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기산적재활용
어머님께선
명절 차례를 지내고 나서 두 며느리들이 설겆이 하고 제기 정리 하는 동안
차례음식들을 앞에 두고 앉으셔서
골고루 이것 저것 나누어 세 봉지를 만드십니다.
그리곤 멀리 가는 우리집 몫을 얼른 냉동실에 얼리시구요..
다음날 멀리가는 동안 상하지 말라고.
처음 1,2년 동안은 제사음식 없는 친정 하고는 다른 맛에 싸오는것도 괜찮았다가
다시 5,6 년 동안은 조금만 싸시라고..가져가도 아범 안먹어요 하고는 귀찮아 하기도 했다가
이젠 슬슬 밥하기 꾀가 나다 보니
그거라도 가지고 가면 급할 때 잘 써먹지 싶어 주시는 대로 받아와요,
어찌 음식 하나 앞에 놓고도 사람 맘이 이리 변하는 건지...
늘 자기 자신이 기준이 되죠 ^^
그라지 말거래이~~!
고기산적을 올리브오일 두른 팬에서 뎁혀주고
양파 볶다가 우스터소스 칠리소스 케챱 마늘 물 설탕 후추 넣고
소스 만들어 보글보글 끓으면 청양초 다져 넣어요.
간은 따로 안해도 되어요.... 산적에 간이 되어있으니.
고기 담고 소스 끼얹어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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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들러
'04.10.2 5:23 PMoh~!!! 땡큐요!!
제가 원하던 레서피!!2. 이론의 여왕
'04.10.2 5:30 PM에잇, 이사가고 싶은 동네가 느무 많아서 갈등이어요. ㅠ.ㅠ
3. 나래
'04.10.2 5:57 PM@.@ 흰밥 한공기에 젓가락 들고 뎀벼듭니다. ^^
근데 김치 한조각만.. ㅋㅋㅋ4. lyu
'04.10.2 6:39 PM경상도에서는 돔배기를 꼭 쓰잖아요.
저 그거 못먹은지 한참이어요.
명절 끝 봉순에 그거 꼭 넣어주길 목빼고 기다렸는데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니 암것도 ㅜ,ㅜ
산적거리 탕에 들어갈거 다 정리하고 자투리로 지져 먹어도 맛있던데.
산적 묵고 십데이~5. 깜찌기 펭
'04.10.2 7:19 PM오호라~ 한가지 배웠네요.
시엄마가 챙겨주시던 산척 가져올껄.. ^^;;6. 아임오케이
'04.10.2 7:22 PM전 새우튀김 가지고 새우칠리소스 해먹었다지요.
근데 치즈님은 어찌 저리 소스배합을 자발적으로(?) 잘하시는지..
전 딱 주어진 레시피 없으면 암것도 못합니다 못하고 말고요.7. 치즈
'04.10.2 7:32 PMㅋㅎㅎㅎ 아임오케이님...사람이 원래 얼렁뚱땅하다보이 그렇답니당~ㅎㅎ
그리고 주는대로 잘 먹어주는 먹성 two-man 이 있거든요.ㅋㅋㅋ
잘 지내시죠? 오랜만이에요.^^8. 경빈마마
'04.10.2 8:19 PM아고~~치즈님 잘 살어슈~~보고잡네요..^^* 로미 중간고사 기간인것 같은데..
요즘도 날 ~~~~~잡아 먹수~하나요??^^*
나이가 먹으면 다 그런법이여~~~~요.
날씨가 추워 죽겠는데.....보일러가 고장...에구 못살아요..
아뭏든 그냥 지나가는게 없어요..참말로...9. 폴라
'04.10.3 6:52 AM느무느무 맛나 보입니다.^^** 찹스테이크가 된 고기산적.*^^*
나비가 꽃밭인 줄 알고 날아 온 듯 요리 담긴 접시도 예쁘네요!10. bero
'04.10.3 11:36 AM아...접시만 눈에 들어오는 ㅠ.ㅠ 이건 또 먼 접시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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