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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초 간단 약식(밥)

| 조회수 : 14,191 | 추천수 : 48
작성일 : 2011-03-23 08:45:12

 어제 만든 약식 입니다


15년도 훨씬 넘게 사용하던 방법이예요..


예전에 유명한 간단 레시피와 같은지는 모르겠으니 일단 올려 봅니다



재료 - 찹쌀 2컵(미국계량컵 500그램) 3시간 정도 불린다


밤10개


대추10개


잣 한웅큼


 


 






설탕(황설탕 3/4컵  흑설탕 1/4컵 저는 그냥 황설탕1컵 했어요)


간장(양조간장) 2큰술


물 아주 조금(설탕이 섞일 정도) 넣고 렌지에 돌린다


 



압력 솥에 찹쌀 불린것


밤 3~4등분


대추 씨빼고 자른것


잣을 넣어 섞는다


 


 



렌지에서 녹인 설탕 물을 붓고 골고루 섞은후


쌀은 잠기고 재료는 안 잠길 정도로


물을 아주 조금 넣고 섞는다


 



취사를 눌러 놓고


약식을 넣을 통에 랩을 깔고 잣과 대추를 고명으로 뿌려 놓는다


 



통 구석까지지 눌러서 모양을 잡는다


 



락앤락 작은통(두부만한 크기)으로 3개 나옵니다


꽉꽉 차지는 않지만 (2/3정도? 찹니다)...


지금 보이는면은 아랫부분이고 아까 고명뿌린..그러니까 통의 밑바닥면이 위로 올라가는 거예요
그러보보니 완성사진이 없네요..


순서가 바뀌었어요..


밥이 다된후 모습입니다


 

밥이 다 되었으면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섞어요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후다닥 하기에는 최고인듯~
대추를 푹 고아서 대추고를 만들어 하면 깊은 맛도 있지만 고건 차차 익힌후에~^^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poon
    '11.3.23 8:54 AM

    으히히~
    한번 올리고 나니까 쉽네요..
    요거 자게 만큼이나 중독성이...^^;;

    어제 제사 모시느라 만든거예요..
    새댁 시절에는 음식하다 어머니께서 심부름 시키면(빠진 양념이나 재료 사오기..)
    슈퍼 왕복길에 베흐힌~ 아이스크림 하나 먹으며(진짜 유일한 낙이었어요..^^;;)
    스트레스 풀었는데
    요즘 혼자 일하다 보니 요렇게 사진도 찍어가며 쉬엄 쉬엄 내 맘대로 합니다..^^;;

  • 2. 옥수수콩
    '11.3.23 8:59 AM

    약식레서피가 많지만 저한테 맞는걸 찾기가 힘들었는데...
    이건 느낌이 팍 오는데요? ^^
    잘 쓸게요~

  • 3. 해피삼보
    '11.3.23 9:36 AM

    약재상에 가면 계피나무껍질(?) 말린것 삼천원어치 정도 사면
    몇년 사용할 정도로 제법 많이 줍니다.
    냉동실에 넣어놓고 손가락 하나 크기정도 넣고 10시간 정도
    우려낸 물 1.5컵 넣고 하면 더 맛나요

  • 4. 해피삼보
    '11.3.23 9:38 AM

    그런데 곶감 넣어보신 분 있으세요
    으깨져서 보기 안좋으려나요

  • 5. spoon
    '11.3.23 9:40 AM

    ^^
    곳감은 바짝 말린거 넣으면 좋아요 저는 감말랭이로 했었어요..
    반건시는 좀 곤란~^^

  • 6. 해피삼보
    '11.3.23 9:55 AM

    spoon님 찌찌뽕~ 저도 어제 시엄니제사 모시느라 약식하고 얼마나
    뿌듯해했다구요ㅋㅋ
    그런데 spoon님은 미국에 계시면서도 제사를 모시는건가요
    대단해유

  • 7. 소박한 밥상
    '11.3.23 10:09 AM

    이젠 사진올리기... "완전 정복"(고3때 문제집 제목같네요)......하셨네요 !!
    재미있으리라는 짐작 ^ ^

    곶감도 넣을 수 있겠네요
    구정때 받은 것들이 냉동실에서 기약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데...
    하지만 칼로리가 무서워 ㅠㅠ

