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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울한 날의 감자스프

| 조회수 : 4,27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6-23 13:12:22
혼자 먹는 점심은 대부분 대충 때우기 일쑤였는데

오늘은 뭔가 부드러운 걸로 우울한 마음을 좀 달래주고 싶었어요.

마침 엄마가 왕창 싸주신 감자도 있고 해서 감자스프를 했지요...

김수연님의 레시피를 참고했는데 감자의 부드러움에 양파의 달콤함이 더해져서

생각보다 근사한 스프가 만들어졌어요.

근데 혼자 먹으니 우울한 맘은 여전 하네요...ㅜ_ㅡ


<수연님 레시피>

감자 2개, 양파 1개, 우유200ml,
식용유,소금, 후춧가루 약간

1. 감자와 양파는 껍질을 벗겨 깍뚝썰기 한다

2. 달군 냄비에 식용유 두르고 감자와 양파를 재빨리 볶는다

3. 식용유가 감자에 배어들면 재료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끓인다.

4. 감자가 익으면 3을 믹서에 넣어 간 뒤(냄비에다 핸드믹서로 해도...) 다시 끓인다.

5. 끓기 시작하면 우유를 붓고 약한 불에 살짝 끓인다.

6. 간을 맞춘다.
-------------------------------------------------------------------------------

양파를 반개만 넣어도 충분히 달큰 하답니다.^^

익명님 무서워서 이제 레시피도 긁어오는 소심한 coco...흑...-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티
    '04.6.23 1:28 PM

    저두 왕 우울한데
    저 슾 한입먹으면 안우울하려나요?
    한입 먹고 갑니다........

  • 2. 짱여사
    '04.6.23 2:09 PM

    우울한건 풀리셨나요?
    옆에 서서 한입 먹고 갑니다...넘 맛나요^^
    셋팅도 죽음이네요..

  • 3. 아네모네
    '04.6.23 2:50 PM

    coco님 !
    하하하하~ 맨 아래에 있는 글이 너무 우껴요.
    어제 밤늦게 충격적인 뉴스 보고 그 가족들이 오열 할때 같이 울다가 자서 지금
    눈도 왕부어 있고 마음도 착잡했는데 coco님의 유머에 웃게 되네요.
    저도 당장 해봐야 겠어요. 아주 맛나게 보입네다.

  • 4. 예은맘
    '04.6.23 2:57 PM

    아~~ 저스프를 언제나 만들어보려나.
    감자스프만나오면 만들어야지하면서 벼르구별려도 안되는구만요. 맛있겠어요.
    맨아래맨트 증말 웃기네요. 사무실에서 이렇게 혼자웃고있으면 이상한사람 취급합니다. ㅎㅎ

  • 5. 럭키걸
    '04.6.23 4:11 PM

    오늘 우울한 분들이 많은가여??
    저두 하루종일 우울한데.. 맛있는 감자스프를 한스푼 떠먹고 갑니다~~ ^^

  • 6. 곰례
    '04.6.23 4:12 PM

    하하 소심한 coco..님
    레시피 하나도 안궁금한디..
    슾이 정말 맛나보여요...한입만..
    cj에서 나온 감자랑 브로콜리슾 먹어봤는데
    coco님께서 만든게 훠얼신 맛나겠어요..

  • 7. coco
    '04.6.23 4:14 PM

    으흐...곰례님두..참...
    CJ에서 나온거 진짜 맛있던데 손떨려서 못사먹겠드만요...넘 비싸서리...

  • 8. 코코샤넬
    '04.6.23 5:22 PM

    우아....넘 맛있겠어요.

  • 9. 미라클
    '04.6.23 7:03 PM

    방금 실습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남편 아침에 주면 너무 좋겠는데요?
    너무 부드럽구 담백하구..인스턴트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네요
    좋은 팁 감사합니다

  • 10. 커피와케익
    '04.6.23 8:27 PM

    너무 맛있어 보이고 사진도 참 이쁘십니다..오늘같은 날에는 모니모니해도 맛있는 음식이 최고죠..저도 내일 아침엔 토스트랑 이 감자스프 루다가 신랑한테 화해를 청해봐야겠슴다..근데
    우유대신 생크림을, 식용유대신 버터를 써도 되는 거죠? 남편이 워낙에 마른 사람이라 살 한번 찌워보고자..^^*

  • 11. 크리스
    '04.6.23 8:42 PM

    찌찌뽕~~~저도 오늘 메뉴로 감자슾하고...새우 감베로니 스파게뤼 해먹었어요~...cj슾도 인스턴트 치곤 괜찮았지만...정말 그돈이면^^ 감자슾 한 냄비 할걸 같아요~

  • 12. 강아지똥
    '04.6.23 9:28 PM

    따끈한 감자슾 한숟가락으로 속이 따뜻해지겠어여..레시피 접수했어여..^^

  • 13. 김혜경
    '04.6.23 9:43 PM

    coco님...그 스프 맛있죠??같은 방법으로 브로콜리를 해도 맛있어요.

  • 14. 크리스
    '04.6.23 9:54 PM

    근데요...같은 방법으로...브로콜리 해봣는데...믹서기에 돌려도...알갱이가 넘 입에 걸려서...신랑이 싫어하더라고요...좋은 방법 없을까요?

  • 15. 배영이
    '04.6.23 10:20 PM

    칭.쉬.에도 나온 방법...^^ 너무 맛있더군요.
    담엔 저도 식빵을 함 이용해 봐야 겠어요..
    감자 삶아 남으면 믹서에 갈아 냉동실에 넣었다가
    가끔 생각나면 해동시켜 만들어 먹었는데..

    참.. 거기에 파마산 치즈나 크림치즈를 좀 넣으셔도 아주
    맛날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우유를 못먹어서.. 치즈로 맛을 냈거든요..

  • 16. 햇님마미
    '04.6.23 10:57 PM

    저기요.....
    식용유대신 올리브유넣으면 안되나요.....

  • 17. coco
    '04.6.23 11:20 PM

    저도 올리브유+버터 썼어요.아무거나 있는거 쓰면 되지요.^^82정신~
    크리스님 그럼 데친 브로콜리를 버터에 볶아 고명으로 쓰심 워떠까요??
    그럼 까끌까끌 않고 아예 건더기루....흐흐..

  • 18. 똥그리
    '04.6.24 12:11 AM

    코코님~~~ 우울한 거 좀 풀리셨나봐요~ 다행다행~~~
    근데 감자수프가 디따 맛나보이네욤? 여긴 아침인데 저거 한그릇 먹고싶어요~ ^^

  • 19. champlain
    '04.6.24 1:10 AM

    아유,,혼자서도 분위기 있게 잘 해드리네요..^ ^
    뭔 일인지 모르지만 기운 내셔요..
    화이팅!!

  • 20. 식탐대왕
    '04.6.24 8:15 AM

    저두 어제..이거보고 집에가서 감자스프..많이 해났어요..
    오늘아침에도 먹고 오고..맛나드라구요...^^
    아침으로 참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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