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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만에 발효식초 만들어볼까요..

| 조회수 : 8,875 | 추천수 : 7
작성일 : 2011-09-25 21:25:50

얼마전 발효식초 강의가 끝나고, 요즘엔 전통주를 담고 있습니다.

식초에 대한 정리가 끝나서 또, 썰~을 풀어볼까 합니다.

식초는 알콜발효중에 우연히 발견한 것이랍니다.

알콜발효를 잘못해서 술이 안되고 식초가 되버린거죠.

그래서 대부분 역사가 오래된 식초의 원조는 술입니다..

와인식초, 막걸리식초처럼...^^;;

 

그래서 식초는 두번의 발효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알콜발효와 초산발효입니다.

근데 알콜발효는 혐기성발효(공기를 싫어하는 발효)고 초산발효는 호기성(공기를 무지 좋아하는) 발효입니다.

때문에 첫번째로 알콜발효를 밀봉상태로 하고, 알콜발효가 끝나면 걸러서 통에 담고 초산발효를 시킵니다.

 

우선, 일차발효인 알콜발효를 시켜봅니다..

알콜발효는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우리가 매실 담으며 술냄새 난다~~~~ 하는게 바로 알콜발효니까요...^^;;

재료에 설탕을 섞어 밀봉시켜놓음 됩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게 설탕의 양입니다.

왜냐면 설탕의 양에 따라 만들어지는 알콜의 돗수가 정해지고

이 알콜의 돗수에 따라 맛난 식초가 되냐 마냐가 결정되거든요..

재료와 설탕이 섞였을때의 설탕농도 즉 브릭스가 24정도로 맞춰져야 합니다.

즉,,  전체에서 설탕양이 24프로 정도..

근데 재료마다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당도가 다 다르니까 쪼금 걱정되시죠..

정확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대충 맞추는 것이 좋으니까

먼저 재료의 당도를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아보세요..

강사님이 제일 좋다고 말한 식초재료는 포도와 사과였습니다.

포도는 대략 13-14브릭스, 사과는 11브릭스 내외랍니다..

그러니 포도는 10킬로 하면 1킬로 정도의 설탕이 필요하고,

사과 10킬로라면 설탕은 1.3킬로 정도로 맞춰 넣으심 된답니다..

이렇게 맞춰서 알콜발효를 시키면 알콜돗수가 14도 내외의 술이 만들어 집니다.

여기서 이 알콜 돗수가 중요한 것은 초산발효시에 가장 적당한 알콜 돗수가 6-8도 랍니다.

그 이상이나 이하가 되면 초산발효가 아주아주 느리게 진행되고

10도 이상이 되면 초산균이 죽는답니다..

 

그럼 이제 만들어 볼까요..

우선 재료를 준비해 잘게 썰어줍니다.

믹서기로 갈아도 되지만 나중에 체에 받칠때 잘 안 걸러진답니다.

또 식초가 탁해지기도 하니까 그냥 잘게 썰거나 손으로 으깨는 것이 좋다고 해요..


설탕과 재료를 잘 섞어 발효통에 넣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게 발효통인데요..

왜 발효통이 필요하냐면.. 산소공급을 막아주기 위해섭니다..

발효통은 산소의 공급을 막고 탄산만 빼주는 통입니다..

요 발효통에서 3-4주 정도 발효를 시키면 1차로 알콜발효가 끝납니다..

발효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스텐으로 되어있고 김치통처럼 마개가 있구요..

어.. 통이 낯익은 분이 계실지도... 네,, 와인 만들때 요기다 담는다고 합니다...^^;;

위에 구멍이 뽕~ 나있죠..

거기에 이 에어락을 꼽아놓습니다.

위에 하얀 프라스틱을 벗겨내고 안쪽은 작은 덮게를 들어올리고 물을 부어놓습니다.

그리고 덮게를 덮고 프라스틱 뚜껑을 꼽아 두면

통 안쪽에서 가스가 가득 차면 요기로 뽀록뽀록 나오지만

공기는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요기에 넣고나서 벌어지는 일들은 우리가 매실효소 담글때랑 똑같습니다.

발효균이 설탕을 집어먹고 증식하면서 가스를 배출해냅니다..

증식할때 산소를 필요로 하는데 산소가 없음 가스를 다시 집어 먹습니다..

