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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문하신대로 대령함댜^^

| 조회수 : 9,317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1-08-05 16:33:52
오늘 날씨가 정말 최고로 더운듯 함댜^^
삼실 문밖을 나서기가 무섭게 숨이 턱턱한거이...-,,-;;
아~놔!!
실장님!! 하며 아이스크림 드실래용~ 하고 묻는 직원에게 암말 안하고 콜~~~만 외쳐놨더만,,,
함흥차사네요
아슈구림,,, 팥빙슈님!!! 뵙고 푸네용^^
예전에 올린 팥빙슈 사진 몇장 먼저 올리고 시작함댜!!
눈으로라도 ~~~~





음.. 욕쉬~
홈메이드와는 격이 다르구만요^^
눈과 입이 시원해지셨나요?

며칠전 퇴근후 부모님 영양제 드리러 집에 들렀다가,,
외숙모님께서 손수 재배하신 고추를 한~~~~~봉지나 주어서 데꼬 왔어요^^
거의 엄마의 강압에 의해서리..ㅋㅋ
이제는 주문도 하심댜^^
멸치도 많이 넣고 너무 짜지않게 만들어라 !
조림궁물도 촘 있게 만들어라! (요~ 조림궁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나요^^)
그닥 재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으니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댬댜~



재료도 차~암 착실하다지용^^
맵지 않은 고추여서 큼직큼직하게 썰어두구요, 편마늘과 멸치약간(조림용 멸치만 남았네요^^;;)
휴일에 엄마랑 서천시장으로 고고씽~ 해야할까바요^^
팬에 들기름 넣고 마늘과 고추넣어 달~달 뽀까주다가,,,,
간장양념 넣고 멸치넣어서 약간만 더 조려주면  끄~~~읕!!!
요~요~  들깨가루가 또 빠지며는 섭하겠지용~~



간장양념에 밥을 비벼서 먹어도 맛난 간장고추조림,,
고추처리용으로 딱이예염^^*



엄마거 큰통, 내거 작은통 나란휘~~


똑~ 떨어진 무말랭이도 새로 만들어주구요^^
요거이,,, 찬밥에 물말아서 뚝~딱 할 수 있는 제 완소 밑반찬 되것슴댜~



조금씩 자주 만들어서 먹는게 좋은거 같아요
작은통으루 하나 만들어서 냉장고님 품에 앵겨드림댜 =^.^=



엄니에게 배달갈 품목중에 또 하나,,
저희집에는 북어채와 쥐포가 늘 떨어지지 않는다눈,,,
밥반찬으루 가끔은 술안주로, 또 가끔은 주전부리로,,ㅋㅋ
남아있던 북어채로 무침을 해서 준비하였어요



북어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을 살짝 뿌려주어 촉촉한 느낌이 들게끔 해준후
청양고추 넣어 양념과 버무려주면 끝나는 메뉴^^
아버지가 좋아라하시는 완소메뉴람댜~~
요렇게 엄마거랑 내거 또 나란휘~ 나란휘~~



간만에 쿠키에 필~~~이 꽂히사,,,
내사마 맘가는대루다가,,,
어제는 코코넛쿠키^^
딱 제손으루다가 9개 분량이 나오더만요^.^b



팬에 팬닝한후 손가락으로 눌러서 자국도 촘 내어주구용^^





파삭한게 꼬신 느낌이 더해서 음~~~~~
굽는내내 어찌나 군침이 돌던지... ㅋㅋ
가끔은 요런것도 흡입해 줘야~~~~~~~~~~~~~~~~~~~~~ 하 !!

이시간 꼬신 쿠키가 자꾸 생각이 나용 -.ㅜ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네요
간만에 콧바람 촘 쐴려고 했더만,,, 이리 도와주질 않는군요^^;;
오늘 하루 좋은분들과 건겅한 음식 드시고 하루 힘내시게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앙
    '11.8.5 4:46 PM

    엄니가 든든하시겠어요. 이런 따님이 있어서~~

  • 2. 행복한 우리집
    '11.8.5 5:07 PM

    북어채 무침 너무 맛있겠어요. 어떻게하는건지 양념 좀 알려주세요.

