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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들렌을 굽다

| 조회수 : 4,036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4-06-16 17:40:58


목포로 이사하고
석달 열흘 만에 첨으로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나의 약속이 잡혔습니다.

밑반찬 안먹는 식구들 땜에
먹을 거 하나 없는 점심을 혼자 먹어? 말어? 하기를 석달 열흘...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
점심 시간에 칼국수라도 같이 먹을 친구 하나 없는게
그렇게 서글프더만....

드뎌...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나의 점심약속이 딱 잡혔답니다.

밖에서 점심을 먹고
집에서 차 한잔 하려고 아침부터 번개불에 콩 볶았지요...
있는 재료로 하려니 마들렌 밖에 만들 수 없었답니다.

아,,,얼마만에 가져보는 한낮의 티타임인지...  
나가기 전에 이렇게 마실 차랑 과일 마들렌을 다 준비해두고 나갔지요...

가실때 드릴려고 구운마들렌을 미리 상자에도 담아두고요...^^*

<기쁨이네님을 위한 마들렌 레시피>
버터 200g, 박력분 200g, 계란 200g, 설탕 140g, 베이킹파우더 8g, 레몬오일 1/2 ts, 슈가파우더약간

1.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2~3번 친다.
2.설탕을 섞어준다
3. 계란을 잘 저어 위 박력분 + 설탕에 넣어 살살 섞는다
4.중탕한 버터를 3에 넣어 손거품기로 살살 섞는다. 기포 안생기게.
5.레몬오일을 넣는다.
6.180 도에서 13분 굽는다(당근 예열하시고)

마들렌 바트와 24구 짜리 작은 머핀틀에 구웠습니다.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샤넬
    '04.6.16 5:45 PM

    넘 이뻐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맛있겠어요..저도 마들렌 좋아하는데....

  • 2. 토마토
    '04.6.16 5:52 PM

    레녹스 커피잔 같은데요?. 너무 품위가 있어요..
    쿠키접시도 아름답고...쿠키도..

  • 3. 은맘
    '04.6.16 5:53 PM

    넘 멋쪄요!

    좋은분과 즐거운 시간 갖으셨어요? ^^

  • 4. 꾸득꾸득
    '04.6.16 5:57 PM

    저도 놀러가고 시포라~
    목포로는 ktx가 왜 안갈까나....
    지후가 젤루 좋아하는 빵인데요...
    한상자 던져주세요..
    빵이 넘 예쁘게 꺠끗하게 굽힌거 같아요.

  • 5. 오이마사지
    '04.6.16 6:00 PM

    정말 빵을 얌전하게 잘 구우셨네요,,
    제가 구우면,,울퉁불퉁하게 구워지는뎅,,^^
    다음에 비교버젼으로 함 보여드릴께요~~

  • 6. 민서맘
    '04.6.16 6:01 PM

    세상에나... 그분 너무 좋으셨겠어요.
    어쩜 저리 맛나보이고 정갈해 보이고 정성이 가득 들어가 보일까나...
    저도 초대해 주세요.
    저 사실 목표에서 태어났데요. 한번도 가보지도 못했지만.

  • 7. MIK
    '04.6.16 6:01 PM

    요리책에 나오는 사진같아요.. 저엉~말 훌륭하군 !!

  • 8. 기쁨이네
    '04.6.16 6:02 PM

    받아가신 분들 좋으셨겠네요.^^
    레시피 좀 던져주실레요? 특히 머핀 틀에 담겨있는 거에 필이 팍~!!!

  • 9. momy60
    '04.6.16 6:03 PM

    워메 치즈님!~~~~~

  • 10. 딸기맛닭꼬치
    '04.6.16 6:08 PM

    헉! 완전 짱이예요~~ +_+)=b 최고!

  • 11. 꽃보다아름다워
    '04.6.16 6:14 PM

    정말 정성스런 차림이네요.
    감동받았겠어요^^

  • 12. 깜찌기 펭
    '04.6.16 6:23 PM

    치즈님 축하드려요.
    낮선동네에서 친구생기셨어요? ^^

  • 13. 쮸미
    '04.6.16 6:24 PM

    옆에서 보던 우리 큰애가 자기도 마들렌 좋아하는데...하며 중얼거려요.....
    정말 맛있겠네요......

  • 14. candy
    '04.6.16 6:38 PM

    레서피주세요^^~네!

  • 15. 강아지똥
    '04.6.16 6:39 PM

    넘 이쁘네여..그릇도 모양도....자주자주 즐거운 시간 갖으시길 바래여..^^

  • 16. 겨란
    '04.6.16 6:57 PM

    나도 어서 이런 친구를 사귀자고 조용히 결심해 봅니다.

  • 17. 재은맘
    '04.6.16 7:03 PM

    치즈님..빵도 맛있어 보이고..그릇도 너무 이쁩니다..
    치즈님..옆집에 살고 싶어라..으흐흐

  • 18. 나래
    '04.6.16 7:05 PM

    언제 목포에 가면 치즈님의 사진기를 꼭 훔쳐올 예정입니다. ^^

  • 19. 임희정
    '04.6.16 7:30 PM

    이뽀여~ 대단해요~

  • 20. 치즈
    '04.6.16 7:41 PM

    목포에 제과제빵 재료상을 아직 찾질 못해서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는 마들렌 밖에 못 굽겠더라구요...