또 증식하면서 만들어낸 효소로 재료를 분해시켜 놓습니다.

그러다 더 이상 먹이가 없음 서서히 발효를 멈추게 됩니다..

이게 한달정도 걸립니다..

물론 온도는 25도 내외의 서늘한 곳입니다..

 

발효통에 넣어두면 저 에어락으로 가스가 뽀글뽀글 나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물로 인해 산소공급은 불가능해집니다..

다만 통 안에 가스가 가득차서 터지는 것을 막아줄뿐입니다..

처음엔 뽀글.......뽀글........ 하던 것이 한창 발효때는 뽕뽕뽕뽕... 거리다 나중엔 뽀그르르....... 뽀그르르........

이렇게 가스가 나오는 것을 보면서 발효가 끝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해요..

 

뽀글 소리가 거의 잠잠해질때쯤 통을 개봉해서

채반이나 소청에 내용물을 걸르고 액을 받습니다..

맛난 술이 되어있으니.. 요 술을 드시고 싶음 통에 담아

5-6개월동안 김냉에 넣어 보관하면 맛난 과일주가 된답니다...^^;;

 

그런데 이때 이 액체를 항아리나 통에 담아 공기에 노출시켜놓으면

초산발효가 시작됩니다...

근데, 지금 만들 술의 돗수가 14도죠..

초산균이 깨꼬닥 하는 알콜돗수입니다..

그래서 걸러진 액체와 동량의 물을 섞어 줍니다..

그럼 돗수가 7도내외가 되겠죠..

초산균이 제일 좋아하는 돗수랍니다.

참, 초산균은 알콜이 먹이랍니다..

알콜과 산소를 먹고 식초를 만들어 낸답니다..

 

항아리나 둘레가 넉넉한 통에 물과 술을 동량으로 섞은 액체를 넣고

입구를 소청으로 막고 뚜껑은 열어둡니다..

열어놓는게 좋지만 그럼 각종 먼지와 벌레가 들어가겠죠..

그러니 입구를 한지나 소청으로 막고 먼지나 불순물이 들어가지는 않게

그러나 공기는 잘 통하도록 해두어야 합니다..

그럼 2차 초산발효가 시작됩니다..

이때 발효가 잘 되냐... 는,

우선 입구에 초파리가 꼬이냐 안꼬이냐 입니다..

또, 식초의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걸 초막이라고 합니다..

또, 샤샤샤샤~~~~ 하는 마치 사이다 따르면 나는 탄산가스 빠지는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와 초막이 생기는 듯하면 2-3일에 한번씩 항아리나 통을 흔들어

초막을 찢어놓고(!) 가스를 잘 빼줘야 한답니다..

초막은 공기를 차단시켜 초산발효에 악영향(!)을 끼치니까요..

2-3주쯤 한창 초산발효가 될때는 매일마다 흔들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초산균이 알콜을 몽땅 먹어치우고 새콤한 초를 만들어 줘야 한다니까요..

이렇게 한달 정도 지나면 샤~~~ 소리도 줄어들고 초막도 더 이상 생기지 않습니다.

초산발효가 끝난거죠..

그럼 항아리 뚜껑을 닫고 그대로 5-6개월 숙성을 시키면 드디어 식초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식초를 통에 담아 김냉에 보관하면서 먹음 됩니다..

 

저도 관련사진을 올리고는 싶은데..

일단 식초 다 만들고 나서 사진을 올리려니 반년을 기다려야 해서...

그냥 썰~만 풀어놓습니다..

담주에 포도가 오면 포도식초를 담급니다..

그럼 사진을 곁들여 그때그때 글을 올려볼께요...

 

그리고 참고로...

집에서 식초를 만들때 가끔 재료에 식초를 부어놓지요..

그렇게 식초를 만든다 하지만..

재료의 성분중에 산성에 반응하는 성분들이 달라서

어떤 것은 잘 녹아나오지만 어떤 성분은 사라지거나 녹아나오지 않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 재료의 좋은 성분을 그대로 섭취하긴 어렵다고 합니다.

물론 맛은 배어나오겠지만...

 

발효과정을 배우면서 느끼는 것은

각 나라마다 대표적으로 꼽는 식품은 대부분 발효식품이고,

이것은 그 나라의 지역이나 역사에 따라 발전되고 한층 풍부해진 영양덩어리지만

워낙 슬...로...우...푸...드... 라서 현대인이 제대로 섭취하긴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제대로 지켜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직접 만든 식초를 맛봤는데.................. 맛있습니다...ㅠㅠ

 

요즘엔 전통주를 만듭니다..

