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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편 생일상 겸 집들이(사진有)

| 조회수 : 7,693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09-26 13:10:58
대강 메뉴는 이렇습니다.

1.갈비찜
2.사라다
3.야채밀쌈
4.장어구이(코스트코)
5.깻잎전과 새우전
6.새우 베이컨말이(가장 인기죠!)
7.도토리묵
8.새송이 장조림과 더덕무침(친정엄마)
9.나박김치와 배추김치(친정엄마)
10.해물탕(음식점에서 공수)

82에서 보고 벼렀던 '야채밀쌈'을 메인으로 준비 하고,
의외로 남자들이 잘 싸서 먹더라구요.

사진엔 갈비찜과 사라다  장어구이 등 메뉴들이 빠졌네요.
네임카드를 만들었더니 호텔 같다고 다들 좋아하더랍니다.

그냥 조촐히 치룬 생일상 이였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9.26 1:46 PM

    제눈에도 네임카드가 젤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조촐한 생일상이 아니라...상다리 부러지는 생일상같은데요...kimys 이거 못보게 해야할 듯...

  • 2. 아름다운그녀
    '04.9.26 4:19 PM

    그러게요. 이건 대단한 생일상이예요.
    큰 음식이 몇 개씩이나 빠진 생일상인데두,. 이렇게 많네요...

    저는요, 결혼하고 남편의 첫 생일은 그냥 케익하나 만들어주고 보내버렸어요.
    남편도 별로 다른 건 기대하지도 않았는지...ㅋㅋ 그냥 잘 넘어갔지요.

    하지만 이곳에서 이런 생일상을 자주 접하고 보니
    내년에는 친구들이라도 좀 불러다가 생일상 차려주어야 할까봐요.
    불쌍한 내 남편ㅠㅠ

  • 3. 디키
    '04.9.26 5:21 PM

    작년생일상엔 식탁다리 부러지게 차렸었는데...이번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조금 되네요.이번만큼은 82쿡의 도움을 받아서 함 차려볼까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선물은 뭘 해야할지......겨울바지없는것 같던데....이번에도 바지로 선물 해야겠네요.겨울바지 벌써 나와있을려나 모르겠네요.

  • 4. candy
    '04.9.26 5:43 PM

    어제 남편 생일이었는데...^^;
    저는 그냥 미역국에 계란후라이...이런저런 반찬들.
    양심이 찔려...아파요~ㅠ.ㅠ

  • 5. azure
    '04.9.26 6:58 PM

    오오.. 친구. 저런 멋진 상차림을. 존경스럽다네.
    추석 연휴 잘 보내~

  • 6. happyhhk
    '04.9.26 8:41 PM

    와우.친구.여기서 만나다닛.
    나 드롱기 오븐 신청해서 추석끝나면 배달 될껴.
    앞으로 나으 요리를 지켜봐주~

  • 7. 똥그리
    '04.9.27 3:09 AM

    와~~~ 맛나겠다~ ^^
    네임카드 눈에 화~악 들어오네요. ^^
    남편분 생신 축하드리고 새집에서 늘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

  • 8. 라나
    '04.9.30 8:52 AM

    잘 배웠습니다. 내년에 저두 일케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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