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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런날씨에 카레.. 고추장찌개강추!!!

| 조회수 : 11,829 | 추천수 : 22
작성일 : 2011-07-06 09:47:26
비가 오니 생각나는 것중에 하나가 저는 카레랍니다^^
분말로 되어있는게 아닌 요즘은 고형으로 나오는 카레도 많더라구요
생각보다 물에도 잘녹고 해서리,,, 카레를 만들어보기로 하였다지요



요즘 감자가 참 맛있을때지만,,, 전 카레에는 감자를 넣지 않아요,,
대신 고구마나 단호박을 이용한답니다^^
큼직하게 썰어놓은 당근과 양파, 껍질벗긴 단호박과 도톰한 사과, 고기대신 리챔으로...
집안가득 퍼지는 카레향이 참 좋네요..
재료도 큼지막하게 썰어서 건져먹는 맛도 좋구^-^



달큰하면서 말캉하게 씹히는 사과맛도 좋네요..
밥위에 하나가득 얹고 잘익은 김치만 있으면 한끼 뚝뚝이겠지요?
오늘은 간만에 돈까슈 튀겨서 카레 올려먹어 볼까낭 ㅋㅋ

어제는 무슨생각이 들어서인지 냉동고님이 품고계신 쇠고기님을 주섬주섬 꺼내기 시작했어요
요 고기님을 어케 해서 맛나게 구제해주지???? 하는 순...간!
얼마전 쇠고기고추장찌개라는 것을 본게 생각나서 그래,,,,이거야!!!
요렇게 해서 만들어본 쇠고기고추장찌개랍니다
솔직히 처음 만들어보는거라서리 큰 기대는 하지않고 만들었다눈 후문이 ^^;;
재료준비 들어갑니다^^



카레에 넣고 남은 양파와 청양고추도 두어개 송송썰고, 대파썰고, 애호박 도톰하게 썰어두구요,,



요~요!!! 감자가 들어가야 또 제맛이라기에 작은사쥬 두어개 큼직하게 썰어 물에 담궈뒀네요..



고추장찌개라고하니,,, 쇠고기님 다진마늘과 후추 간장조금과 고추장 듬~~~뿍 넣어 양념해두구요
기름두르고 쇠고기님 먼저 뽀까주다가 감자도 뽀까주라는데... 전 고기 볶다가 육수(전...걍 생수)넣고
감자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었답니다.
감자가 반정도 익었다 싶을때 나머지 채소 넣어서 한소금 또 보~~~~글 끓여주었어요...
과연 어떤 맛일지 의문이더만요
솔직히 첨 만들어본거라서리 ^^;;




고추장색이 아~~~~~~~~~~쭈 맘에 들게 잘 나와주셨네요..
재료들이 큼지막해서 씹는 맛도 좋구요..
우선 제입에는 합격임댜!!
쇠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넣어서 끓여도 좋을지 싶어요
이왕이면 뜨끈하게 뚝배기에 끓여내면 더욱 좋을지 싶네요!!
비오는날 고추장찌개 강추함댜 :D

떨어져가는 장아찌도 만들자싶어 또다시 준비작업 들어감댜~
간장소스는 먼저 끓여서 식혀지는 동안 채소를 썰어둡니다



양파,오이,무,청양고추,,, 갠적으로 무가 들어가야 더 맛난거 같아요..
보통은 오이와 양파로도 자주 만듭니다만...ㅎㅎ
입맛없을때 찬물에 밥말아서 먹어도 정말 맛나요^^
현석마미님께 다시 한 번 감솨를~~~
소스부어 실온에 두고 오늘아침에 통에 담아보니



요만한 사쥬통으루다가 저 정도의 양이 나오네요...
며칠은 반찬걱정 안해도 될지 싶슴댜 ~
아이들 숙제 끝내놓은것마냥 기분이 홀가분해지네요^0^


오늘도 비소식이 있어서 그런지 아침부터 후텁지근합니다.
불쾌지수 꽤 올라갈지 싶네요..
오늘도 건강한 음식 드시고,,, 하루 홧팅!!!!하시게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리스티나
    '11.7.6 9:55 AM

    일요일 엄청 저렴하게 매콤한 맛의 카레가루를 팔길래 냉큼사서, 고기는 냉동실에 쟁여둔 소세지로 대체하고 한솥을 끓여서 매끼니마다 먹고 아직까지 먹고 있어요. 올리브유 넣고 볶아서인지 차가운 걸 그냥 먹어도 맛있네요. 샐러드랑 같이 냠냠.. 근데, 아무도 안 먹고 저혼자 먹어요.
    여름엔 야채가 풍성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 2. 뽁이
    '11.7.6 10:20 AM

    이야~~고추장찌개 대박!~~맛있어 보여용~~

    입안에 침이 심하게 고였습니다.ㅠㅠ

    어찌 이렇게 색감과 모든게 이뻐보이고 맛있어보일까용?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배고파용~

  • 3. 우화
    '11.7.6 10:26 AM

    아흑.... 고추장찌게속의 궤기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옛날 울 아부지 좋아하시던 "스지"라 부르던 그 부위같이...
    침 고여라~~

  • 4. 스콜라
    '11.7.6 10:49 AM

    어머나~ 고추장찌개의 빨간 색깔이 이마에 땀 송송 맺히게 합니다~
    저희는 덥다고 찌개니 국 종류는 잘 안 끓이니 아무래도 반찬에 한계에 있더라구요.
    ㅎㅎ 저도 냉동고님 속좀 뒤져봐야겠어요~

  • 5. 요술공주
    '11.7.6 11:21 AM

    쇠고기님을 저렇게 큼직하게 썰어서....우왕 .. 너무 맛나보여요..^^

  • 6. 오비라거
    '11.7.6 11:26 AM

    울엄마가 끓이는 고추장찌개는 맛있는데 제가 끓이는건 영~
    먹고 싶네요

  • 7. 안티고네
    '11.7.6 2:24 PM

    저... 현석마미님 장아찌 레시피를 못 찾겠어요.
    죄송하지만... 알려주실 수 없나요?

  • 8. jasmine
    '11.7.6 6:57 PM

    고추장찌개는 갠적으로는 돼지고기 넣은게 쬐끔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셀라님은 일이 안무서우신 분인가봐요...어쩜 이렇게 뭔가를 끊임없이 만들어내시네요...
    지난 번 사진보니 손이 너무 고와서 무수리과인거 안믿어지는데...
    가족들이 행복하겠어요...

  • 9. 와이
    '11.7.6 10:31 PM

    앗, 저두 현석마미장아찌 주말에 만들어 찬물에 밥말아 장아찌하고 먹으니 넘 맛나더라구요..
    전 양배추를 추가로 넣었는데 씹히는 질감이 참좋았어요..
    셀라님 장아찌보니 저두 또 먹구싶어져요~
    아, 저녁 패스했는뎅...

  • 10. 준n민
    '11.7.7 2:29 PM

    오호~ 이집도 카레? 하면서 들어왔더니
    울집꺼랑 비교돼요. 이쁘게도 담으시고....^^

  • 11.
    '11.7.12 11:30 AM

    젤위 양손스프컵은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구입처도 궁금.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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