전 술은 한잔도 못해서 별 관심이 없었는데

아....... 술익는 냄새가 이거구나~~ 하는게 갑자기 술에 팍~ 필이 꽂힙니다...ㅋㅋ

횡설수설이고 8시간 분량을 짧은 글에 옮기려니 빼먹은 것도 많겠지만

아마 대략적인 식초 만들기의 개념은 잡히셨으리라 바래봅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leome
    '11.9.25 10:19 PM

    저도 식초 만들기 관심이 많아서
    여러가지 만들고 있습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귀한글을 자세하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발효식품의 신비한 과정이 무한 재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ㅡ ^^

  • remy
    '11.9.26 7:26 AM

    네, 전 어영부영 시작했는데 발효의 원리를 공부하니 재밌습니다..^^;;
    시간과 정성만 들어가면 자기 스스로 완성시키는 것이 발효입니다..
    식초도 모든 재료로 만들 수 있다고 하십니다..
    잘 활용해보세요~

  • 2. Harmony
    '11.9.26 12:31 AM

    휴~ 이제 발효식품 식초까지 만드시는 내공을...부럽습니다.^^

  • remy
    '11.9.26 7:28 AM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내공이 아니라 예전 울 할머니의 어머니 대에서는 스스로 만들어 쓰시던 겁니다.
    쪼금 재밌습니다..^^;;

  • 3. 눈대중
    '11.9.26 2:22 AM

    우와!!! 대단하세요~
    설명이 너무 잘 이해가 가서 저도 괜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 remy
    '11.9.26 7:31 AM

    알콜 발효시에 밀봉만 잘 해주시면 어느 통이나 가능합니다..
    도전해보세요..^^;;

  • 4. 프리
    '11.9.26 9:53 AM

    여기 대단한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 많지만...
    특히 눈여겨 보게 되는 분 몇분들중 한 분... remy님...찾아가서 많은 공부를 하고싶어지지만...너무 머네요^^

    오늘도 좋은 공부 잘했어요...remy님.

  • remy
    '11.9.26 10:57 AM

    감사합니다.. 프리님..

    혼자서 간직할 수도 있지만 82의 열정적인 몇분에겐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음식이란게 나 혼자서 먹고 사라지면 모르지만 이것도 한 가정의 역사라면 역사잖아요..
    발효음식은 주요리라기 보다는 대부분 조미료나 곁들임 음식인데
    또 밥상에서 이것이 빠지면 영 섭섭해지는 한식에서는 아예 밥상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의 위치잖아요..
    그래서 열심히 요리 잘 하는 분들이라면 관심도 갖고 직접 시도도 해보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강의를 듣고나니 몇가지 도구만 갖추면 모두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해서
    배운거 정리해서 사브작사브작 올려봤어요..
    전통주도 배우는데 술 한잔 못하는 제가 잘 배워서 익혀놓고
    제사상에 올리거나 귀한 손님이 오셨을때 내놓거나 혹은 정말 고마운 분에게 선물로 하면
    참 의미있고 쫌 있어보이겠다(ㅋㅋㅋ) 싶어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전통주 역시 떡찌는 시루랑 항아리면 있음 시간이 걸리지 만들기는 참 쉽거든요..
    다 배우고 나면 전통주도 올리려고 준비중입니다..
    꼭 도전해서 "프리식초", "프리주"를 만들어보세요...^^;;

  • 5. 영원
    '11.9.26 1:31 PM

    remy님 안녕하세요?
    식초만들기가 너무 간단, 명료하게 설명이 잘되어서 너무 좋으네요.
    저도 현미식초에 관심이 있어서 만들어보기도 하고 책도 봤지만
    아직도 자신이 없어서.... 한번은 어쩌다 성공했는것 같고,
    한번은 실패해서 담근다 담근다하면서 미루어서 누룩에 나방만 생기고 말았는데요....
    현미식초를 쌀양과 누룩의 양 그리고 물양을 좀 가르켜 주실래요?
    발효통이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21리터가 제일 작네요.
    이 통보다 작은 양을 이 통에 해도 될까요?

