑 버무리는 것이 좋습니다.

적은 양이 들어가는 양념은....까딱 잘못하면...
어느 구석에만.... 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것을 막기 위하여....Pre-mix 하는 것이지요...


3. 절인 배추와 양념속을...4 등분이상 구분해서...속이 모자르거나 남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남은 것이야...남은 양의 3배쯤...무우채를 썰어 넣어서...무우채 김치를 맹글면
환상입니다만...^^

모자르면...대략 낭패입니다요...


4. 절임배추의 꼬갱이 부분과 잎사귀에는...대략 양념물을 입힌다는 개념으로...

거기까지 속을 덕지덕지 발라 놓으면...김치가 얌전해 뵈이질 않습니다.
주로 줄기 쪽을 위주로 속을 넣으심이 좋은 줄 아룁니다...우히히히


5. 속을 넣은 김치는...자른 면이 위로 가도록 용기에 담습니다.

글케 해야...속이 씻겨 내려가는 경우가 없습니다.


6. 실제로는....양념 속을 하루쯤 재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설명이 너무 길어서...생략하오니...
그러실 수 있다면....냉장고 속에서 하루 밤을 재워서 속을 넣으시기를...^^


7. "속을 넣는다"...는 표현은 사실이 아닙니다.

"속을 바른다!!"...는 표현이 옳습니다.
그런 기분으로...배추잎 하나 당....무우채와 양념이 6~8 가닥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슬 슬...발라주시기를 바랍니다.


8. 김치속을 다 넣은 후에는...

공기와 접촉이 되지 않게끔...꼭꼭 누질러서...틈새의 공기를 빼 주시고...
김치 담은 통의 윗부분에...여분의 공간이 생기지 않게끄럼...알맞는 용기를 선택하십시요.


9. 양념 남은 것이 아까워서....

용기에 물을 부어... 휘휘 저어서...김치 위에 붓는 분들이 계실 터인데...
초보 주부님들은 그리 마옵소서!!

그저..알뜰주걱을 사용하는 정도면 충분하오니...
김치 맛을 버리는 경우가 되지 않도록...자제 하시기를....^^


10. 중간에... 뚜껑을 열어보시지는 마십시요.

그 때마다..맛이 없어지는 줄만 아시믄 됩니다....첫째도 밀봉!...둘째도 밀봉!!


11. 맛있게 익은 김치를 드시려면...

담으셔서...밖에서(뒷쪽 베란다)..하루를 재우시고...
냉장고에서...5일을 보내게 하십시요.

김냉에다 보관하면서 오래 드시려면....걍 바로 김냉에 넣으십시요.


12. 저를 의심하지 마옵소서!!...^^

제가 일러드린 배추와 고춧가루를 구해서....
제가 일러 드린 방법으로 절이셨다면...

가족들이....김치 담았던 그릇마저 와작와작 베어 먹으려 들 터인즉...
저를 믿으시고...이 대로만 하옵소서!!


13. 레시피의 변경은...

가능하오니...일단 그대로 담아서 맛을 보시믄서...
다음에 담을 때에...조금씩 응용하옵소셔....^^


14. 담아 보시면 아시려니와....

담는 것과...제대로 맹근 김치를 사 드시는 것과는....
금전적인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사이비 김치는 다르겠지만....^^

왜냐믄!...농산물의 도매가와 소매가의 차이가 큰 까닭입니다.

(이거이 어째...바라미 김치 팔아 먹으려는 꽁수 같은 디?.....님들 생각!)


15. 이제 더 더워지면...

새우젓의 양을 점차...제로에 가깝게 적당히 줄이시고...
멸치액젓을 주로 사용하십시요...^^

이 대목에서..."까나리 액젓은 안되냐?"...고 물으신다면....
일단은 함 째리고....-_-***

갈치 속젓이든...까나리든...잡젓 달인 것이든....
일단은...멸치액젓의 양으로 맞추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16. 경상 남북도에 계신 분이라면...

생 멸치젓국을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까딱 잘못 맹글면...파~하~...버리는 수가 있사오니...
내공을 쌓은 후에 시도 하옵소셔셔셔!


17. 이렇게 맹근 김치는...

