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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채소만 가득한 카레밥 >.<

| 조회수 : 2,471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9-06 12:57:35

주일 저녁인데...맨날 먹는 밥,국,김치,단백질 들어간 반찬 1가지는 싫증나고...시장값은 아껴야 되겠고.

냉동실을 열어 보니 카레가 있길래 오랜만에 카레라이스를 하기로 하고는 냉장실을 샅.샅.이. 살폈지요.

버뜨~~돼지는 사 본 게 언젠지도 모르겠고,쇠고기는 그저께 먹어서 없고,닭고기는 어저께 먹어서 없고.

가느다란 당근만 2개가 있네요.ㅠㅠ(다행히도 감자랑 양파는 차고에 망태기로 사다 놓아 넉넉했음.ㅎㅎ)

그리하야~~우야든동 씹을 건더기가 들어간 카레를 먹을 수가 있었어요.^*^

※느무 간단해서 부끄러운 레시피입니다.

1.당근,감자,양파 씻어 껍질 벗겨 작게 썬다. (어린 애들 채소 숨겨 먹이느라 작게 썰음)
2.웍을 달궈 식용유와 마가린을 조금씩 두르고 채소 볶아 준다.물엿 살짝 넣고,소금&후추간.
3.충분히 볶은 후에 물을 잠기게 붓고 끓인다.
4.익도록 끓었을 때 냉동 완두콩을 첨가하고...카레(고체형) 넣고 부지런히 저어 준다.
5.보글보글 잘 되었다 싶으면 우유 쬐끔 넣고 마무리. 우묵한 그릇에 밥과 카레 담아 먹는다.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민이
    '04.9.6 1:04 PM

    폴라님~~~
    그릇이 심하게 이뽀요....

    저도 고기없이 잘해먹는답니다.
    담백하잖여요. ^^

  • 2. Ellie
    '04.9.6 1:18 PM

    요 그릇, 혹시 심심하야 늘 가시던.. 그곳의 클리어런스 찌찌뽕 물건? ^^;;
    여하튼.. 저도 그릇이 심히 압박을 한다는..

    야채만 들어간 카레가 고기 카레보다 더 맛있던데.. ^^
    헤헤
    저도 폴라님 야채카레 먹고파~~~

  • 3. 밴댕이
    '04.9.6 2:05 PM

    아유 증말...그릇 너무너무 이뽀용!!!
    물론 거기에 담긴 카레도 예술! ^^

  • 4. 카페라떼
    '04.9.6 2:58 PM

    저도 어제 카레해먹었죵..
    근데 저는 국그릇에 먹었는데.ㅠ.ㅠ
    접시 심하게 예쁩니당...

  • 5. kidult
    '04.9.6 3:26 PM

    뭡니까? 뚝배기 보다 장맛이라는데 어째 촛점이 그릇에 파바바박 !!
    폴라님도 고걸 노렸을까낭?
    그랬다면 성공 !!!!

  • 6. 치즈
    '04.9.6 3:32 PM

    다음에 된장 끓여서 담아 보여주셔요.
    그래도 심하게 이쁠거 같아요.ㅎㅎㅎ

  • 7. 김현진
    '04.9.6 3:44 PM

    맛나보이는걸요... 그릇 넘 이쁘구여...
    울신랑은 카레라면 질색이라... 슬포여...

  • 8. 달.
    '04.9.6 4:50 PM

    저도 어제 카레해먹었는데...

  • 9. 은정
    '04.9.6 5:24 PM

    카레는 고기보다 햄으로 하는 것이 제맛인 것 같아요. 햄을 나박썰기 해서 뜨거운 물에 살짝 넣어서 기름기 좍 빼고 나면 느끼하지 않은 카레가 된답니다!!!!!

  • 10. jasmine
    '04.9.6 8:13 PM

    그릇 정말 이뻐요.....^^

  • 11. 김혜경
    '04.9.6 8:43 PM

    그릇...예술 입니다요...

  • 12. 나르빅
    '04.9.6 9:56 PM

    폴라님 반가워요! 저도 채소만 들은 카레 넘 조아해요.
    카레에 들은 고기는 다 건져내고 먹거든요.ㅎㅎ..

  • 13. 용감씩씩꿋꿋
    '04.9.6 11:50 PM

    진짜 그릇 이쁩니다,,,헐...제 딸 얼굴만큼 이쁩니다

  • 14. 거북이
    '04.9.7 6:44 AM

    저 어렸을 땐 감자, 당근, 양파만 들어간 카레라도
    서로 더 많이 먹으려고 양눈에 쌍라이트켜고 머리 박치기해가며 달려들었어요...ㅎㅎ
    아~~그립다, 추억의 카레!
    나두 오늘 저녁메뉴는 추억의 카레로 할랍니다...*^^*

    좋은 하루!!

  • 15. 폴라
    '04.9.7 10:09 AM

    (__);;
    지가 점심차려 먹고 시작해서 저녁차릴 때가 되기까지 정성스레 답글들을 썼는데요...
    어디로 갔는지 다 없어졌어...요.크흐흑
    댓글 주신 여러분께 느무느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라~(ㅅㅇㅎ생각남)쓴 게 날아가니
    황망스러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한 분 한 분 일일이 길~게 답글달기'...이게 저의 모토인데...도저히 다시 못 쓰겠어서
    지송하고 또 지송합니다.흐흐흑(--)(__)
    보통스런 반찬-요리라고 하기도 민망함-이라 많은 관심 주실 줄은 생각도 못 했는지라
    열개도 넘는 +댓글에 당황스러웠다지요.
    <살림..>에 빈 그릇을 찍어 올렸으니 <키친..>에 음식 담아 올려야지 싶어 그랬는데요.
    넘치는 칭찬을 해 주셔서 쑥스럽습니다.
    여러분께 저의 글로 표현 못 할 깊은 감사와 "찌찌뽕~.♪♪"을 전할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시고요.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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