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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첫인사드려요(닭가슴살카레소스스테이크와 가지볶음)

| 조회수 : 2,503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8-26 01:11:52
맨날 글만 올리다 오늘 첨 사진 올려봅니다.
사실 몇번 올리려고 했었는데 다른분들에비해 넘 실력부족이라 창피해서
안 올렸습니다.

오늘저녁식사 사진입니다.

닭가슴살카레소스스테이크 - 나물이님 레시피대로 만든것인데 쉽고 아기가 좋아해서 자주 해 먹는 편입니다. 닭가슴살에 후추와 바질을 뿌린후 파인애플통조림국물과 미림에 재워놓고 한두시간 지난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구운후 카레소스를  얹으면 됩니다. 카레소스는 카레를 약간의 물에 푼후 나머지는 물대신 우유를 넣으면 되고 저는 소스만들때 마늘편육과 파인애플조각을 넣어봤습니다.

가지볶음 - 혜경샘이 어제 올린 리빙노트보고 따라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전 가지를 엄청 싫어하거든요. 보라색을 싫어해서...지금까지 평생 맛본것이 10번이 안 될정도로..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는지 자꾸 먹어보고 싶네요. 어제 시장가서 3개에 500원주고 산 가지입니다.(싸죠? 7개에 천원어치인데 걍 3개에 500원 달라고 아저씨게 졸라산 가지입니다) 맛있을까 걱정되었는데 엄마가 만들어준 가지볶음과 좀 다른 맛이지만 남편이 맛있다고 한접시 다 먹었습니다.

깻잎조림 - 멸치넣고 해 봤는데 넘 맛있네요. 헌데 멸치 싫어하는 저희 남편 손도 안 뎁니다.

사연있는 방울토마토볶음 - 생노병사의 비밀에 나온것처럼 올리브유에 한번 볶아봤는데 맛이 괜찮네요. 사실 옥션에서 완숙토마토를 구입했는데 하필 그때 태풍에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방울토마토로 보내주면 안 되냐는 농부아저씨의 울먹거림에 마음 아파서 구입한 토마토입니다

볶음밥 - 아침에 이것저것 냉장고 뒤져 만든 볶음밥...몇공기 나와서 저녁에 다시 먹었습니다.

아가가 코자자고 난리입니다.
별루 볼것 없지만 이쁘게 봐주세요...
그럼 코자러 갑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맘
    '04.8.26 1:12 AM

    잉...사진이 짤렸네요...ㅠ.ㅠ
    짤린사진은 김치,열무김치,오이생채입니다.

  • 2. 코코샤넬
    '04.8.26 1:18 AM

    어쩐지..ㅎㅎ 반찬이 넘 작다 싶었어요 ^^;;
    실력부족이요? 헉 챙피라니요~
    진수성찬이 따로 없는데 그무슨 섭섭한 말씀을 하시는겝니까요..
    그릇도 참 이쁘네요^^*

  • 3. 꽃내
    '04.8.26 2:42 AM

    마음이 참 착하신것 같네요.
    정갈하고..소박해보여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아가는 새벽2시 30분넘은 이 시간에 겨우 잠들었어요. 아빠가 출장을 가서 저랑 둘이 완전 놀자판입니다^^

  • 4. 김혜경
    '04.8.26 2:45 AM

    사진의 크기를 줄이시면 다 보일텐데..

    정말 잘 차려서 드시네요...

  • 5. 수기
    '04.8.26 4:31 PM

    정말 잘 차려드시는데 무신 그런말씀을~~ 저희보단 훨 낫네요..
    그릇도 이뿌고요..
    글고 특히! 식탁! 저거 싱크대에 붙어있는거죠? 뺏다 넣어다? 맞나요?
    우리집도 그거거덩요...사진보자 반가워서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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