  • 8. 농담
    '11.3.23 10:54 AM

    압력밥솥으로만 가능할까요? 일반 전기밥솥으론 안되는 건지 알고싶어요..ㅠ

  • 9. 포도
    '11.3.23 1:33 PM

    너무 맘에 드는 레시피에요 감사합니다 ^^

  • 10. 파비아
    '11.3.23 2:48 PM

    부지런들 하십니다..그저 부러운 일 인^^ 부러우면 지는건데...--;;

  • 11. 행복한 우리집
    '11.3.23 3:31 PM

    마지막에 밥에 섞는 참기름은 얼만큼 넣어야할까요? 생전 약식은 사먹는 줄로만 알았는데
    도전해보려니 별게 다 의문이.-.-;;

  • 12. 이층집아짐
    '11.3.23 4:30 PM

    앗, 현재 울집에 빠진 거 없이 저 재료가 다 있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보겠다는 의지는 요만큼도 없이
    오로지 스푼님이 만드신 약식만 보며 침 흘리고 있습니다.
    한입만요....^^

  • 13. 무명씨는밴여사
    '11.3.23 5:24 PM

    저는 약식으로 하는 약식(?)을 몇 번 했었는데 이상하게 잘 안되더라구요. 약간 질척하다든가 덜 달다든가...... 그래서 거의 안해먹고 있었는데 스푼님 땜에 치워둔 압력솥도 꺼내야 하고 찹쌀도 사야하잖아욧.

  • 14. ohmy82
    '11.3.23 6:22 PM

    스푼님 해피삼보님 시엄니 두분이 한날..두분이 약속해서 만나서 떠나셨을지도 모르겠네요,멀리서 오시는데 ㅎ

  • 15. spoon
    '11.3.23 7:38 PM

    해피 삼보님.. 저 한국살아요~ ^^;;
    하하 제사도 찌찌뽕~이 되는군요~

    소박한 밥상님~ 네.. 사진올리기 완전 정복입니다^^

    농담님~ 일반 전기 밥솥으로는 안해 보았구요.. 찹쌀을 푹~ 불리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을 아주 조금만 더 잡으시고..
    일반 압력 솥에는 할수 있어요 센불에서 추 눈금이 2개 올라오면
    약불로 줄여 3분후 불끄시면 되어요~

    포도님 제가 더 감사해요^^

    파비아님 도전!!! 하세요.. 한번해 보시면 일도 아닙니다..

    행복한 우리집님 그냥 한바퀴 휘~ 둘러줬어요.. ^^;;

    이층집 아짐님 시누님들(6명) 반쪽씩 떡과 함께 싸드리고 맛도 못 봤어요..ㅜ.ㅜ
    번개 치시면 맹글어 나갈지도~ 호호호

    무명씨는 밴여사님 제가 불을 질렀군요.. ^^
    찹쌀 잘 사셔야지 안 그러면 밥이 안 늘어요..(무슨 말인지 아시죠?^^;;)
    요번거는 양이 유난히 작았어요..

    오마이82님 그러게요..
    두분이 외롭지 않게 손 잡고 오신곳으로 가셨겠죠?^^

  • 16. spoon
    '11.3.23 8:11 PM

    아.. 옥수수콩님~ 해 보시고 결과 알려 주셔욤~
    황설탕으로만 해서인지 색이 진하지 않아요.. 그래도 맛은 좋답니다~^^

  • 17. 담비엄마
    '11.3.24 12:02 AM

    오호 약식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친절 간단 레시피 너무 감사합니다 ^ ^
    숙제가 하나 늘었네요 - ㅎㅎ

  • 18. spoon
    '11.3.24 4:56 PM

    담비엄마님 숙제검사 언제 할까요?^^

  • 19. 폴라베어
    '11.3.25 5:43 PM

    울 시엄니께서 약밥을 좋아하신대서
    초보새댁 시절에.. 첨 서울 올라오실 때 해드렸더니만
    지금도 그 얘길하시며 눈물이 글썽일 때가 있으시답니다..
    약밥만 보면.. 울 착하신 시엄니 생각이 나요..^^

  • 20. 봉이야
    '11.3.26 5:29 PM

    간단하고 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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