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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설날 재활용음식 - 해물떡볶이

| 조회수 : 2,56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4-02-02 12:27:20
설날 음식 재활용 버전 중 하나입니다.

떡국 끓이고 남은 떡이 있으면 이렇게 드셔보세요.
남은 떡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가,
먹기 전에 꺼내어 물에 담가서 해동시켜서 떡볶이로 냠냠~

며칠 전에는 포장마차형으로 오뎅하고 떡만 들어간 떡볶이를
오뎅국까지 한번 끓여서 맛나게 해 먹었고,

쉬는 날 식사 대신으로 또 한번 해먹으려고 하다 보니,
오뎅도 없고, 야채만 넣으려니 왠지 좀 심심하고,
아하! 순간 번쩍!
잡탕하려고 사 놓았던 해물 모듬을 떡볶이에다가 쏘옥 넣었죠.
(설 음식으로 올리려고 했다가, 잡탕을 메뉴에서 빼서 역시 냉동실에 숨어있던 놈)

새우랑, 쭈꾸미, 홍합, 바지락, 맛조개 등등.. 몸에 좋은 해물을 넣었으니,
업그레이드형, 영양 추가형 떡볶이로는 한 끼 식사로도 남부럽지 않겠죠??
입맛 없을 때, 매콤하게 해서 드셔보세요.
프라이팬에 코 박고 그냥 집어 먹어도 맛있답니다. ^^

* 야채는, 양파랑 당근, 대파, 고추를 넣었어요.
   버섯 넣으려다가 버섯은 왠지 소고기 넣을 떄 넣어야 어울릴 것 같아서..
   해물 넣는데에는 빼 놓았습니다. ^^

*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서 넣었더니 이 놈 꽤 맵더군요.
   고추장 대신에 찹쌀풀 쑤어서 고춧가루랑 섞어서 불려놓는 버전이었거든요.
   이것도 꽤 매운데 고추까지 송송 썰어서 넣었더니 맘에 들게 쏘옥 매웠답니다.
   (애들 먹을 땐, 좀 덜 맵게 하시는게 좋겠지만요. ^^)

사라.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럭키걸
    '04.2.2 12:30 PM

    매콤허니.. 입맛돌겠어요...
    지금 밥 먹고 왔는데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

  • 2. 사라
    '04.2.2 12:37 PM

    혜경님, 요즘 입맛 없으시다는데.. 한번 시도해 보심이.. ^^*

  • 3. 솜사탕
    '04.2.2 1:39 PM

    매콤하니 맛나겠어요. 예사롭지 않게 버무려졌다 싶었더니..
    바로 고춧가루와 찹쌀풀이로군요.

  • 4. Jessie
    '04.2.2 2:27 PM

    찹쌀풀에 고춧가루라.. 정성이십니다.
    그나저나 잠들어있는 해물잔치는 참말로 떡볶이에 넣으면 환상이겠군요!

  • 5. 김혜경
    '04.2.2 2:32 PM

    진짜 맛있겠네요. 근데 저 입맛이 없어서 인지 음식 하기도 싫어요, 음식 보기도 싫고...

  • 6. 사라
    '04.2.2 5:51 PM

    혜경님! 그럴 땐 음식 가까이 하지 마세요~
    저도 하기 싫을 땐 그냥 안하고 버팁니다.
    (먹고는 살아야 하니 김치 볶아서 볶음밥하고.. 그런 식으로 거의 생존 수준으로만.. ^^)
    돈만 받혀주면 맛있는 거 그냥 사먹으러 다니기도 하구요.
    한참을 그러다보면, 먹고 싶은게 구미가 당기기도 하고, 맛있는 거 해먹고 싶기도 하고.. ^^*

  • 7. zoldaga
    '04.2.2 6:03 PM

    정말 매콤하고 맛나 보여요. 양념장 레시피좀 갈켜 주세요^^.

  • 8. 홍차새댁
    '04.2.3 8:51 AM

    찹쌀풀도 넣는군요. 찹쌀풀을 넣으면..더 쫀득쫀득해지나요? 궁금...궁금..
    저는 그냥 고추장과 고춧가루, 물엿, 설탕, 식용유 약간 넣은 버젼으로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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