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re] 오븐토스터 사용하실거죠?

| 조회수 : 8,138 | 추천수 : 126
작성일 : 2003-02-18 10:11:32
저도 가로형 토스터오븐 잘 쓰고 있거든요.
양이 많지 않을 경우 오븐은 예열시간이며 연료소모가 많아 아까워서....
우선, 장점은 애들이 엄마없을때도 빵이랑 떡 등 구워먹을 수 있다는거고,
단점은 한꺼번에 많이 할 수 없다는거죠.

오븐 요리 중 토스터에 잘 해먹는 것 알려드릴게요.

= 버터구이 옥수수 =
옥수수에 버터 바르고 호일로 싸서 굽기

= 마늘 바게트 =
1) 식빵이나 바게트에 버터바르고
2) 마늘 가루나 갈은 마늘 조금 올리고 굽는다

= 피자 토스트 =
1) 식빵에 파는 피자소스를 바르고 양파랑, 마늘 등 야채 몇개 올리고
2) 피자치즈 올리고 굽는다

= 마요네즈 구이 =
가리비, 굴, 패주 이용
1) 가리비를 껍질에서 분리해 소금물에 씻고 껍질도 씻는다
2) 가리비를 다져서 백포도주, 레몬즙에 재운다
3) 가리비 한개 당 마요네즈 한큰술, 양겨자 반큰술, 소금, 후추로 소스를 만든다
4) 가리비 껍데기에 밀가루를 바르고 가리비를 담고, 소스를 올려서
5) 토스터기에 굽는다

= 통 오징어 구이 =
1) 오징어 내장 빼고 껍질 벗긴 후
2) 소금, 후추, 생강즙, 정종 뿌려둔다. - 안 해도 됨
3) 가로로 칼집 낸 (휘지 말라고) 오징어 넣고 굽는다
4) 소스 - 고추장,2Ts, 고추가루쬐끔, 케쳡 1TS, 레몬즙 1TS, 간장 1ts,
핫소스 1Ts, 설탕 1Ts, 적포도주 1Ts
- 접시에 담기전 소스를 발라서 통깨 뿌린다

* 손님용 아니면 소금, 후추만 뿌려서 마요네즈고추장이나 와사비장에 찍어 먹음 된다

= 그라탕 =
- 마카로니, 감자, 이면수 등 흰살생선 이용
1) 마카로니, 감자, 이면수 등은 미리 익혀 놓는다
2) 양송이, 베이컨, 양파는 다져서 버터에 볶아둔다
3) 베샤멜 소스를 만든다
- 냄비에 버터를 녹여 밀가루를 넣고 타지않게 볶은 후 육수 1컵을 붓고 잘 풀어준다
4) 우유를 넣고 소금, 후추 간
5) 그라탱 그릇에 버터를 바르고 재료와 베샤멜 소스를 붓고 빵가루, 치즈거루를 뿌리고
토스터기에 넣는다

= 치즈 스파게티 =
1) 스파게티를 만든 후
2) 위에 피자치즈를 얹은 후 토스터기에 넣는다

전, 양념한 삼겹살도 거기다 구우면 타지 않고 좋아요
오징어 구워 먹어도 좋고, 가래떡도 구워먹고.
또, 간단한 쿠키도 할 수 있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란쑤기
    '03.2.18 10:42 AM

    jasmine님!
    오븐 토스터기 어느 회사 제품이신지...
    오븐 토스터기는 온도 조절이 안된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런가요?

  • 2. jasmine
    '03.2.18 10:54 AM

    LG것 써봤고, 지금쓰는건 중소기업 B&C건데,
    전 필립스 추천합니다. 사실때 아래위 발열구가 두개씩인걸로 사세요.
    새로 구입한게 발열구가 하나씩 밖에 없어서 시간이 배로 걸립니다.
    그리고 긴 2단짜리 말고 가로로 긴 일단짜리가 쓰임새있습니다.

    온도조절 안되고 시간으로 조절합니다.
    두꺼운건 시간이 늘어납니다. 전 스테이크도 한장은 여기다 굽거든요.
    제가 올린 요리 정도 할 수 있다고 보면 되요.

  • 3. 빈수레
    '03.2.18 2:44 PM

    제가 쓰는 것은 물리넥스 것인데, 상하 발열구 있고, 온도조절, 시간조절 다 됩니다.

    잘 골라서 사세용~!!
    참, 제가 산 것은 10년 전이니, 요즘은 더 좋은 것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당...

  • 4. 김화영
    '03.2.18 6:42 PM

    jasmine님, 상세한 레시피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 한번씩, 하루에 하나씩, 해보겠습니다.
    가리비 요리법은 정말 반갑네요. 장에 갈때마다 `저것이 하여튼 비싸고 맛있는 것인데...'하면서도 요리법을 몰라 안 가져왔거든요. 쉽게 만들수 있을듯 하네요. 유용하게 쓰겠고,
    다른 오븐토스터 가진 회원님들 위해 맛있는 레시피가 `발견'되면 부지런히 올리겠습니다.

  • 5. 독도사랑
    '11.11.17 5:33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6. 꼼지
    '14.6.1 8:30 PM

    여러가지 레시피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0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7 방구석요정 2025.08.08 2,050 2
41059 친구의 생일 파티 14 소년공원 2025.08.08 3,244 4
41058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0 Alison 2025.08.02 7,452 7
41057 7월 여름 32 메이그린 2025.07.30 8,364 3
41056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28 챌시 2025.07.28 10,745 4
41055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0,057 2
41054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5,952 3
41053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1,876 3
41052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8,912 3
41051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157 7
41050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3 솔이엄마 2025.07.10 15,761 6
41049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284 3
41048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359 5
41047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3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511 4
41046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3 쑥과마눌 2025.07.07 7,834 12
41045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896 3
41044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453 2
41043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619 5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105 4
41041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773 3
41040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6,961 3
41039 우리집은 아닌 우리집 이야기 1 9 진현 2025.06.30 6,149 4
4103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16 챌시 2025.06.27 6,860 3
4103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4 andyqueen 2025.06.26 9,875 3
4103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6,463 3
41035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6,122 5
4103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8 소년공원 2025.06.25 6,357 5
4103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8,231 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