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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린의 듀캉다욧 1

| 조회수 : 5,977 | 추천수 : 16
작성일 : 2011-07-13 23:47:37
여름을 코앞에 두고 다급해진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듀캉다욧!!!
고기를 좋아하는 지라 1단계쯤이야 생각했는데
2끼를 넘어서면서부터 점점 고기 먹기가 두려워집니다....ㅜㅜ




시작은 거창하게!!!
살캉살캉 고소한 맛난 소고기....
나 혼자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1단계에 양파는 가능하다니 얼마나 다행인지.....ㅡ.ㅡ
감사해요, 듀캉 박사님!!^^



고기함량이 가득한 소세지도 먹고....




이번엔 시판 발사믹소스를 뿌려서 냠냠~~




저 이번에 무지방우유가 나오는 걸 처음 알았어요.
다욧하기에 참 좋은 세상~~^^




닭다리, 닭봉도 구워서 먹고....




여기서부터는 2단계인가봐요. 파프리카+양파+새우볶음...




계란+토마토 채소볶음



토마토+파프리카+소고기




찜질방 계란도 2~3일에 한 판씩 구웠어요.
원래 노른자를 안 먹는 지라 즐겁게 흰자만 골라 먹기!!




고기랑 채소, 마늘양파볶음




대구살, 토마토, 어린잎채소




어묵, 어린잎채소




고기만 먹기 질려서 괴로웠는데 밀가루 안 들어간 어묵이라 냉큼 샀어요.^^




양념이 세면 안 되겠지만 하도 느끼해서 닭매운볶음도 먹음...ㅡ.ㅡ



듀캉 시작하고 2주일 정도는 정말 죽었다 생각하고 탄수화물은 쳐다도 안 봤어요.

그동안 워낙 심한 탄수화물 중독이라서

반찬없는 날은 밥만 한 솥해서 명란젓, 갈치속젓, 조미김이나 김치

한 가지만으로도 밥 2그릇 뚝딱 해 치우는 실력이었거든요.

처음에는 고기먹는 맛에 그리 힘든 줄 모르겠더니

어느 날은 아무리 먹어도 허한 기분이 사라지질 않더군요.

그래도 다행스럽게 기운이 좀 빠진 듯 느껴지는 것 외에는

두통도 없었고 그럭저럭 잘 견디어낸 것 같아요.

그러나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복병이 나타났답니다.

제 다욧에 완전 원자폭탄 맞은 거지요.....ㅜㅜ

(계속)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쩡ㅋ
    '11.7.13 11:55 PM

    계속......에서 털썩-_-
    반지의 제왕 1편 볼때랑 똑같은 기분이예요 결말 나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결말은 나중에ㅋㅋ
    다욧 꼭 성공하세요~

  • 2. 가브리엘라
    '11.7.14 12:23 AM

    저는 두통이 막 오더구만요..
    2탄 기대~

  • 3. 카페라떼
    '11.7.14 6:02 AM

    저는 전엔 고기를 안좋아하는줄 알았는데 하루에 한끼정도를 매일 먹어도
    맛나던데요. 제경우엔 닭가슴살을 원래좋아해서 할만했어요^^
    그래도 메뉴가 제꺼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멋지신데요^^
    근데...2 탄도... 빨리올려주실꺼죠? 궁금해요^^

  • 4. 최살쾡
    '11.7.14 9:31 AM

    사진으로만 안남았다 뿐이지;;
    뒤캉을 시작한 저에게도 계속... 이 있었습니다.

    완전 기다리고 있겟습니

  • 5.
    '11.7.14 9:54 AM

    고기고기다!! 고기를 먹기위해서라도 뒤캉을 해야될련지...
    (계속)을 읽고 내려왔어요 ㅎㅎ
    그린님 사진도 이쁘고 글도 재밌고 무엇보다 드셨던 요리들이 급 땡기고~~

  • 6. BRBB
    '11.7.14 1:19 PM

    2탄 기대 만빵 ㅎㅎㅎ 뭔 원자폭탄일까요? ㅎ

  • 7. 그린
    '11.7.14 9:56 PM

    쩡ㅋ님/
    별 것 아닌 걸로 궁금증 유발해서 죄송해요...ㅎㅎ
    비록 폭탄은 맞았지만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나서
    다시 성공을 향해 고고고~~ 합니다.^^


    가브리엘라님/
    저도 두통 생길까봐 무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덜 힘들게 지나갔어요.
    두통도 안 생길 정도로 뇌가 굳은건지 원...ㅡ.ㅡ


    카페라떼님/
    저도 이번 기회에 생전처음 저를 위한 소고기를 듬뿍 사 봤어요.
    고기 상할까봐 부랴부랴 먹느라 매 끼마다 고기, 또 고기....
    이번엔 닭고기, 생선 등도 섞어먹을 예정입니다.^^


    최살쾡님/
    같이 듀캉을 하고 있다니 괜히 더 친근감이 와락~ 들어요.
    평소 산행 좋아하셔서 다욧하고 거리가 먼 분인 줄 알았는데
    오호호~ 우리 친하게 지내요!!!^^


    별님/
    고기고기고기~~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왕창 와장창 고기만 먹기도 처음인가봐요.
    근데 저도 고기 좋아하는 편이긴한데
    이렇게 먹으니 입에서 고기냄새 나는 것 같아 쫌 괴로워요...ㅜㅜ


    BRBB님/
    쪼기 위에 제가 맞은 원자폭탄 올려두었어요.^^

  • 8. 요레
    '11.7.15 12:49 AM

    예전 서정범교수라고 유명한 국문과 교수님 쓴 책이 생각나네요. 전국의 무당들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그중 한두분뺴고는 거의 정신과적 질환이라 했던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 9. jasmine
    '11.7.15 8:06 AM

    아직도 미적미적....다욧 시작을 못하고 있는 일인....ㅠㅠ
    어여 시작을 해야할텐데...웬 핑계가 이리 많은지...메뉴 참고 많이 됐음다.

  • 10. 미니달
    '11.7.15 10:21 PM

    어머나,
    이시간에 괜히 봤나봐요....
    모두다 ~~~~~~~~~~~~~~~~
    먹고싶네요 완전 ! ^^

  • 11. 그린
    '11.7.15 11:47 PM

    요레님/
    격려 감사해요~
    식단이 대충 고기, 고기, 채소 이런지라 별 거 없는데
    암튼 건강을위해 노력합니다. 아자!!^^


    jasmine님/
    오늘 못하면 내일하면 되고,
    내일 못하면 또 다음날 하면 되고....
    그러다보면 언젠가 시작하게 되겠죠뭐...^^


    미니달님/
    저도 맨날 이 시각에 키톡보며 가슴을 칩니다.
    괜히봤다, 괜히봤어....^^

  • 12. 들만2
    '11.7.26 2:32 PM

    전 빵집을 왜갔을까요..ㅜ.ㅜ
    유천 준비물 사러 베이커리 들렸다가 완전 꽝났다는
    아...다시 시작해야겠어요
    그린님 메뉴보고 의지가 불끈!!!!!!
    담주가 휴간디....언넝 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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