    은맘님.....가을에 한번 봐요..살 찐 사람 여름에 미치는거 알죠? ㅎㅎㅎ 아이도 방학이고
    가을에 봅시당.

    오시고 잡픈 분들 다 오시랑께.....가을에~~

  • 21. 키티
    '04.6.16 8:21 PM

    심하게 예쁘요~
    진짜 가요~

  • 22. 봄봄
    '04.6.16 8:35 PM - 삭제된댓글

    빨강머리 앤이 다이아나를 위해 준비한 티타임이 생각나요 ^^

  • 23. 홍차새댁
    '04.6.16 8:39 PM

    ㅎㅎㅎ 전기밥통에다가 커다란 마들렌 하나 구워볼까요~
    벌써 석달 열흘이라니...그럼 100일 기념?

  • 24. 훈이민이
    '04.6.16 8:58 PM

    샘나서 못살겠어요.
    어찌 못하는 것이 없단 말이요...
    같은 컵케익도 그대가 하시면 이리 때깔이 좋구만요......

    또 살 못뺀다고 하실라구?
    그건 다들 못해요잉~~~~

  • 25. 2004
    '04.6.16 9:16 PM

    치즈님 심드렁 병은 다 나으셨어요?
    저 치즈님 왕팬이예요.
    아프지 마세요 ^^

  • 26. 미스테리
    '04.6.16 10:44 PM

    이런 사진은 저를 두번 죽이는 거예요...ㅠ.ㅜ
    먹고시퍼라~~

  • 27. 뽀로로
    '04.6.16 11:30 PM

    인제 목포도 접수 들어가셨구만이라~
    쪽지 확인해주세요^^

  • 28. 경연맘
    '04.6.16 11:46 PM

    정말 가을에 갈꺼나? ^^

  • 29. 나나
    '04.6.17 12:06 AM

    마들렌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질감이..
    치즈님 맘이랑 글에 뭍어나는 것 같아요.
    좋은 시간 잘 보내셨겠죠^^

  • 30. orange
    '04.6.17 1:03 AM

    허걱... 입이 안다물어짐.... @@
    넘 이쁘구.... 저 사실 로얄워스터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요샌 치즈님땜에 한 번 더 보게 되더라구요....
    로얄워스터가 치즈님께 가서 아주 빛을 발하누만요....

    마들렌도 너무 참하구요....

    이제 심드렁병 다 나으셨죠??
    다행이예요... ^^*

  • 31. champlain
    '04.6.17 1:17 AM

    마들렌의 자태며 세팅이 장난 아니네요.
    늘 느끼는 거지만 치즈님 재주 썩히지 마시고
    어서 어서 요리책 내셔요~~
    전 저 이쁜 박스에 있는 마들렌 살짝 들고갑니다.ㅎㅎㅎ

  • 32. 피글렛
    '04.6.17 2:58 AM

    저도 막강한 리플군단에 진입!
    하얀 레이스가 마들렌을 더 돋보이게 하네요.

  • 33. june
    '04.6.17 3:25 AM

    아이고... 마들렌... 진짜 먹고싶네요.. 걍 별다방가서 봉다리에 들은 녀석이라도...

  • 34. 밴댕이
    '04.6.17 4:37 AM

    아...님의 내공...늘 흠모하고 있답니당.@@

  • 35. 경빈마마
    '04.6.17 9:07 AM

    가을......

    가을....목포가 기다립니다...친정에는 안알리고 가야되는 거지요...

  • 36. 은맘
    '04.6.17 9:08 AM

    흐흐흐흐흐

    가을이면....

    배 내밀고 갈까요?? 흐흐흐흐흐
    (만난거 해쥬셩~)

  • 37. 숲속
    '04.6.17 9:10 AM

    전 죽어도 이런 사진 못 찍을 겁니다.치즈님... ㅠ.ㅠ

  • 38. 가을햇빛
    '04.6.17 9:22 AM

    치즈님, 脫 심드렁병 축하드립니다. *^^*
    음식도, 사진도 예술입니다.

  • 39. 푸우
    '04.6.17 9:22 AM

    저 커피잔 ,,, 맨날 만지작 거리다가 포기한,,
    빵도 어찌저리 얌전히,,

    더이상 말 안나옴,,

  • 40. 헬로맘
    '04.6.17 10:42 AM

    치~즈님의 정체가 느을 궁금해요♬

  • 41. 세미
    '04.6.17 6:04 PM

    레몬오일대신 식용유를 사용해도 될까요?

  • 42. 레아맘
    '04.6.17 6:15 PM

    저도 궁금해요...치즈님이 점점....못하는것이 없으세유~
    넘 맛나보여유~ 사진 정말 예술이네요^^

  • 43. 치즈
    '04.6.17 7:19 PM

    세미님...쪽지 보셔요.

  • 44. 로즈가든
    '04.6.17 7:48 PM

    아웅, 하나 집어 먹고 싶어라~~ 저 마들렌 넘 맛있겠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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