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푠밥상

| 조회수 : 14,409 | 추천수 : 4
작성일 : 2016-08-27 11:22:19

두근 두근 ...옻칠 마르라고 이제서야 꺼내는 옻칠그릇

강원도 원주산 100% 옻으로 만들어 귀한...

어느순간부터 나무의 소박한 느낌이 좋아서 옻그릇이 점점 좋아졌습니다.

전 많이 그다지 써보진 않았지만, 서양의 그릇은 화려하지만 질리는 면이 좀 있고

동양의 그릇들은 질리지않는 나름의 우수성이 있는듯 합니다.

이런 그릇에 밥상을 받는 남편...그래도 대접받는다고 생각이 들랑가 모르겠습니다.

한박스는 아들몫으로 남겨두었습니다.

나중에 결혼하면 귀한 강원도 원주산 100% 옻으로 명인이 제작한 그릇이라고 물려줄려고요

한살림 옻그릇을 살려고 했는데 원주산이 얼마(10%?) 들어가있지 않아서 포기했어요.

나중에 오랜뒤가 되겠지만  아들이 좋아할랑가 모르겠어요.

 

TEMPLE VERSION 남푠밥상

.........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이기 다 뭐꼬?"

"국이 없어서 목멕인다!"

 

아오~ 저 진상...

 

바스티앙 (hwuee)

I will be a great collector & nostalgist....after retirement...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주
    '16.8.27 6:46 PM

    좋아보여요...부럽.

  • 바스티앙
    '16.8.29 9:01 AM

    윤주님...남편 보면 안부러울수 ...있습니다.
    올려놓고 보니 부끄러움이 밀려드는건 왜인지...

  • 2. Turning Point
    '16.8.28 9:55 PM

    마지막 한마디에 빵 터졌네요...ㅋㅋㅋ

  • 바스티앙
    '16.8.29 9:02 AM

    안그래도 부끄러워서 그 글을 지울려고 들어왔는데...봐버렸쎄여?

  • 3. 오후에
    '16.8.29 5:48 PM

    옆에 호리병에 막걸리 좀 넣어두셨으면
    "목메면 막걸리 무거라'하셨을텐데... ㅎㅎ 저도 마지막 줄에 빵 터졌습니다.

  • 바스티앙
    '16.8.29 11:22 PM

    앗 그런 좋은 생각이..^^
    중국 왕희지시대 거라서 씻지도 않았을텐데...ㅋ~

  • 4. 바스티앙
    '16.8.29 11:21 PM - 삭제된댓글

    앗 그런 좋은 생각이..^^
    중국 왕희지시대 거라서 씻지도 않았을텐데...ㅋ~

  • 5. 넓은돗자리
    '16.8.30 12:15 PM - 삭제된댓글

    아.....쫌.......
    네, 저도 경상도입니다. ㅎㅎㅎ

    그릇이 멋집니다.
    수저세트는 옻칠을 쓰는데 벗겨지던데 안 좋은 옻칠이라서 그럴까요?

  • 6. 넓은돗자리
    '16.8.30 12:16 PM

    마지막 대사....
    아.....쫌.......
    네, 저도 경상도입니다. ㅎㅎㅎ

    그릇이 멋집니다.
    수저세트는 옻칠을 쓰는데 벗겨지던데 안 좋은 옻칠이라서 그럴까요?

  • 바스티앙
    '16.9.1 8:47 AM

    옻칠한 수저는 보통 사용하면서 사용감에서 저절로 벗겨지곤 하는데,
    열을 가하면 강해지기에 제껀 열처리?를 가하여
    거기에 또한번 옻칠 더하였다합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중예요 ^^

  • 7. 등불
    '16.8.30 3:02 PM - 삭제된댓글

    http://play.afreecatv.com/gtv7/180835343

  • 8. 등불
    '16.8.31 2:06 PM - 삭제된댓글

    http://play.afreecatv.com/gtv7/180880511

  • 9. 존심
    '16.8.31 4:02 PM

    사찰 발우도 목기이죠...
    목기로 식사를 하면 조용합니다...

  • 바스티앙
    '16.9.1 8:54 AM - 삭제된댓글

    스텐수저로 박박 긁는소리보다, 목기로 긁는소리마저 품위가 있는듯...
    주인사람도 품위가 있어야 될텐데요. 고것이 아쉽습니다.

  • 바스티앙
    '16.9.1 8:56 AM

    스텐수저로 박박 긁는소리보다, 목기로 긁는소리마저 품위가 있는듯...
    주인사람도 품위가 있어야 될텐데요. 고거이 아쉽습니다.

  • 10. 부관훼리
    '16.9.9 6:31 AM

    반찬들하고 그릇이 궁합이 딱 잘 맞네요.
    스파게티하고 피클등하고 먹으면 목에 안넘어갈듯...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0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7 발상의 전환 2025.12.21 6,593 16
41149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2 은하수 2025.12.20 4,165 4
41148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15 소년공원 2025.12.18 4,875 3
41147 올해김장은~ 8 복남이네 2025.12.17 4,432 2
41146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233 2
41145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298 2
41144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6,327 3
41143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5,769 3
41142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5,830 3
41141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184 5
41140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423 6
41139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156 5
41138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676 5
41137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8,714 3
41136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6,933 2
41135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250 4
41134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197 3
41133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586 4
41132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128 3
41131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527 3
41130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666 5
41129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434 10
41128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187 5
41127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185 4
41126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977 10
41125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7 챌시 2025.11.02 9,903 5
41124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7,485 3
41123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7,092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