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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재활용이지만 더위를 이기는데...

| 조회수 : 2,413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4-07-22 10:36:38
며칠  전  제사때  남은  전들을  넣고  만들었어요.

소고기 무  양파 마늘 몇알  넣고  육수를  만들어  놓은  것에
표고버섯  그리고  전들을  넣고  끓이다가   들깨가루를  넣고  끓였더니  시원한  맛이  
좋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  요즘  보양식이라  생각하시고   한그릇씩  드시어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복 많은 마님
    '04.7.22 10:45 AM

    얌전히도 하셨네.
    전 시집와서 이런 요리 처음 보았는데요, 예천,안동 지방에서는 조치라고 하지요.
    처음엔 전이 퉁퉁 불어 보이는게 꼭 *밥(지송)같아 보였는데,
    요즘은 일부러 전부쳐서 해 먹는 반찬 중 하나랍니다.
    참 감칠맛 나죠?
    고추가루는 많이 안 쓰신 것 같은데, 저희 시댁은 좀 걸죽할 정도로 고추가루 풀어 합니다.
    또 나름대로 칼칼하니, 쌈박한 맛도 있어요.
    덥지만 이열치열로 좋은 음식입니다.

  • 2. 카페라떼
    '04.7.22 11:26 AM

    전 넣고 끓여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저도 제사지내고 전 남으면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마땅한 먹을거리 없을때
    전골로 끓여먹어요...
    먹고 싶어요..

  • 3. 두들러
    '04.7.22 12:09 PM

    와 저 웃기네요.
    이제 이름 안보고도 누구 게시물인지 맞추는 도사님 됬나봐용!@@
    게시물이 소머즈님과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소머즈님이었다뉘..

  • 4. 나너하나
    '04.7.22 1:20 PM

    누가 저걸 재활용음식이라고 하겠냐고요..
    왜 울 제사는 전을 안하냐고요..거의다 튀김뿐...
    저도 맛한번 봤으면 좋겠네요..^^

  • 5. 솜사탕
    '04.7.22 2:52 PM

    아... 진짜 들깨가루 넣으면 맛나겠어요. 왜 울 엄마는 들깨가루를 안넣으셨던지.. ^^;;;

  • 6. 포항댁
    '04.7.22 11:49 PM

    저희는 친정도 시댁도 대구사람들입니다.
    저희들도 제사지내면 남은 전(남았다기 보다 무조건 일정 량)을 보관합니다.
    그리고 입맛 없을 때 이렇게 찌개를 끓이는데, 여러 방법으로 해보았지요.
    결정적으로 꼭 들어가야 맛있는 건 고구마 전, 부추전, 그리고 청량고추 한개 다져서...
    And 간은 각자 식성데로 조선간장 또는 소금으로 하는데 반드시 왜간장 한숟가락...
    한번 해보세요.
    정말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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