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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두 밥~해먹고 살아효^^

| 조회수 : 8,549 | 추천수 : 13
작성일 : 2011-08-09 12:46:25
요즘 감자도 제철이지만, 가지도 제철이지요~
가지는 노화와 암예방뿐만 아니라, 고혈압 및 동맥경화도 예방해주고 수분함량도 높고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로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칼륨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고혈압에 좋기도 하지만, 이뇨작용과 변비개선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몸에 좋은 제철 가지 맛있을때 많이 드시게요^^
냉장고에서 시들해져가는 가지를 구제해주기로 하였어요
딱 하나 남아있는 아이였는데,,, 시들시들해져 가네요^^;;



가지와 양파 다진마늘과 대파 고추 송송 썰어서 당근과 준비해둠댜^^



무침으로 해줄까 하다가 날씨도 꿀꿀하길래 확~~ 뽀까버렸어용=ㅂ=
통깨 살짝 뿌려서 마무리~~



얼마전 엄마께서 방송으로 보셨다면서 톳을 넣은 밥이 드시고 싶다기에,,
요즘은 밥에 함께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나와있는 식품들이 있더라구요^^
건조된 톳을 씻어서 물에 살짝 불린후 밥을 해보도록 하였어요~



갓 지어져서 나온 모습이네용..



엄마께서 드셔보시더니 바다향이 난다고 하시더군요^^
생톳이였으면 더욱 맛이 좋았겟지만,,,ㅋㅋ
양념간장 슴슴하게 만들어서 비벼먹었답니다^^


백~~~~~~~~~만년만에 김치찌개도 끓여보구요 =ㅂ=



김치와 양념해 놓은 돼지고기와 두부 고추 양파,대파,마늘 준비 완료^^



보통 찌개는 내사량 뚝배기님을 이용하지만,,, 이날은 걍~~



뜨끈한 뚝배기에 보글보글 했으면, 더욱 맛있었겠지만,,,
이날은 두부도 넣어주었네용^^

토깽이 아니랄까바,,,
여름에는 자주 먹는 미역오이냉국도 준비하였어요..
불린미역과 당근, 오이 다진마늘과 통깨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서
이렇게 더운날 얼음 동~~동 띄워서 시원하게 먹어주면 쵝오!!!! 라눈...



채썬 오이와 당근 다진마늘과 불린미역..통깨 준비해서



새콤달콤 션~한거이 늠~~~~~~~~~~흐 좋아용^^

감자도 있길래 삶은달걀과 오이대신 좋아하는 파프리카 넣어서 감재샐러드로 함 해보구용!!



휴일에는 부모님과 함께 마곡사라는 사찰에도 다녀오구요
돌아오는 길에 서천시장에 들러서 장도 보았어요..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지갑이 왜이리도 작게만 느껴지는거인지원 -.-+
장보아온 식품들 정리모드 들감댜~~



왼쪽 위부터,
북어채, 쥐포채, 국물용보다 작은멸치 (입맛 없을때 고추장 찍어서 먹어줌 딱!! 이라지용^^), 조림용 멸치
말린갈치,말린 서대, 조기,..
북어채와 쥐포채를 제외하고는 2집 분량으로 나누었어요,,
엄마꺼와 제꺼,,ㅋㅋ 양이 어마~어마 한거지요 -,,-;;
여기서 조리되어서 배달되어지니,, ㅋㅋ
제집은 거의 보관창고 수준이라눈,,,
서대 2마리는 토막내서 따로 먹을거 미리 손질해 두었어요..
걍 불에 구워먹어도 맛나고 , 간장조림으로 조려서 해먹어도 넘~~ 맛나다눈,,,ㅋㅋ



요 건조된 갈치도 그닥 크지않은 사쥬라서 뼈째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감자 넣지 않고 조림양념으로 조려서 상에 내놓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지요,,
서대와 갈치조림은 다음번에 인증샷 올려드릴께용 :)

빵이 땡기는 날운,,,,
믹스를 이용해서 깨찰빵도 만들어보았네요...
보통은 동글동글하게 만들지만,, 이날은 걍~~ 길쭉하게 잡고 먹기 편하도록...
담엔 더 길~~~쭉하게 맹글어 보아야할듯^^





