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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도 드디어 돼지고기 콩나물 찜^^

| 조회수 : 3,769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4-14 04:49:23
주말에 사다 놓은 숙주같이 생긴 콩나물......
냉동실에 있던 돼지고기....

움하하하..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연잔장수님의 돼지고기 콩나물찜을 했습니다.

먹는거에 욕심이 많고 손도 무지 큰 바...엄청남 양의 콩나물과 돼지고기를 넣고 기본 양념을 3배로 해서 만들었어요.

정말 너무 쉬워서 하는 중에도 정말 잘 될까? 뭔가를 더 해야하는 건 아닐까? 마구 의심을 했더랬습니다.

결과는....호호호호..정말 맛있네요.

숙주같은(중국시장 표.ㅡㅡ) 콩나물로 했는데도 이렇게 맛있는데, 한국의 탱탱한 콩나물과 얇게 썬 목살로 했다면 얼마나 맛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먹는 내내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연탄장수님 고마워요...전 이 요리를 너무 싸랑하게 될 것만 같아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벽공기
    '04.4.14 5:01 AM

    하하..저는 이스터 저녁메뉴로( 제가 생각해도 참 안 어울리더군요^^)
    저희두 온식구 맛있게 먹었지요..

    근데..제건 저렇게 폼나지 않던데...
    레아가 이쁜것이..다 이유가 있었군요.^^
    저희두 이 요리를 싸랑해주기로 했지요,.^^

  • 2. 거북이
    '04.4.14 6:16 AM

    저도 지난주에 해서 넘 잘 먹었답니다...^^
    쉽고 간단해서 하면서도 " 이거 맞아? " 를 연발했죠.
    근데 전 연탄장수님이 물을 넣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지만
    이 고집스런 걱정 때문에...
    혹시 물없이 콩나물만으론 타지나 않을까?...그래 물을 붰죠.
    결관, 찌개에 가까운 듯 국물이 흥건!
    여러분! 연탄장수님을 믿읍시다!!!!...(나만 그럴라나!)...ㅎㅎㅎ

  • 3. 넬리맘
    '04.4.14 6:32 AM

    저희집도 지난주에 2번이나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넬리가 국물이 좀 걸쭉했으면 하더라구요.
    그래서 2번째는 마지막에 녹말물을 조금 넣었지요.
    저희 식구들은 2번이 더 좋다고 하던데...
    참고로 하세요.

  • 4. 헤스티아
    '04.4.14 9:51 AM

    으하하하 좋으시겠어요... 저도 꼭 꼭 만들어 먹으려구요 ^^

  • 5. 우렁각시
    '04.4.14 9:53 AM - 삭제된댓글

    올해 82쿡 결산엔
    또 한번 "연탄장수"님의 돼지고기 콩나물 찜 광풍이 한 몫하겠죠?

    ---- 잡탕밥을 시작이자 끝으로 절대 함부로 따라하기 없다가 제 신조인데~
    요샌 또 상추바람이 불어서리, 꿋꿋한 저를 흔들어 대시네요~
    돼지고기 콩나물찜 , 먹고는 싶공...ㅠ.ㅠ

  • 6. 제임스와이프
    '04.4.14 9:58 AM

    아뇨아뇨...레아맘님...폼 나는데요...^^* 맛나보이궁...^^*

  • 7. 냥~냥~=^.^=
    '04.4.14 10:59 AM

    저두 한번해먹어야지 해먹어야지 하면서 아직 안먹어 봤는데
    아~~~ 아침두 안먹었고 곧 점심 시간인데...제 입맛을...쩝쩝....
    저건 또 언제 해먹나요..
    여기 들어와서 요리하신거 보면 해먹고 싶은데..(해줄사람이 읍는관계로...ㅡㅡ;)
    게으르다보니...잘 안되네요...홍홍~

  • 8. 야생화
    '04.4.14 11:52 AM

    돼지고기 콩나물찜 처음들어보는 음식인데..레시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9. 엘리~♡
    '04.4.14 1:53 PM

    아~~죠기다가..밥좀 쓱쓱 비벼먹고 싶어라....

  • 10. 이지은
    '04.4.14 2:14 PM

    다른분들건 어쩜 그리 먹음직스럽답니까....
    제가 한건 맛두 별루구 모양도 별루던데....
    콩기름을 살짝 넣었는데 그 냄새가 넘 마니 나더라그여...
    언제쯤 맛나게 해보려나..^^

  • 11. 혀나
    '04.4.14 2:47 PM

    저도 지난주에 아귀찜하는 큰 콩나물 사다했는데 정말 대..대성공이었습니다.
    근데 밥하고 같이 먹다보니 남은 국물에 밥을 비빌수가 없더라구요. 고민하다가...
    담날 아침 삼겹살몇점하고 남은 국물에 풀무원 부드러운 두무 한모넣고
    두부찌개했습니다. 원래 두부찌개에 기름 조금 넣어야 부드럽잖아요.
    정말 부드렇고, 간도 딱이고, 국물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울 신랑은 전혀 새로운 메뉴인줄 알더라구요..^^

  • 12. jasmine
    '04.4.14 2:52 PM

    인간의 먹고자하는 의지가 절절히 느껴지는 음식이네요.....
    그 먼 타국에서, 콩나물까정 구하시고.....^^
    언제 나오시면, 굵은 콩나물에 기름 많은 삼겹살로 대접해드리고 싶군요.

  • 13. 레아맘
    '04.4.14 7:53 PM

    호~ 정말 많은 분들이 해보셨군요^^
    우렁각시님 말씀처럼 돼.콩찜 광풍 벌써 시작된것 같네요.

    거북이님 저도 물을 넣을 뻔 했답니다. 저도 의심스러워서 계속 냄비뚜껑에 코를 대고는 언제 콩나물 냄새가 나나하고 기다렸어요....하하하

    사실 뽄때가 나는 음식을 아닌것 같아요. 그냥 저렇게 수북히 담아서 팍팍 먹는 음식...간단하면서도 서민적이고 정직한 맛이랄까....저는 먹으면서 발리의 이수정(하지원)이 참 좋아하겠다라는 생각을 잠깐 했었어요^^ . 마구 정이 가는 음식입니다요~

    혀나님 참 좋은 생각이네요...저도 국물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jasmine님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굵은 콩나물과 삼겹살이 눈앞에 어른거리네요^^
    소주 한잔도....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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