  • remy
    '11.9.26 4:51 PM

    요리술로 하는건 왜 생각을 못했는지..
    단맛든 매실에 식초 부어놓으면 무슨 맛일지 궁금하네요
    좋은 팁 감사해요

  • 6. 해밀
    '11.9.26 2:28 PM

    오늘 아침 tv에서 식초에 대해 나오던데 식초 재료가 그렇게 많은줄 몰랐답니다.
    식초를 음료수처럼 희석해서 먹는지, 맛은 어떤지, 어디에 좋은지 궁금해지네요~
    & 좋은 정보나눔 감사드립니다.^^

  • remy
    '11.9.26 4:38 PM

    우선 발효식초의 효능은 인터넷을 검색해보심 무궁무진하게 나옵니다.
    대부분 섭취는 물에 희석해서 마십니다..
    맛은 새콤하고 재료의 맛이 들어있습니다..
    그렇게 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신맛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중에서 발효식초가 판매되는 것도 있고 음료로도 나오니까 한병 드셔보세요.

  • 7. 꿈꾸다
    '11.9.26 9:32 PM

    핑크를 좋아하고 한 정신에 여러 인격이 존재.
    집에서는 정상인, 일터에서는 모든 진실을 부정하라는 지시에 '거부감 없이' 따를 정도의 인격으로 재탄생 (여기서 '거부감 없이'가 DID환자로 규정짓는 요소 중의 하나)

    아무 의미없는 남의 한 마디에 먼저 발끈! 마치 제발 저린 도둑처럼...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까봐 두려워서 먼저 방어막치거나 남을 공격함으로써 그 두려움을 상쇄시키려는 것을 의미 - 예) 증거를 대라. 논리적으로 반박해라. 그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유언비어다.)

    절대로 자신이 환자임을 인정하지 않음 (못하는 것일수도 ㅋㅋ)

    정신병 환자들에게 고용을 허하는 딴날당은 소망과 기쁨을 주는 당!!!

  • remy
    '11.9.26 9:36 PM

    다들........ 술에 더 관심이......ㅎㅎㅎ

  • 8. 건강맘
    '11.9.26 10:54 PM

    전 저런 전문적인 통이 없었고 그냥 해보고 싶어서
    병에 담아 포도주를 만들어 본적 있어요

    정말 소주를 붓지 않고도 술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도수가 얼마인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도 집에 있는데 약한거 같아요(먹을 사람이 없어서)
    이걸로 식초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알콜돗수를 알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remy
    '11.9.27 7:21 AM

    포도주에 설탕을 넣으셨나요..
    발효주는 아무리 용을 써도 14-16도 정도 밖에 돗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설탕을 많이 넣으면 더 높게 될것 같지만 그래도 16도 정도가 최고랍니다. 덕분에 단맛은 강해지구....

    포도만 갖고 자체 발효시켜 술을 만들었을 경우엔 딱 6-8도 정도의 술이 된답니다.
    그럼 그냥 걸러서 물을 섞지 않고 거른 액체를 초산발효를 시키시면 됩니다..

    그런데 왜 설탕을 섞고 물을 섞었냐... 궁금하시죠..
    양이 적어서 그래요... ^^;;
    그리고 맛이 강한 식초가 됩니다..
    희석해먹고 음식에도 적절히 넣고 하려면 또 색도 연하게 뽑으려면 물을 섞어 초산발효를 시키면 좋은데
    그럼 다 만들고 나서 물을 섞으면 되지 않냐.. 하시겠지만,
    그건 마치 농축액과 희석액의 차이라고나....
    처음부터 물을 넣고 초산발효를 하면 전체적으로 넣은 물도 식초가 되지만
    나중에 만들고 나서 물을 섞으면 그건 어쨋건 물성분이 들어있는거잖아요...

    포도주 담았던 기억으리 되살리셔서 조절해보세요..

  • 9. 무명씨는밴여사
    '11.9.27 4:00 AM

    저도 요즘 식초에 관심이 많아요.

  • remy
    '11.9.27 7:23 AM

    과일의 당도만 알면 어떤 과일이든 식초로 담을 수 있어요..
    발효통은 되도록 밀봉을 하고 터지지 않도록 가끔 가스만 빼주고 공기 접촉을 되도록 피해주면 되구요..
    좋은 과일을 골라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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