얼마전 칭구집에 들렀다가,,
첫째아이 임신했을적에 제가 쿠키 구워다 주고 구랬었는데...
이번에 둘째 낳더니만,,, 그때 만들어준 쿠키가 먹고 싶다길래,,
2주안에 쿠키 배달간다 하고 만들어본 쿠키랑 마들렌.. 포장해서 오늘 배달감댜^^





배꼽이 나오려다가 말았네용,,
이론,,, 실패인듯^^;; ㅋㅋ



요렇게 상자에 코코넛쿠키와 마들렌 포장하구요~~

쿠키 구워놓으니 걍 지나칠 수 없겠지요?
뜨거운 커피한잔과 함께 냠~냠!!!



요러분~~~~~ 요러분!!!
제 마음이 보이시나용^^ ㅋㅋ

오늘은 새벽부터 비님이 무섭게 내리시네용^^
출근길에도 어찌나 비가 많이 오던지,,,
하늘은 꺼멓고... 온통 빗소리로 가득하네요
더이상의 비피해가 없어야할텐데.. 걱정이네요
오늘도 좋은분들과 건강한 음식 드시고 하루 행복하시게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산드라
    '11.8.9 12:56 PM

    아~ 전 왜 셀라님...글만 보면....재밌죠?ㅋㅋㅋ

    글 읽다가 나도 모르게....웃음이....나와요.

    김치찌개에 한수저 푹~떠서 밥 비벼 먹고 싶네요.

    마들렌이 참~하게 잘 맹글었네요...친구는 좋겠어요.^^

  • 2.
    '11.8.9 12:58 PM

    앗~ 셀라님이시다 ㅎㅎ
    진짜 우리지역 새벽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잉~
    (셀라님과 나만아는 우리지역ㅎㅎ )
    어쩜 뚝딱뚝딱 못만드는게 없는지 마냥 부럽습니다~
    저도 뭐 한요리 한다고 자부했는데 말입니다 요새 영 손맛이 발맛이 되부렀다는 ㅠㅠ

  • 3. 샤브레
    '11.8.9 1:01 PM

    하트모양커피잔!빙그레~~~

  • 4. 스콘
    '11.8.9 5:08 PM

    짝짝짝! (기립박수 치는 스콘) 김치찌개,감자샐러드 등 평범한 음식들인데 어쩜 이리..사진에서 튀어나올 거 같아요.입맛만 다십니다.

  • 5. 오렌지피코
    '11.8.9 6:17 PM

    ㅎㅎㅎ 저도 하트 커피 너무 이쁘네요.

    요즘들어 평범한 음식들이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사진 보니까 다 맛있겠어요. 쓰읍~~~(침 닦...)

  • 6. 청어람
    '11.8.9 9:34 PM

    하트 커피랑 쿠키 너무 맛나겠네요 ^^

    어잉 김치찌게 너무 맛나 보이네요 ^^ 또 배가 고파 지네요

  • 7. 셀라
    '11.8.10 9:08 AM

    카산드라님.. 어제 친구에게 쿠키 배달하고 왔어용^^ 친구가 늠~ 좋아해서 기뻤다눈,,
    별님.. 우리지역! 오늘도 아침 출근길에 비님이 또 내리시네용^^;;
    샤브레님.. 잔은 처음 사용했는데.. 기분 괴안던걸여^^
    스콘님.. 이시간에 다시 보니 저두 배가 살짝 고파지네용,, 아침을 안먹어서 그런가? v.v
    오렌지피코님.. 저랑 커~퓌 한잔 하실래요?
    청어람님.. 아욱,, 김치찌개 저두 배고파영-,-;

  • 8. 뱃살공주
    '11.8.10 9:16 AM

    하트커피잔 아이디어 기발하네요 ^^

  • 9. 무명씨는밴여사
    '11.8.10 12:31 PM

    한국은 다양한 제품이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밥에 넣을 수 있게 나온 톳도 있고.

  • 10. 천하
    '11.8.11 12:59 AM

    톳밥에 찌게 군침이..우야꼬예?

  • 11. "찌니호야
    '11.8.12 11:06 PM

    ㅎ.ㅎ어제는 보이던 사진이 안보이네요?
    톳밥 좀 보고 참고하려고 했는데..
    마트에 가서 톳밥을 파는 걸 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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