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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선물... 자랑질^^;;

| 조회수 : 11,355 | 추천수 : 24
작성일 : 2011-06-24 10:27:48
몇주전 동생에게서 뜻하지 않은 선물을 받았지 몹니까?
이게 몬지 아시겠어요?



바로 칫솔 되것슴댜 ~
제가 칫솔을 자주 교환하는 편이거등요^^
예전에 동생이 써보라고 두어개 쥐어줬는데... 이거 생각보다 느므~ 좋은검댜!
아! 그런데,,, 얼마전에 깜짝선물이라며 상자하나를 들이밀더군요
Olleh!!!
절로 환호성이 나왔다눈,,,ㅋㅋ 동생 쌩유~~~



개봉해보면 요렇게 칫솔모 부분에 케이스 포장이 또다시 되어있어서
휴대용으로도 아주 좋아요^^ 미세모라서 더욱 좋지요!!
칫솔모 사쥬도 적당함댜!! 암튼... 동생아 잘쓰마^0^



지난주말 부모님 저녁을 해드리고난후 며칠 있다가 저희집 밥통님께서 집을 나가셨다지요?
ㅋㅋ 부모님께서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시는데.. 현미밥 해드신다면서 제 밥통을 데꼬가셨어요^^;;
그리고 우리집에 온 새아이라지요..
6인용,,, 사쥬도 적당함댜!!
엄마 새밥통 쓰시쥐,,, 가게에서 막사용하실거라면서 저,,, 새거 쓰라고 보내주셨네요
귀찮으시다고 잘 안해드시는 약식 자주 해다드려야겠어요^^
엄마!!! 밥통 자~~~~~~~~알 쓰겠슴댜^^

며칠 입맛이 없어서인지... 간단하게 국이나 찌개에 있던 반찬 몇가지 내놓고 끼니 때웠네요
그간 먹은국... 그래야 사진찍은것은 두종류 밖에 안된다눈^^;;



느~~~무 샤랑하는 멱국^^ 이날은 고기님두,,,



보글보글,,,뚝배기에 끓여내야 지맛인 순두부찌개^^
바지락한줌 넣고,,, 계란 풀어서.. 찌개는 요렇게 국물이 자박해야 ㅋㅋ



사무실에서 먹는 간식^^ 또는 아침 출근길에 차안에서 우적우적 씹어대는 달~~~달~~~한 파프리카
아웅~~ 먹고파렁!!!



목욜저녁 냉장고님이 품고있던 오이도 대량으로 간편장아찌 만들어두구용^^
이궁,,, 간장때문인지,, 오이인지 분간이 안되는구만요
이날은 양파없이 오로지 오이만,,,(요거이,,, 오이처치용이었다눈^^;;)


지난주말 깻잎김치가 똑 떨어졌어요..
재료 사다놓고 늦장만 부리다가 어제 저녁,, 부랴부랴 움직였다지요!!



깻잎 씻어서 물기제거되게 나란히~ 깻잎씻다말고,,, 핸펀 들이대기,,ㅋㅋ



지난번보다 양념을 넉넉히 만들었어요^^



요렇게 준비끝나면 바닥에 신문지 펼쳐놓고,, 철~퍼~덕~
정신수양할 준비를 함댜=ㅂ=
보이는 양보다 깻잎 많슘댜!!



깻잎 두장에 양념 바른후 차곡차곡 통에 담아갑니다!!
인고의 시간임댜^^;;
깻잎과 대화도 시도하구요 (이번엔 누규 뱃님으로 들어갈꼬니~~~~ :D)



공기와의 접촉도 차단해줌댜!! 왜? 깻잎김치는 소듕하니깐요 ㅋㅋ



두어시간 지나고보니 물이 흥건하게 생겼네요.. 살짝 국물 찍어 먹어도 보고,,, 혼자 좋아서 웃음짓슴댜
부피가 줄어들고나면 유리밀폐용기에 옮겨서 냉동고님 품에 앵겨드립니다^^
간이 알맞게 되고 양념도 부족하지 않게 잘 되어서 내심 기분좋더만요
뒷정리를 마치고나니,, 11시가 다 되어가네요^^;;

주말엔 비가 많이 내릴거라는 일기예보!!
지난주 강천산에 갔을때,, 강천호수에 물이 너무 없어서 기암했더랬어요,,
항상 물이 가득했었는데,, 거의 바닥을 보이는 수준이더라구요
농작물 해갈에 충분할 정도로 비가 내려주었으면 하지만,,
한편으로는 또다른 비피해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되네요..

