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엉 닭고기 잡채...

| 조회수 : 3,120 | 추천수 : 9
작성일 : 2003-10-06 23:20:03


우엉 닭고기 잡채..  

오늘 평촌 농수산물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내가 단골로가는 야채가게 옆에서 아주머니,아저씨 두분이서 무엇인가를 열심히 벗기고 있는것을 보았다. 그것은 우엉 이였다...예전엔 우엉과 연근이 똑 같은줄 알았었는데...ㅎㅎ

*우엉* (국화과의 월년생초).

잎은 매우 크고 넓으며 뒷면에 잔털이 나 있다. 잎자루도 또한 길다. 땅속에는 길고 굵은 뿌리가 있다. 꽃에는 침모양의 꽃받침이 둥글게 많이 나 있고 꽃잎도 암자색의 침모양이다.

*약용 부위 - 종자                                                                                                  

*채취 시기 - 가을

*분포 - 전국

*생산지 - 뿌리를 먹기 위해 밭에서 재배한다.

*약효 용법 - 소염, 거담, 진해, 청혈 해독.

1. 1일 8g을 3번 나누어서 복용한다.

2. 뿌리는 식용으로 한다.



*우엉 닭고기 잡채*    

우엉-160g. 양파,당근1/2개씩. 청피망1/2개. 홍고추 2개. 팽이버섯1개. 식초,소금1작은술

닭고기-  1/4마리.

잡채양념: 간장2큰술, 설탕 참기름1큰술, 다진마늘,다진파1큰술, 청주1작은술,통깨,소금,후춧가루 조금씩..

1). 닭고기를 1/4로 나누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후 작은 냄비에 삶는다. 삶을때 맛술을 1술 넣는다. (남은 3/4닭고기는 닭도리탕을 만들어 먹는다 - 알아서 하세여)..닭고기가 다 익었으면 살짝 식힌후 살을 얕게 찢는다.

2).우엉 손질하기:우엉은 칼등으로 껍질을 긁어낸 후 4cm 길이로 토막내어 곱게 채썬다.

3). 우엉채에 식초 붓기:찬물에 식초를 탄 후 우엉채를 부어 갈변현상을 막고 채에 받쳐 물기를 뺀다.

4). 잡채양념 만들기:분량의 잡채양념 재료를 그릇에 넣고 골고루 섞어 잡채양념을 만든다.

5). 양파,당근 볶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양파와 당근을 먼저 넣고 볶아 익힌다.

6). 우엉채,닭고기 볶기: 양파와 당근이 익으면 우엉채와 닭고기를 넣고 만들어놓은 잡채양념을 부어 조리듯이 볶아서 익힌다.

7). 간 맞추기: 우엉에 어느 정도 간이 베고 윤기가 돌면 청피망과 홍고추를 마저 넣고 볶아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8). 팽이버섯 넣기: 모든 재료가 충분히 익고 간이 맞으면 팽이버섯을 넣고 재빨리 섞은 뒤에 접시에 담아낸다.



또 마누라 한테서 전화가 왔다,,,,,,(집에서나 한번 해주셔,,헐헐)..^^;;;(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루소
    '03.10.7 2:29 AM

    감사 합니다,,솜사탕님,,,지금 시작 입니다...전부터 생각은 했었지만 이렇게 시작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방법을 몰라서 였지여,,,그냥 꾸준히 나아 갈겁니다...

  • 2. mytenny
    '03.10.7 10:08 AM

    카루소님, 솜사탕님 글 읽고 저도 들어가 봤어요.
    라면과 관련된 몇가지 , 오늘 약국에서 해 보려고 합니다.
    우선 하나뿐인 냄비의 갯수를 늘려야겠네요.
    좋은 일 많이 하시구요, 카루소님 각시는 좋겠다.

  • 3. 카루소
    '03.10.7 12:03 PM

    mytenny님 감사 합니다. 라면 맛있게 드시구여 ..동네 주민의 건강을 위해 님이 먼저
    건강 하세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2 똑뚝.....저 또...왔습니다. 1 진현 2025.06.23 121 1
41161 별일 없이 산다. 12 진현 2025.06.17 7,088 3
41160 새참은 비빔국수 16 스테파네트67 2025.06.14 8,260 3
41159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9,424 3
41158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075 2
41157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7,503 5
41156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398 4
41155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3,996 1
41154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088 5
41153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5,833 4
41152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1,546 5
41151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187 3
41150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630 7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248 2
41148 참새식당 오픈 7 스테파네트67 2025.05.25 4,788 6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38 3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302 2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861 3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324 3
41143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514 5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490 4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427 2
41140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675 3
41139 일년만에 7 미주 2025.05.13 8,592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3,711 4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5 행복나눔미소 2025.05.10 10,978 6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5.10 6,385 4
41135 보고 싶은 은사님을 찾아서_스승의 날 특집(!) 18 발상의 전환 2025.05.08 7,132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