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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연근 튀김

| 조회수 : 6,345 | 추천수 : 531
작성일 : 2003-04-12 22:44:16
제가 연근을 너무 너무 좋아하거든요.
연근, 우엉, 토란, 토란대...거의 @@ 홀까닥 입니다.
그런데 위의 음식재료들이 여자들이 주로 좋아하는 것들이래요.
그래서 그런지 진짜 우리집 남자들 잘 안먹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만들어서 내놓긴 하지만,
역시 없애는 사람은 오로지 저 하나지요.
그런데 연근을 조리지 않고 튀기면 제 남편은 잘 먹어요.
한 접시건, 두 접시건 다 먹어요..^^
몇 년 전에 연근철에 하나로 클럽 갔을때 시식코너에서 연근 튀김 먹어보곤
집에서 해 보았는데 그 땐 제가 잘 못만들었었나봐요.
젓가락으로 하나 하나 튀김 반죽에서 꺼내서 튀기니까
튀김 옷이 너무 두꺼워서였는지 팬케잌처럼 되더라구요.
반죽을 조금 묽게 했더니 튀김 옷이 벗겨져서 짜증이 나고
그래서 오늘은 손맛이 음식맛이려니 하고
마음을 비우고는 손으로 일일이 반죽 묻혀서 손으로 잘 흩어내서 튀겼거든요.
노릇노릇 파삭하게요. 역시 그 맛이었습니당. 제가 좋아하는 연근...!!
콩나물김치 국밥에 연근 튀김이 오늘 저의 집 저녁 메뉴였습니다.
역시나 애들은 안먹고 우리 부부만 먹었지만서두...
흐흐..저는 연근이 정말 좋아용...^^
튀기실 때는 좀 오래 익혀야해요.
색이 살짝 갈색이 돌때까지,, 좀 노릇하다고 꺼내면 덜 익을 수도 있고
파삭한게 오래 안가요.
그리고 이왕이면 얇은 편이 잘 익지요.

scymom (cecilia16)

홈페이지에 한 번 방문해 보고는 반했어요. 매일 들르다가 결국 책도 사고 회원가입도 하게 됐습니다. 좋은 정보도 많고 분위기도 참 좋네요. 앞으로 잘..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3.4.13 3:07 AM

    제 친구 어머님이 잘만다시는 연근요리법하나 알려드릴께요.
    (우리집도 오로지 저만 먹어서 전 거의 않사요)
    연근을 갈아서 부침개를 합니다.
    갈면 색이 변해서 꼭 감자 갈아놓은거 비슷하게 됩니다.
    부쳐놔두 밀가루반죽 부침개랑은 달리 바삭하거나
    하지 않고 장떡처럼 좀 흐늘해요.
    그런데 맛은 있어요.(제 입에는요)

    남편이랑 아이를 먹일려고 한번 했는데 역시나 반응이 않좋아서
    한번하고 않하거든요.

    연근좋아하시면 한번 해 보세요.

  • 2. 원교남
    '03.4.13 12:01 PM

    밀가루 같은 건 섞지 않고 연근만 갈아서 부치면 되나요?
    쩝 ,,,빨리 사서 해 먹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김새봄
    '03.4.13 1:43 PM

    네에.반죽이 너무 질결우에만 조금만 넣으라고 알려주셨어요.
    맛이 심심할꺼 같으면 맵지 않은 풋고추 조금만 다져 넣으시구요.
    맛있게 드세요~

  • 4. 원교남
    '03.4.13 5:06 PM

    예, 담에 해 먹어보고 후기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 5. 독도사랑
    '11.11.17 11:39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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