비가 내려서 그럴까요?
얼큰한 짬뽕국물이 생각나는 것은 저만 그런거임?
오늘도 좋은분들과 건강한 음식 드시고,, 즐건주말 계획하세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타바바라
    '11.6.24 10:33 AM

    어머 맛있겠어요..
    깻잎김치 양념비율좀 알려주세요~

    칫솔은 보건소가면 살 수 있나요?

  • 2. 왕꿀
    '11.6.24 11:16 AM

    깻잎김치는 만든날 당시는 맛있는데 뭘 잘 못한건진 모르지만 변색도 오고 이상해요ㅜㅜ
    레시피를 좀...셀라님껀 정말 맛있어 보여요~~

  • 3. 셀라
    '11.6.24 11:56 AM

    산타바바라님,왕꿀님.. 깻잎의 양은 마트에 묶음으로 되어있는거 말구 비닐용기에 들어있는거 4봉지 들어갔구요..
    간장5T,멸치액젓6T,다진마늘2T,다진생강1T(저는 가루로),고추가루3~4T,설탕1T,통깨1T,
    쪽파(대파약간),당근채와 양파채(중간1개 채썰구요, 1/2개는 강판에 갈아서 넣구요),매실액2~3T
    집집마다 간은 약간씩 다를테니 양념맛을 보신후 조절하시면 될거예요.. 양파가 촘 많이 들갔지요?
    더 좋은레시피 알고 계시면 함께 공유해주시는 쎈~~~슈!!
    저두 깻잎김치는 많은양을 만들지 않아서요... 귀찮더라도 조금씩 자주 만들어 먹는게 더 좋은거같아요^^

  • 4. 대니맘
    '11.6.24 3:54 PM

    아하~~깻잎김치....먹고 싶어요.......ㅎㅎㅎ
    레시피 감사해용~~^^★

  • 5. jasmine
    '11.6.24 6:20 PM

    깻잎 김치가 너무 먹고싶어요.
    솔까말...한 번도 안담아봤어요...깻잎 한장씩 씻는게 느무느무 시로서리...
    이번 주말에 꼭 담아볼래요. 제가 인증샷 올려드릴게요.

  • 6. 스콜라
    '11.6.24 8:02 PM

    저 옛날에(?) 친정엄니가 숟가락 들고 깻잎 씻은거랑 양념장 들고 오시면 무서워서 도망갔던 기억이 나요. 정말 정신수양에 발 저림까지....극복할게 많았지요.ㅎㅎ

  • 7. 프라하
    '11.6.24 9:08 PM

    밥 말아서 깻잎김치 한장...휘릭~~
    맛있겠다...쩝..

  • 8. LittleStar
    '11.6.25 3:18 AM

    얼마전에 깻잎김치 한번 얻어먹고 예술이다~ 했는데!!!!
    레시피 감사드려요!!
    꼭 그 맛과 같기를 바라며... ^_^

  • 9. 무명씨는밴여사
    '11.6.25 6:12 AM

    와~ 깻잎김치!!!!

  • 10. 천하
    '11.6.26 8:37 AM

    맛나겠다..

  • 11. 셀라
    '11.6.28 2:08 PM

    저희 엄니 한말씀 하시대요..
    무신 양파를 글케 많이도 넣었냐구,,ㅎㅎ
    제가 양파를 강판에 갈아서도 넣었다고 하니깐,,, 걍 웃으시더만요
    안넣어도 깻잎김치는 맛나다고,,,
    모,,, 입맛은 제각각이니깐요=ㅂ=

  • 12. victory527
    '13.6.21 10:06 PM

    깻잎김치 레시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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