  • 3. 우쭈쭈쭈
    '11.8.5 5:33 PM

    츄릅~츄릅~~~(죄송..ㅋㅋ) *.*

  • 4. 스콘
    '11.8.5 7:14 PM

    헉 무말랭이 양념도 좀..굽신굽신

  • 5. 동초
    '11.8.5 7:27 PM

    맛있겠다.... 저도여 북어채 무침 양념, 무말랭이 양념 좀 알켜주시면 얌체라 하실런지여.... ts or Ts이런걸로 알켜 주세요... 기냥 쪼금 또는 약간 그러시면 ..아니되심다.

  • 6. 고독은 나의 힘
    '11.8.5 9:29 PM

    셀라님 게시글에는 모니모니 해도 밑반찬들.. 그중에서도 누군가에게 배달되는 밑반찬들이 많이 등장에서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오늘 전주 정말 더웠죠?

    어느새 일기예보에 전주가 제일 더운 도시로 나와요... 대구를 제치고... ㅠㅠ

  • 7. 그리운
    '11.8.5 11:51 PM

    일하시면서 반찬까지 대령하는 딸....나두 이런딸을 갖고싶네요.
    ㅋㅋㅋ
    전 그런딸이 못되었지요.
    읽으면서 입가에 웃음이 머물게하는 글입니다.

  • 8. 그린
    '11.8.5 11:57 PM

    먼저 시원한 팥빙수사진보면서
    가슴속이 시원해짐을 느껴봅니다.
    셀라님의 친절한 센스!!^^

    그리고 늘 고추랑 멸치는 볶아만 먹었는데
    셀라님 따라서 국물도 넉넉하게 조려먹어봐야겠네요.
    이거 밥도둑인데 미리 걱정!!ㅎㅎ

  • 9. skyy
    '11.8.6 1:11 AM

    이 밤에 키톡을 보는것은 정말 고문인것 같아요.
    허밍님 빵보고 침 질질 흘리고 들어왔는데.... 헉 팥빙수가!!!

    며칠전에 북어채 사다가 무쳐서 먹었는데 맛이없었어요. 땟깔도 저렇게 예쁘지 않았고..
    서너번 먹다가 맛없고 먹지도 않고 해서 버렸는데.....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북어채가 맛있어 보여요.^^

  • 10. "찌니호야
    '11.8.6 2:16 AM

    ㅎ.ㅎ항상 친정엄마와 엄니의 반찬만 공수하는데..반성해 봐요^^::
    전 해드려도 안드시는 걸 알기에 엄두도 못내지요~~~

  • 11. jasmine
    '11.8.6 6:37 AM

    밑반찬 레시피 좀 풀어주세요.
    밑반찬도 고정관념이 있어 해본 방식 밖에 모르기때문에 다른 사람의 레시피 보는게 도움이 된답니다.
    한두번 해본 솜씨 아닌 것 같아 요청드려요.
    담부터는 수고스럽겠지만 레시피 좀 주세요....저도 따라해보고 인증샷 드릴게요.

  • 12. 청어람
    '11.8.6 8:31 AM

    음식 너무 잘 하시네요 ^^
    꼬신 쿠키 저도 침 넘어가네요 커피랑 홀짝 거리며 먹음 음 꼬신 쿠키 맛나겠네요
    꼬신 쿠키 레시피 알고 싶어요 ^^

  • 13. 연어
    '11.8.6 5:43 PM

    반찬 땟깔이....참 곱네요.
    무말랭이..북어포 레시피좀 풀어주시어요~

  • 14. 요술공주
    '11.8.7 5:44 PM

    몬하시는게 없네요...~~부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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