전라도 버전이 아니옵고...
경기도 반가의 맛이 됩니다...맑고 시원한 맛을 내게 되오니...
감칠 맛 죽인다!!....머 이런 소리를 들으시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그렇지만....맛이 들면서...식구들의 환호성을 듣게 되실 것이며...
예정보다.... 김치가 빨리 떨어지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에~휘!!

도배를 마치오며...
궁금한 점은 리플을 주시기 바랍니다....^^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린
    '04.10.7 9:38 PM

    어머나...이런이런...

    전 지금 막 산.들.바람님 김치레시피 제 컴에 저장하고 왔는데...ㅎㅎ

  • 2. 배영이
    '04.10.7 11:19 PM

    오..마. 이.. 갓.. 저도 퍼가요..
    오늘 보물 발견..한듯..넘 반갑네요..

  • 3.
    '04.10.8 7:26 AM

    이런..
    안그래도 산들바람님 김치 레시피 찾으러 들어왔거든요..
    넘넘 고맙네요..

    근데 레시피 중에서 조미료30g 빼면 제대로 맛이 안날까요?

  • 4. 쮸미
    '04.10.8 7:35 AM

    ㅎㅎㅎㅎ
    너무너무너무 감사해요.!!!!
    레시피 찾으려던 중이었는데....
    저도 언제 꼭 도전해보려고 인쇄해놓겠습니다.

  • 5. 현석마미
    '04.10.8 9:40 AM

    쭌님...
    조미료 빼셔도 맛이 나요...^^
    전 미원을 안 먹어서 미원빼고 하거든요...달큰~한 맛이 없어서인지 더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저만그런지는 몰라두...^^

  • 6. 알로에
    '04.10.16 9:03 PM

    아휴~ㅋㅋ김치담그는 글보면서 이리 웃어보기는 첨같네요 어쩜 산들 바람님 글 이리 재미있게 쓰시는지 .......저 지금 배추 절이러 가는 길인데요 ㅎㅎ

  • 7. 혜경
    '08.11.14 7:41 PM

    절인배추 69KG에 고춧가루가 겨우 2.9g? 뭐가 잘못된것 아닌가요?

  • 8. 달이지니
    '08.11.29 5:21 PM

    절인 배추 69kg이 아니라 전체를 100으로 봤을때 각각의 퍼센테이지 같네요. 69%

  • 9. 유경
    '09.11.29 10:39 AM

    담아갑니다 감사해요

  • 10. 동아마
    '12.10.9 12:07 PM

    감사합니당. ^.~

  • 11. 준이맘
    '12.11.17 11:27 AM

    김치양념 감사해요

  • 12. Genie
    '12.11.25 11:39 AM

    김치 도전하러 갑니다~ㅋㅋ

  • 13. gloria
    '13.1.4 11:58 PM

    감사합니다

  • 14. 아니디아
    '13.7.18 1:58 PM

    고맙게 담아갑니다

  • 15.
    '13.7.20 1:00 AM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16. oh
    '13.8.20 11:21 PM

    김치양념 레시피감사~

  • 17. 리사
    '13.9.14 10:36 AM

    산들바람. 김치레시피

  • 18. 김민정
    '13.9.15 9:18 PM

    김장 레시피 감사합니다^^

  • 19. 산숲
    '13.11.16 1:31 PM

    감사합니다

  • 20. 제제
    '13.12.10 11:19 AM

    김장~저장합니다

  • 21. 며니
    '14.6.12 3:21 PM

    김장 감사해요

  • 22. 닐리
    '14.11.13 4:55 PM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23. 돌돌한토끼
    '14.11.30 2:25 AM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24. 냐옹
    '16.8.19 2:25 PM

    김장 저장해요~

  • 25. 커피한잔
    '19.3.5 11:26 PM

    저장합니다 고맙습니다^^

  • 26. 소요
    '19.3.5 11:42 PM

    감사합니다. 김치 레서피

  • 27. 살빼자^^
    '19.3.6 3:56 AM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28. 백수
    '19.3.6 4:40 AM

    김치양념비율 저장해요.

  • 29. 크림소스
    '19.3.6 5:19 AM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30. 태동
    '19.3.6 12:02 PM

    김치 레시피 저장합니다.

  • 31. 웃자웃자
    '19.8.15 7:38 AM

    김치 레시피 저장합니다

  • 32. ahn
    '19.8.17 5:00 PM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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