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한 송년 모임

| 조회수 : 12,276 | 추천수 : 4
작성일 : 2018-12-13 08:44:50


2018년 한 해를 마감하며, 세 명의 지인을 초대하여 우리집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얼마 전에 모였었는데도 늘 반갑고 편안한 만남이에요.




오늘 런치 메뉴는 새우와 소세지가 들어간 파스타입니다. 쏘스는 보드카 쏘스를 사용했구요. 아루굴라 샐러드, 그리고 음료는 레몬 아이스 워터와 스파클링 포도 쥬스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성탄절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합니다. Mrs. A는 아주 맛있게 식사를 하다가 갑자기 "리필이 되냐"고 물어서 우리 모두 "그렇다"고 대답하며 함박 웃음을 웃었답니다. 집에서 모이면 레스토랑과 같지 않아서 모든 것이 무한 리필이 되지요 ^^




이제는 디저트 시간. 




Mrs. A가 사온 초코렛 케잌과 더불어 쇼트브레드, 비스코티, 방금 뽑은 뜨거운 커피를 먹습니다. 3시간이 조금 넘는 즐거운 시간이 끝나고 우리는 서로 Merry Christmas and a Happy New Year 인사와 함께, 허그를 하며, 아쉬운 작별을 했어요.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단박하
    '18.12.13 10:21 AM

    간단하다니요.숨은 팬입니다.
    즐거운 송년되세요.

  • 에스더
    '18.12.13 2:02 PM

    숨은 팬이시라니 반갑습니다.
    비단박하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 2. beantown
    '18.12.13 11:28 AM

    에스더님~*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미리 인사드립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요

  • 에스더
    '18.12.13 2:03 PM

    감사합니다.
    beantown님도 뜻깊은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3. 시랑
    '18.12.13 1:33 PM

    저는 숨은 팬 아니고 대놓고 팬 입니다 ㅎ
    늘 범접 할 수 없는 비쥬얼의 상차림이라
    감탄만 하고 갑니다

  • 에스더
    '18.12.13 2:04 PM

    사랑님의 리플에 제가 빵 터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 4. 제닝
    '18.12.13 8:38 PM

    빨간 체크테이블보가 따뜻하네요.
    디저트 점시와 머그가 이뻐요.. 레녹스같이 생겼는데 무늬는 처음봐요 ^^

  • 에스더
    '18.12.14 3:32 AM

    빨간 체크 테이블보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려주지요?
    따뜻하게도 느껴지구요. 네, 접시와 머그는 레녹스 맞습니다.
    해마다 12월이면 이 접시와 머그를 사용하는데 기분이 좋아요.

  • 5. 소년공원
    '18.12.14 8:42 AM

    우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셋팅이네요!
    예쁜 그릇에 예쁘게 담아서 먹으면 같은 음식이라도 더 맛있게 느껴질 것 같아요.

  • 에스더
    '18.12.16 1:02 PM

    그릇과 세팅이 참 중요하지요. 거기에 성탄절 음악도
    들으면서 우리는 성탄절 분위기에 흠뻑 빠졌었답니다.

  • 6. 바다
    '18.12.15 8:56 AM

    집근처 맛있는 케익집이 문을 닫아서리 (양많코 맛있었거든요 ㅎㅎ) 둘러봐도 기준에 부합한 케잌집이 별로없어서 이참에 끊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
    갈수록 집에 초대하는게 어려워지는데 글 올려주신거 보니
    친구들 함 불러모아볼까 싶기도 합니다~

  • 에스더
    '18.12.16 1:04 PM

    집으로 초대하는 일은 쉽지 않지요.
    준비할 것도 많고 집청소도 해야 하구요.
    그렇지만 레스토랑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함과 친밀함 등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 7. 하예조
    '18.12.15 11:18 AM

    와우 ~` 너무 멋지네요~~
    에스더님
    따듯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6^

  • 에스더
    '18.12.16 1:05 PM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예조님도 Merry Christmas!

  • 8. 새봄
    '18.12.15 5:10 PM

    에스더님과 함께하는 분들 정말 부러워요
    멋진 크리스마스 보내시구
    늘 건강하세요~~^^

  • 에스더
    '18.12.16 1:08 PM

    저야 말로 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새봄님도 Merry Christmas!

  • 9. 시간여행
    '18.12.15 9:52 PM

    에스더님 늘 멋진 요리 보여주셔셔 감사합니다^^

  • 에스더
    '18.12.16 1:08 PM

    즐감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 10. 왕언냐*^^*
    '18.12.18 9:21 PM

    우와~ 역쉬나~ 넘넘 멋진 모임, 맛난 음식이네요.
    저도 송년모임을 집에서 차려낼 여유가 머잖아 생길것 같습니다.
    에스더님께 많이 배우고싶네요.

  • 에스더
    '18.12.19 9:34 AM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송년모임이 되겠군요.

  • 11. 쑥과마눌
    '18.12.19 6:02 AM

    간단한..은 이런 식탁에 쓰는 말이 아닌줄 아뢰오^^;;

    늘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 에스더
    '18.12.19 9:35 AM

    한식에 비하면 양식은 정말 만들기가 간단해요.
    저도 감사합니다.

  • 12. 솔이엄마
    '18.12.19 11:16 PM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상차림 잘봤습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에스더
    '18.12.21 3:26 AM

    감사합니다. 솔이엄마님도 Merry Christmas~~

  • 13. espressimo
    '18.12.23 9:44 PM

    에스더님 오랜만에 와도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온가족 항상 건강하시길~

  • 에스더
    '18.12.25 4:16 AM

    오랫동안 저를 기억해주시고 반가와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2005년에 첫 글을 올렸으니까 82와의 인연이 꽤 되었네요. espressimo님 가족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8 일단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시나몬라떼로 출발 !! 7 챌시 2025.06.27 3,383 0
41167 직장녀 점심메뉴 입니다 (갑자기떠난 당일치기여행...) 10 andyqueen 2025.06.26 4,967 2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7 요보야 2025.06.26 3,532 2
41165 냉장고정리중 7 둘리 2025.06.26 4,375 4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4,843 3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6 진현 2025.06.23 6,035 4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707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10,030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510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537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8,075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7,029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203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369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6,084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2,236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463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816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429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97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702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453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8,009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557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619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707 4
41142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523 2
41141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876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