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시간의 여유

| 조회수 : 14,051 | 추천수 : 8
작성일 : 2016-11-07 01:02:50
3월부터 시작되었던 썸머타임이 오늘로 끝이 났네요. 
미국에 산지 수십년이 되어도 참 적응되지 않는 씨스템입니다요. ㅜㅜ
둘째가 7시쯤 학교를 가는데 지난 두주 정도는 밖이 깜깜한데 등교를 하게 되더라고요.

어제와 오늘 자정 사이에 빼았겼던 한시간을 되찾아 느즈막히 일어나 시계들을 다시 돌리고 맞이하는 하루입니다.

손쉽게 해먹고 인기도 많았던거 들고와 봤어요.
페이스북 친구 포스팅을 보고 만든건데 팽이버섯 차돌말이에요.



정말 초간단!
팽이버섯을 깻잎에 말고, 그걸 얇은 차돌배기에 한번 더 싸줘요.
깊이가 좀 있는 팬에 숙주를 깨끗이 씻어서 깔고 그위에 돌돌말이들을 올린후 뚜껑을 덮고 고기를 익혀주시면 되요.




쏘스는 폰즈나, 겨자간장, 아니면 샤브샤브쏘스 돈까쓰소스 라유 다진마늘의 조합도 맛나요.





깻잎이 질겨지거나 향이 너무 강해서 다른 재료 맛을 망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정말 놀랍게도, 질기지도 않고, 향도 딱 적당하고 은은한 상태로 조리가 되서 깜짝 놀랐어요.




한번 더 해먹고 싶었는데 숙주나물이 없어서 해 먹은 요건 2번째 버전인데 간장 맛술 설탕 소스에 살짝 조린거에요.
똑같이 말아서 이번엔 후라이팬에 기름 없이 고기 겉면을 익힌 후에 소스를 넣고 졸아들때까지 기다리니 이건 밥반찬용으로 좋더라구요. 남은 버섯과 자투리 고기도 같은 소스에 볶았어요.




아침에 한시간의 여유가 생겼지만 오늘은 해가 한시간 일찍 지겠네요.
알차게 하루를 보내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소풍
    '16.11.7 2:24 AM

    비주얼도 맛도 좋아보여요.
    육수가 있을것 같은데 어떤 육수를 넣나요 ?

  • Solus
    '16.11.7 3:40 AM

    감사합니다. 육수는 전혀 안 들어가요. 숙주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익어요. 중간불 정도에 하면 금방 국물이 우러나요.

  • 2. 벚꽃
    '16.11.7 2:42 AM

    원주에 이 비슷한 요리를 하는데가 있었는데..
    채소에 한우 등심을 쓰는데 철판에 구워서 소스에 찍어먹는거거든요... 먹은지 오래됐는데 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요...
    입에 침 고입니다~~~ ^^

  • Solus
    '16.11.7 3:43 AM

    오 철판에 구우면 더 맛나겠네요. ^^*

  • 3. Whitecoat
    '16.11.7 7:12 AM

    맛나겠네요!!!!!

  • Solus
    '16.11.7 12:29 PM

    재료의 맛을 즐길수 있는 조리법 같아요. 저는 강추해요.

  • 4. 별땅38317
    '16.11.7 9:30 AM

    눈으로 한 입

  • Solus
    '16.11.7 12:33 PM

    눈도 즐거우면 더 좋지요.

  • 5. dudu
    '16.11.7 9:38 AM

    제가 좋아하는 간단하고 맛있는 요리네요..
    꼭 해 보겠습니다.
    숙주만 깔고,, 양파는 안 까는 거죠?

  • Solus
    '16.11.7 12:34 PM

    네. 숙주만 까시면 됩니다. 노력대비 폼이 쫌 나주는 요리 같아요.

  • 6. 튼튼
    '16.11.7 11:24 PM

    이번주에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차돌박이말고 샤브용 고기로 해도 괜찮겠죠?

  • Solus
    '16.11.8 12:14 AM

    네 얇아서 금방 익는 고기면 괜찮아요. 조금 기름진것 좋아하시면 우겹도 괜찮을것 같고요.

  • 7. 시간여행
    '16.11.7 11:29 PM

    한시간 여유로운 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맛난 음식에 침샘이 마구마구 자극되더니
    마지막 사진에 미소를 짓게 만드네요^^

  • Solus
    '16.11.8 12:16 AM

    12달중 8개월을 인위적인 시간으로 산다 생각하니 막 콘트롤 당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더라구요..ㅋㅋ 제 성격이 좀 그런가봐요. 미소 지으셨다니 저도 기분 업입니다. ^^

  • 8. 이규원
    '16.11.7 11:33 PM

    저도 해 볼랍니다.

  • Solus
    '16.11.8 12:16 AM

    맛있게 드세요 ^^* 간단함에 놀라실꺼에요.

  • 9. sunny34
    '16.11.9 8:24 AM

    시아버님 생신때 해볼께요
    으샤으샤

  • Solus
    '16.11.10 3:24 AM

    네 ^^ 감탄사가 아마 나오실꺼라 믿어요. 으샤으샤2222

  • 10. 물레방아
    '16.11.9 9:41 AM

    차돌박이 말이 맛있겠습니다

  • Solus
    '16.11.10 3:25 AM

    그냥 구워먹으면 좀 느끼한데 야채랑 먹으니 좋더라구요. 요즘 고지저탄 하시는 분들께도 좋을것 같아요.

  • 11. 미쉘맘
    '16.11.9 11:47 AM

    재료의 맛을 살린 레시피 최고입니다.
    다른것도 알려주세요.^^

  • Solus
    '16.11.10 3:26 AM

    감사합니다. 제 레시피는 아니지만 간단버전 좋은레시피가 있으면 또 들고 올께요.

  • 12. 소년공원
    '16.11.11 1:09 AM

    오호, 이거 간장에 졸여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겠는데요?

    그나저나 버지니아에 사시는군요!
    반갑습니다 :-)

  • 13. 새콤달콤씨
    '16.11.11 12:48 PM

    내일 시아버지 생신이라서 대체 뭘 해야 하나 고민하다 키톡 뒤지고 있습니다~ 요거 해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14. 찬미
    '16.11.25 6:18 PM

    저도 레시피 저장하려고
    로그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6 친구들과 운남여행 18 차이윈 2026.03.28 2,954 2
41165 행복만들기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4 행복나눔미소 2026.03.25 2,520 6
41164 몬트리올 여행 14 Alison 2026.03.21 4,510 3
41163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7,568 1
41162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4,124 6
41161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6,353 3
41160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4,872 6
41159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0 김명진 2026.03.04 6,362 6
41158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48 미미맘 2026.03.03 7,492 11
41157 제 최애 가수는요. 19 챌시 2026.03.03 5,669 3
41156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5 발상의 전환 2026.02.26 7,860 7
41155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8,840 5
41154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9,324 5
41153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9,724 3
41152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6 솔이엄마 2026.02.04 10,358 7
41151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6,732 5
41150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1,849 4
41149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6,407 3
41148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7 jasminson 2026.01.17 10,905 12
41147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10,682 3
41146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6,281 6
41145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8,088 3
41144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8,359 2
41143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5,030 4
41142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9,167 4
41141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3,011 6
41140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763 2
41139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발상의 전환 2025.12.21 18,178 2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