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찬밥처리 오므라이스

| 조회수 : 3,45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04-24 04:16:46
어제부터 저녁에 뭘 하는게 왜이리 귀찮은지....
뭘 해먹지..뭘해먹지하구 하루종일 생각하다 일단 밥부터 했죠.
결국 냉동 피자 사다가 저녁을 때우고 오늘 저녁엔 어제 해놓은 밥을 처리하고자 오므라이스를 했습니다.

우연히 접시를 대고 뒤집을려다 네모난 모양이 괜찮게 잡혔길래 그냥 그렇게 접시에 놓구 사진한장 찍었어요^^
얼굴모양대로 둥근건 제가 먹고 네모난건 실랑이 먹고...하하하

저녁때 중국시장에 가서 그동안 사고 싶었던 소스 사왔습니다. 물론 블랙페퍼소스도 몇번을 만지작 거리다가 내려놨어요....이정도 소스로도 한 몇달은 지낼 것 같아서요.

내일 시부모님이 결혼식에 가는 저희대신 레아 봐주실겸, 주말도 같이 보내실겸 오시거든요.

시어머님이 한 깔금하셔서 여기저기 청소하구.....내일 점심메뉴로는 잡탕밥 업그레이드 버젼!
간단하고 뽐나는건 잡탕밥이 최고인것 같아요

큰새우랑 가리비살 듬뿍넣고 XO장도 넣고 해서 만들려구요..

일요일 점심때는 돼지고기 생강 스테이크 할려구 하는데..처음 하는거라 잘 될지 모르겠네요.

그럼 저는 지금부터 돼지고기 준비랑 초코케잌 구우러 갑니당~

성공하면 사진 올릴께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핫코코아
    '04.4.24 9:15 AM

    와~ 말씀만 들어도 너무 푸짐해요
    역시 한실력하시는 듯~
    오므라이스 얼굴 모양이 너무 재미있어요
    혹시 시간나시면 잡탕밥 레시피 좀 어떻게...헤헤~
    저도 지금 스터디하러 가는 남동생넘 아침으로 오므라이스하던 중이었어요
    오므라이스 보니까 반가워서..^^

  • 2. 로로빈
    '04.4.24 12:09 PM

    와, XO 소스 진짜 크네요~~~~

  • 3. 윤서맘
    '04.4.24 2:00 PM

    레아맘님, 프랑스에 사시죠? 아닌가? 어쨌든 거기는 굴소스랑 XO장 가격이 어때요?
    저는 미국인데요. 한국에서 파는 가격의 반정도 되는것 같아요. 남편이랑 장난으로 여기서 물건사서 한국에서 장사해도 되겠다고 했는데 그곳의 가격도 궁금하네요.

  • 4. 김혜경
    '04.4.24 10:18 PM

    저기 오른쪽의 minced garlic이라는 거 모에요? 걍 마늘 다진 건가요? 아님 소스?

  • 5. 제임스와이프
    '04.4.25 12:24 AM

    레아맘님...늘 보면 음식이 유쾌하네요..^^*
    늘 글케 느껴요..만나뵈면 정말 유쾌하실 듯 합니다...
    저 방금 aiins world다녀왔는데여..베르사이유궁전, 에펠탑 앞에서 사진 찍구 왔더니 프랑스에 다녀온듯 합니다.^^*

  • 6. 레아맘
    '04.4.26 2:13 AM

    핫코코아님..참 좋은 누님이십니당..동생을 위해 오므라이스도 해주시공^^...제가 유일하게 그나마 잘 하는게 잡탕밥 하나밖에 없어요..헤헤

    윤서맘님,,저고 여기가 좀 더 싼게 아닌가 싶어요. 한국에서는 얼마인지 모르겟지만 저는 한 3

    유로 조금 넘게 주고 샀거든요. 그러니까 한 5000원정도요.

    minced galic은 마늘 다진거예요.^^

    제임스 와이프님 그렇게 봐주시니 고마워요. 항상 유쾌할려고 노력은 많이 하죠...하하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4 행복나눔미소 2025.11.05 5,019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575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438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777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790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585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99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77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354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002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752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7,125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113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27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35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312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65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71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33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52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81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37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69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79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66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94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50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62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