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5분완성 간장떡볶기

| 조회수 : 3,603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3-08-27 16:31:52
비도 많이오구...
아이들 점심 뭐 해줄까 하다가 떡볶기했습니다.
정말 5분 걸렸어요.

1. 우선 떡은 뜨거운물에 데쳐서 참기름발라놔 말랑말랑하게해두고

2. 우묵한 후라이팬에 가스불키고 떡넣고 양파채, 호박채, 당근채 넣고 멸치육수반컵 조금 못되게 붓고

3. 맛간장1.5큰술, 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넣고 부글부글 끓이다가 굴소스1작은술,참기름조금,
    깨소금  넣고 냉동실에 볶아둔 쇠고기볶음 뚝 잘라서 넣고

4. 채썬파넣고 한번 휘리릭 버무려주면 끝.

정말 맛있어요.
큰애가 5살이라 매운 떡볶기 잘 못먹어서 간장 떡볶기 자주하는편인데요.
큰애,작은애 정말 잘먹네요.
전 전업주분데도 파,양파,당근,호박.. 이런 야채들 다 미리 채썰어두고써서요. (귀찮아서 미리다썰어놓고 락앤락에 담아둬요)
도마에 물 안묻히고 떡볶기 했어요.
디카 구입했는데 사진 올리고싶어서 덤벼드는 아이들 소리한번 꽥 질러주고 간신히 찍은 사진입니다.
잘 올려지는지 긴장긴장..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부엉이
    '03.8.27 4:42 PM

    침 넘어 갑니다.
    꼬~올~깍...

    아이들에게 소리를 꽥!
    멀뚱멀뚱 보고 있을 아이들 생각하니 귀엽기도하고...
    아이고 얼마나 먹고싶었을꼬...

  • 2. 마리
    '03.8.27 4:47 PM

    ==전 전업주분데도 파,양파,당근,호박.. 이런 야채들 다 미리 채썰어두고써서요. (귀찮아서 미리다썰어놓고 락앤락에 담아둬요) ==

    딸이랑 이 글 보고 한참 웃었답니다.

    음...괜찮은 방법인데요? ㅎㅎㅎ

  • 3. 복사꽃
    '03.8.27 4:54 PM

    오후에 간식으로 딱이네요. 아~~ 먹고싶어라~~~
    사무실에서 일하다보면 이시간쯤되면 간식생각이 나는데요, 정말 먹고싶어지네요.
    전요, 아이들 어렸을적에 짜장떡볶이 해줬었어요. 지금도 가끔 해먹는데요,
    색다른 맛이 괜찮습니다. 새침이님! 담에는 짜장떡볶이도 한번 해줘보세요.
    아마도, 아이들이 잘먹을 거예요.

  • 4. 코스모스
    '03.8.27 5:32 PM

    복사꽃님 짜장떡뽁이는 어떻게 하는지 레시피좀 올려주실래요? 부탁합니다.
    우리집 아이가 참 좋아할것 같아 한번 해주고 싶어서요.

  • 5. 무식한초보
    '03.8.27 8:17 PM

    저기 레시피에서 맛간장은 왜간장이고, 간장은 조선간장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이고 창피해라.

  • 6. 복사꽃
    '03.8.27 11:12 PM

    코스모스님! 특별한 비법이 있는것은 아니구요, 고추장대신 춘장넣으면 됩니다.
    예전에 고등학교다닐적(19년전쯤)에 학교앞 분식집에서 짜장떡볶이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해주게 되었습니다. 일반 떡볶이처럼 하시는데요,
    고추장대신 춘장넣으시구요, 기호에따라 쫄면도 넣어주면 더 맛있습니다.

  • 7. 나르빅
    '03.8.28 1:36 AM

    무지 간단한 짜장떡볶이.. 그냥 3분짜장 혹은 짜파게티 스프로 하셔도 맛납니다.
    요즘은 가루짜장도 나와서 무지 편리하죠.
    신당동 짜장떡뽁이의 비밀은 짜장과 고추장을 3:1의 비율로 하는거라네요.

  • 8. 새침이
    '03.8.28 1:20 PM

    초보님!
    맛간장은 일밥책에 나온데로 샘표진간장,맛술,조미술,사과,레몬넣고 만들어서
    조림간장으로 쓰고있는 것이구요..
    맛간장만 넣으면 좀 달기땜에 저는 조림할때 진간장을 맛간장 넣은만큼 넣고 간은 국간장으로 조금씩넣어 간맞춤니다.
    날이 또 우중충해지면 짜장떡볶기 만들어 먹고싶네요.
    오늘은 날씨가 맑고 더워서 불쓰는 요리(?)피하고 꼬마김밥말아서 어제저녁 끓여논 쇠고기무국하고 아이들 밥줘야겠어요.

  • 9. 최난경
    '03.8.29 11:00 PM

    저는 아직 못해봤는데 아이들 떡볶이 할때 조랭이떡으로 하면
    아주 좋다고 하대요.....제가 사는 곳에서는 조랭이떡이 팔지를 않더라구요..
    친정에 가면 길가 떡집마다 팔고있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59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13 Alison 2025.08.02 1,614 3
41058 7월 여름 25 메이그린 2025.07.30 4,466 2
41057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27 챌시 2025.07.28 7,327 4
41056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9 진현 2025.07.26 8,736 2
41055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18 소년공원 2025.07.26 5,373 3
41054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1,042 3
41053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317 3
41052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8,512 7
41051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1 솔이엄마 2025.07.10 15,136 5
41050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1,168 3
41049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038 5
41048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363 4
41047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2 쑥과마눌 2025.07.07 7,626 12
41046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816 3
41045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345 2
41044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416 5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8,993 4
41042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673 3
41041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882 3
41040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045 4
41039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780 3
41038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717 3
41037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310 3
41036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032 5
41035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268 5
41034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106 6
41033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10,503 4
41032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1,676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