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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찬 바람 불 때 따뜻한 clam chowder 한 그릇

| 조회수 : 8,104 | 추천수 : 79
작성일 : 2010-10-30 07:10:28



레스토랑에 가면 종종 주문해서 먹는 clam chowder soup.
얼마 전 Wholefoods 시식코너에서 환상의 클램 차우더를 먹고
꼭 만들어 봐야지 하고 다짐했답니다.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운전을 하면서 도로가에 울긋불긋 단풍진
나무숲이 보이면 가던 길을 멈추고 더 감상하고 싶습니다.
어찌나 아름다운지 한참을 바라다보면 제 가슴이 시려옵니다.





큰 아이가 이번 추수감사절에도 친구들을 초대해도 되냐고 묻습니다.
"그럼!" 저는 흔쾌히 허락했지요. 집이 서부나 외국에 있는 친구들은
겨우 닷새 휴가를 보내자고 집에 다녀올 수는 없으니까요.





브런치 때 아이들에게 주려고 오늘 만들어 봤는데
와우~ 너무 맛있네요. 남편이 빙고!를 외칩니다.
Good! Very good!  





지난 주에 뉴욕 Mohonk 산장에 다녀왔습니다. 단풍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abell
    '10.10.30 8:49 AM

    단풍이 너무 아름다운 동부군요.
    색색이 이뤄진 그림들이 보기만해도 즐거워지는데요.

    클램차우더 대신 전 다른거 넣고 만들어 먹어요.
    제가 조개류를 싫어하거든요.
    요즘처럼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면 딱 어울리는 음식이지요.

  • 2. 뮤즈
    '10.10.30 8:53 AM

    에스터님! 지난번 큰아이 친구들 초대한 사진 기억납니다.
    내가 그아이들 부모라도 된듯 고마워 지더라구요.
    늘 정갈하고 맛나는 음식 ,보이지않는 정성.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바다건너 저의집까지 전해 오는군요,,,,

  • 3. 꽁알이
    '10.10.30 9:46 AM

    모홍크산장 단풍 이쁘게 들었죠? 베어마운틴도 센트럴파크도 정말 이쁘더라구요.
    에스더님 사시는 곳이 뉴잉글랜드던가요?
    이제 곧 겨울 시작되겠죠. 가을 만끽하시구요. 이렇게 쌀쌀할 땐 역시 따뜻한 스프가 최고예요. ^_^

  • 4. 낙타부인
    '10.10.30 1:59 PM

    저도 내일 베어마운틴 갑니다. 단풍 남아있겠죠?? 너무 춥지 않았으면 해요. 너무 좋아서 저도 산장에 함 가보고 싶네요. 걸어가려면 무릎 단련부터 해야겠어요!!

  • 5. 파인트리
    '10.10.31 5:44 PM

    clam chowder 하니까 허먼 멜빌의 moby dick이 생각나네요.
    학교 다닐 때 읽은 적이 있는데 주인공이 식당에서 clam과 cod chowder를 시켜서
    맛있게 먹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차우더가 어떻게 생긴 음식일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생겼군요^^
    물론 맛있겠죠?

  • 6. 향기처럼
    '10.10.31 10:51 PM

    에스더님 찌찌뽕!
    한국도 저번주는 추워서 크램챠유더 생각이 절로 났었습니다.
    몇 년 동안 까맣게 잊고 있다 기억을 더듬어 만들었는데, 아이는 전에 먹었던 기억이 없었습니다.
    그제는 개조개와 새우살을,
    오늘은 키조개 관자와 새우살을 넣고 꽃게 쪄낸 국물을 넣었더니 훨씬 풍부한 맛이 났습니다.
    에스더님 레시피 얼른 보고 왔습니다. 조개 통조림이 있다면 갑자기 마구 땡낄 때 참 유용하겠어요.

  • 7. 에스더
    '10.11.1 10:28 AM

    annabell님, 동부의 단풍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해마다 감탄한답니다.
    아, 그러시군요. 그런데 무슨 재료를 넣어 만드시는 지 궁금하네요.

    뮤즈님, 작년에 올렸던 사진을 기억하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아들 친구들이니까 내 아들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3주 후면 아들이 친구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휴가를 오게되는데
    대학 4년차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다들 고생이 많지요.
    밥이라도 맛있게 해주자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꽁알이님, 저는 롱아일랜드에 살고있어요.
    모홍크 산장의 단풍, 정말 아름다웠구요,
    요즘 뉴욕 전체가 온통 단풍에 불타고 있답니다.
    맞아요,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스프가 제격이지요.

    낙타부인님, 베어마운틴에 잘 다녀오셨겠지요?
    오늘 기온은 낮았지만 날이 화창했는데, 산은 어땠는지요?
    산장은 전혀 무릎 단련할 필요가 없답니다.
    산장 밑에 주차장이 있고 게다가 발레 파킹도 되고
    산장에서 정상까지는 겨우 100미터 높이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

    파인트리님, 네, 물론 맛있습니다. 대구가 들어간 차우더는
    훨씬 더 고급이겠네요. 레써피가 간단하니까 한 번 만들어보세요.

    향기처럼님, 제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럭셔리 차우더를 만드셨군요.
    저도 다음엔 새우살, 꽃게살, 대구 등을 넣고 만들어봐야겠어요.
    이번에 어찌나 맛있었는 지 조만간 또 만들려고 해요.

  • 8. hedhe123
    '10.11.5 10:43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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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용필오빠
    '11.3.24 11:33 AM

    참 아름답군요. 마음이 아름다우셔서 그런 풍경이 보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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