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해서 얻어온거

| 조회수 : 3,006 | 추천수 : 2
작성일 : 2025-12-03 10:17:03


남해를 여행하고왔어요

남해는 식당에 가면 

꼭시금치와 멸치가 빠지지않고나와요

어떤식당을 갔는데

멸치볶음이 너무바삭하니 맛있어서

가만보니 콘푸레이크를 섞어넣은거예요

주인장에게

여쭤보니 아몬드와 콘푸레이크를

넣어 만들어보셨다는데

인기대폭발이라고 만드는 즉시 리필된다고

집에와서  만들어보았지요

남해멸치는 짠게없는데

서해멸치는 짜다는 건어물가게주인말

참고해서 집냉동고 멸치먹어보니

서해멸치라 따로간장을 넣을 필요가

없더라구요

 



요거보다 좀잔멸치가 좋을건데 냉동고멸치 활용해야죠

바삭하게 튀긴 멸치 따로내둔후  팬에 후레이크슬쩍

한번볶듯이  해놓는데 집에는 보리후레이크가있네요

당도가 다른후레이크보다 작다고 아들이 아침마다

먹고가는데 담엔 아몬드후레이크를 사용해야겠어요

식당도 아몬드후레이크 쓴거같던데

아몬드후레이크에는 아몬드도 들어있으니

따로살 필요도 없겠죠

바삭하게 볶아둔 멸치를 후레이크에섞어 

물엿이나 아가베넣고 섞어요
또새로운걸 식당에서 배웁니다

손맛좋은 식당아주머니한테서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다윤
    '25.12.3 10:21 AM

    꼭 아몬드후레이크쓰세요
    보리후레이크 영아닙니다

  • 2. 소년공원
    '25.12.3 11:26 AM

    오호, 멸치볶음에 아몬드 후레이크라니, 난생 처음 보는 조합이지만 맛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은 확실히 들어요.

    요즘 한국에서 멸치 가격은 어떤가요?
    저희 명왕성에서는 멸치가 너무 비싸서 사먹을 엄두를 못내고 살아요 ㅠ.ㅠ

  • 3. 여름좋아
    '25.12.3 12:01 PM

    꿀팁 감사합니다
    견과류는 종종 넣어 먹지만 후레이크는 또 좀 다른맛일듯요

  • 4.
    '25.12.3 2:07 PM

    전 멸치볶음 할때마다 실패해서 안한지 꽤 됐거든요.. 왜 항상 할때마다 멸치가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너무 굳어서 돌덩어리가 되있어요 ㅠㅠ

  • 나루
    '25.12.3 10:04 PM

    https://youtu.be/8ehNbUi1LMc?si=whsFgrRwreTW945b
    짱님, 위의 유투브보고 한번 해보세요. 절대 뭉치지않고 돌덩어리가 되지 않습니다

  • 5. 한나푸르나
    '25.12.3 4:18 PM

    이래서, 죽을 때까지 배워야겠구나 싶어요.
    세상에 어쩜 이리 놀라운 분들이 많을까요?
    매일매일 자극받으며 살아요.
    첫 사진 꿈결같이 아름답습니다.

  • 6. 박다윤
    '25.12.3 5:46 PM

    맞아요 저도 식당가서 이래서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한다고 생각했어요
    멸치바싹볶아 바삭함과 콘프레이크의 바삭함이
    어우러져 발상의전환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 7. 챌시
    '25.12.4 9:23 PM

    멸치에서 나오는 수분을 콘플레이크가 잡아주니
    서로서로 단짠단짠 맛도 어울리고.. 바삭하고, 진짜,
    맛좋을것 같아요. 저도 밑반찬으로 한번 도전해볼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7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3 챌시 2025.12.04 324 0
41166 남해서 얻어온거 8 박다윤 2025.12.03 3,006 2
41165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2 살구버찌 2025.12.01 5,254 3
41164 명왕성의 김장 25 소년공원 2025.12.01 4,853 2
41163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8 띠동이 2025.11.26 5,747 3
41162 어쩌다 제주도 4 juju 2025.11.25 4,262 3
41161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8,128 4
41160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6,346 3
41159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7,122 3
41158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177 5
41157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4 발상의 전환 2025.11.15 7,825 10
41156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5,667 5
41155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5,712 4
41154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669 10
41153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6 챌시 2025.11.02 9,511 5
41152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7,036 3
41151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6,769 4
41150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3 juju 2025.10.26 5,723 5
41149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5 르플로스 2025.10.26 5,870 4
41148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7,124 7
41147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6,068 7
41146 우엉요리 13 박다윤 2025.10.16 9,284 7
41145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2,835 6
4114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6,301 11
41143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10,286 8
41142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328 3
41141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612 2
41140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973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