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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불량1인 등극.....두부와 콩국수^^

| 조회수 : 5,027 | 추천수 : 18
작성일 : 2011-02-09 13:34:32
어제는 하루종일 기분이 우울하였다지요...꼭 남얘기 하듯이 합니다^^;;
명절이 지난후 며칠을 잠을 제대로 청하질 못하였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것은 아닌걸로 기억합니다
어제 아마,,, 그 우울함이 극에 달했던거 같아요
요럴때 달달한거 이뿐거 먹어주면 괴안겠지 싶어,,
그제저녁에는 케잌도 먹어보았지만,,, 기분이 좀처럼 풀리지가 않는겁니다
에~효
어제 오후시간에 갑자기 생각난게 쇼핑이었어요
일명... 지름신님이 강림하신게지요^^;;

가끔 한번씩 생각나다가도 꾹 참고 했지만,,
어제는 정말로 어떻게든 풀고 싶었거등요
하지만 레알,,,
지갑을 다른 외투안에 넣어둔채로 제 몸만 왔다눈거 ㅋㅋㅋ
집에 들어가면 또 나오기도 싫어지지만,,, 올만에 찾아오신 그분?을 걍 보내드리기가 야속하와,,,
퇴근후 집으로 빛의속도로다가 퇴근을 했더랍니다
집근처에 쇼핑센터가 있어서 그리 많이 돌아다니지 않고 눈요기 많이 했다지요,,
겨울시즌이 끝나고 있어서인지 세일은 참 많이도 하더만,,,
왠만한 돈쫌 줍니다!!! 하는 브랜드들은 제눈엔 아직도 비싼만 보이고 OTL...
이러다가 걍 집으로 돌아갈것 같은 불길한 기분은 뭥미???
겨울점퍼와 봄까지 입을 수 있는 남방 요렇게 두녀석만 데리고 돌아왔네요
마음 한구석에선,,, 참아라,,참아라,,,참아라,,,고 외치는 소리가
순간 저의 귀엣까지 들리는 듯한 착각이 들더라는,,,,

돌아오는 길에 두부가게에 들러서 두부한모를 사가지고 왔어요
실내자전거 1시간 신나게 타주구요~
개운하게 샤워끝나고나니,,, 싱크대위에 덜렁 놓인 두부가 보이는겁니다
우유도 넉넉하고 통깨도 읃어온거이 상당한 양이 되더라구요,,,
갑자기 생각난게 콩..국..수였지요

여느 능력있는 프로주부님들은
콩불리고 삶고 갈고해서 정성스럽게 만드시겠지만,,
저야 불량인측에 끼는 1인으로서 잔머리만 굴린다지요
두부 넉넉히 넣고 우유도 넣고 설탕(달달하니)넣어주고 소금은 두부가 간간해서 생략했어요
통깨를 3큰술정도 넣어주었더니,,,더욱 고소하더만요..
여기에 견과류를 섞어서 갈아주면 영양면에서도 더 좋을듯합니다^^

오이도 채썰어서 올려주구요,,, 여름에 먹고 남은 미숫가루 1큰술 올려주었어요
꼬소한 우유에 두부가 잘어울려 고소함이 극에 달했지요
한여름에나 먹을법한 콩국수를 우유와 두부만 있으면 아무때나 먹을 수 있으니 잔머리만 돌아가는거겠지요?
다음번엔 제대로 콩 삶아서 만들어보아야겠어요^^

오늘은 왠일로 점심먹고나니 커피가 한잔 생각나네요
울님들도 따끈한 차한잔 드시고 우울한 기분 떨쳐버리시자구요^)^
.
.
저,,, 아직 기분이 풀리지 않았는데... 좋은방법 없을까요?
노래방을 가볼까~~~~~~~나???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구를부탁한다
    '11.2.10 12:07 AM

    콩 불린 후 삶지도 않고 즙내려 남편더러 콩국수 먹으라고 했던
    지난 여름의 기억이.. 마음아픕니다.
    저도 이 레시피로 남편 사랑 좀 받아야겠는걸요 ㅋㅋㅋ

  • 2. 무명씨는밴여사
    '11.2.10 7:06 AM

    좋은 아이디어인데요.
    저도 언제 한 번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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