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뚝배기에짜파게티를..

| 조회수 : 2,417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3-06-27 18:04:17
저는재래시장이나 큰시장에가면 업소용그릇파는데를 잘둘러보거든요 업소용그릇을무척좋아하거든요 실용적이라서 .. 특히 뚝배기경우 튼튼하구 잘깨지지두않구 열두 꽤오래가구 일반마트나 시장에파는것보다 두껍구요 맛두  다른뚝배기보다 깊게나오는거같아요  가격두 저렴하구요^^

저희집은 짜파게티를이뚝배기에 잘 끓여먹거든요
짜파게티는 좀퍼져야  감칠맛이나잖아요  
물을(라면한개끟일때정도의양보다아주쪼금작게) -물이좀있어야 면이퍼지구나서두약간의국물이남거든요짜파게티는 물넘많아두문제지만 넘작아두 정말맛없어요 --끓인후 면+야채스프넣구 끓인다음 적당히물이남았있을때 안에들어있는 기름+ 스프를넣구 저어준후  참기름+ 오이를채썰어 넣어저어줍니다. 참기름과오이를넣어야제맛이나구 개운한짜파게티가되는거같아요 불을끈후 (아직도 열이남아있어 보글보글거립니다_) 위에 통깨약간과오이채썬거 약간얹어  바로상위에.. 보글보글  뚝배기의열이남아있어 살짝퍼지면서  다먹을때까지  정말맛있는짜파게티가 된답니다. 우리딸아이 학교갔다 친구데려와 뚝배기짜파게티를 맛나게 먹구있읍니다^^
아이들이 더잘먹네요^^
대형마트에가면여러 야채채썰어 볶음밥용으로 냉동해놓은거 있거든요  그거루 면넣을때 같이야채스프와넣구 끓임  정말 짜장면보다 모양새가 좋구 맛나더라구요  우리식구가 즐겨먹는짜파게티요리였읍니다^^

짜파게티 맛나게 끓이시는분 좋은글올려주세요  
참뚝배기에라면은 넘퍼져서 퍼진라면좋아하시는분말구는..권해드리고싶지않읍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6.27 6:05 PM

    보글보글 거리는 짜파게티...맛있겠네요.

  • 2. naamoo
    '03.6.27 6:17 PM

    저도 업소용 그릇가게 구경 좋아합니다. ^^
    꼭 사는 건 아닌데, 재래시장 한쪽에 업소용 그릇만 전문으로 파는 곳 들여다보면
    상당히 쓸모있고 실용적인 것들도 많더군요.
    저는 뚝배기중에 일인용 으로 작은 사이즈로 나온 것과 그 받침 ( 멜라닌인지, 플라스틱인지.)
    그리고 가스불에서 집어 올릴때 쓰는 집게까지 해서,, 두 세트 사서
    잘 쓰고 있습니다.
    된장 찌개를 큰 뚝배기나 냄비에 끓여서 식당에서처럼
    작은 뚝배기에 옮겨담아 내면 , 남는 된장도 깨끗해서 좋구요, 먹는 사람도 편하더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이용하는 업소용 제품은
    우동집에서 일인용씩 써빙할때 사용하는 검은 쟁반인데요,
    아이들 밥차려줄때 각각 먹을 것을 여기 다 올려줍니다.
    식탁매트를 사용해도 그렇고 냅킨을 깔아봐도 그렇고..
    이게 젤 낫더군요.

    아직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다보니 아침 밥상도 아이들마다
    다른 때가 많아서 큰아이는 된장에 밥을 먹고있고
    작은 아이는 삶은 감자에 우유를 먹고 있고..
    남편은 국물만 주로 해서 어제 남은 국을 먹고 있고,,
    완전히 따로따로 일때가 많은데
    이럴때 각자 음식을 여기 다 올려 식탁에 놔주면 치우기도 간편하고
    아이들도 먹기 편해합니다.

    친정어머니가 오셔서 그 쟁반보고 그러시더군요.
    참... 별 꾀를 다 쓴다. ..

    여름이 되니 그 쟁반을 좀 바꿔 볼까합니다.
    아주 얇고 투명한 쟁반이 많던데, 서너개 사야할까봐요.

  • 3. namiva
    '03.6.27 9:10 PM

    앗.. 방금 저녁밥 배불리 먹었는데
    짜파게티 먹고 싶어졌어요.. ㅠㅠ
    임신하고 벌써 12kg 늘어서 체중조절중인데.. 힝...
    내일 아침에 먹자그럼 신랑이 싫어하겠죠. 아침부터 왠 짜파게티냐구.. ㅠㅠ
    짜.파.게.티.. ㅠ_ㅠ
    일밥 때문에 살 더 찌는것 같아요. 흑흑...

  • 4. 키티
    '03.6.28 11:04 AM

    naamoo님, 어디 시장에 가면 그 뚝배기 구할수 있나요?
    좀 알려주시겠용?
    제가 아는곳은 황학동 그쪽 어디서 본것 같은데...부탁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3 밀푀유나베 해먹으니까 맛있네요 3 문미진 2025.06.23 1,502 0
41162 똑뚝.....저 또...왔습니다. 10 진현 2025.06.23 2,744 3
41161 별일 없이 산다. 12 진현 2025.06.17 7,669 3
41160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8,971 3
41159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9,913 5
41158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193 2
41157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7,633 5
41156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539 4
41155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047 1
41154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173 5
41153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5,890 4
41152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1,712 5
41151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258 3
41150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652 7
41149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278 2
41148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04 6
41147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51 3
41146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339 2
41145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890 3
41144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370 3
41143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526 5
41142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541 4
41141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438 2
41140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711 3
41139 일년만에 7 미주 2025.05.13 8,600 2
41138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3,754 4
41137 2015-2025 레미엄마님을 추모합니다 55 행복나눔미소 2025.05.10 11,005 6
41136 분주한 부엌 일기 6 방구석요정 2025.05.10 6,400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