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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꽃양갱~ 지금이라도... 괜찮지요? :)

| 조회수 : 7,605 | 추천수 : 115
작성일 : 2010-10-19 00:26:28



추석을 앞두고 부탁 받았던 양갱 선물인데요..

워낙 늦은 후기라 뻘쭘하기도 하지만서리
포장 아이디어나 등등... 나눌 거리가 되었음 합니다~ ^^




초콜렛 몰드를 이용해 한입 크기로 만들었는데
녹차, 백련초, 단호박으로 총 300개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초콜렛 몰드에 굳히면, 실리콘 몰드야 쏙쏙 쉽게 빠지지만
플라스틱 몰드에 굳힌 건 한개 한개 칼로 살짝 건드려 뺀다음, 살살 매만져 줘야 한다지요.
그걸로 끝이 아님.
하나하나 유산지에 집어넣고, 그걸 또 열맞춰 포장 박스에 집어넣다보니...

끄아아아ㅏㅏㅏㅏㅏ~!!!

그냥 커~~다란 네모통에 굳혀 두부썰듯 싹둑 잘라 먹어도
양갱 맛이야 똑같은 것을...

나는 왜 이러고 사는 것인가. ㅡ_-


밤새에에에~~~
만들고 굳히고, 또 만들고 굳히고...




어느덧....
둥~근 해가 떴~습니~~~다. :)



아침 햇살이라 색감이 확연히 다르네요
나비도 막 날아다니공~~

이쁘면 또 다 잊어버리다는~ ㅎㅎ



자~ 이제 포장 포장~~!!!



겹치지 않게, 나름 질서있게~!!!







녹차, 복분자, 호박 양갱





10개, 20개, 30개 박스

같은 분위기로~~~ 각각 다르게 포장
나름 완전 신경쓴 거임. ㅎㅎ


머... 그냥... 있는거로 해도 됐었는데,
"조앤님이 워낙 포장도 감각적으로 잘 하시잖아요..."
그 말씀에 불끈!

여기로저기로 포장 재료 구입 출동~
아놔... 본 재료보다 포장비가 따따따블 높아버린
이런이런... 비지니스 마인드 제로라니..





은은~~하게 반짝이는 펄 타공지 + 리본의 각을 살리고자~ 매듭끈으로 묶었다지요.
(참고로 둘다 분당 수내동 동신코아 문방구에서 구입. 스티커는 홈페이지 로고 본따 만들어둔 것으로 동네 인쇄소에서 출력)


빨강 + 샤이니 하늘 + 핑크 = 완전 쎄련이었다며~ :D

근디... 이기이기... 카메라 설정도 잘못 하는데다 사진으론 전혀 그 느낌 제로인거임. ㅠㅠ








똑같은 건 시러~
20구는 연한 올리브 그린 + 노란 매듭끈으로 크로쓰~













30구는 박스가 꽤 커서
종이를 덧대어 포인트 주고 언발란스 리본~





10구 박스를 열면 이렇게~





뒷모습도 알흠답게~ ㅋ
(참고로 스티커는 www.cow2004.com)






저 또한 지인들께 요렇게 선물도 하고~
손님들께 디저트로도 내 드리고~

레서피 알려 달라 하셔서 드렸더니 레서피만 보고 만들었는데도 성공~!!
이곳저곳 엄~~청 인사 듣고 있다 하시네요. ㅎㅎ


조앤표 양갱 레서피는 >>> 여기에 ~~


즐거운 양갱ing (^^) 하세요오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nnabell
    '10.10.19 12:51 AM

    이상하게 양갱은 용기가 없는건지 아님 귀찮아서인지 한번도 만들어보지
    못했어요.이걸보니 갑자기 의욕이 급 생겨요.

    정말 정성이세요,정성이 가득담긴 예쁜 양갱들.
    받으시는 분의 기분이 절로 좋을거 같아요.

  • 2. inverso
    '10.10.19 6:13 AM

    세상에나...... 이렇게 알흠다운 양갱이.. 아까워서 우찌 먹는데요~~~
    너무 예쁘네요 ^^

  • 3. 버섯
    '10.10.19 6:47 AM

    너무 예쁜 양갱들....
    어서 어서 나의 입속으로 오시길~~~~ ^^

  • 4. 하늘재
    '10.10.19 8:42 AM

    양갱틀이 저리 예쁜게 있군요...
    만들어 보긴 했는데요,,,
    저거 저어주는 과정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ㅎ

    저 양갱 만큼 예쁜 마음이 오롯이 전달 되었을듯...
    정말 쵝오의 선물!!!

  • 5. 초록하늘
    '10.10.19 8:56 AM

    옥색 나비 하늘로 날거 같아요.. ㅎㅎ
    역쉬 조앤님이 만드시면 양갱도 예술이 된다능...
    포장도 확!! 못 뜯고 조심 조심 뜯을거 같다능...

  • 6. oh~YOU
    '10.10.19 10:20 AM

    반갑습니다 조앤님!
    아주 오랜팬인데 자주 못뵈서 섭섭했었어요.
    자주자주 글좀 올려주세요!!!^^

  • 7. 벨롯
    '10.10.19 10:28 AM

    오모나 조모나 저걸 아까워서 어떻게 먹어요....
    전 달달한거 완전 좋아해서 양갱도 왕팬인데
    갑자기 제가 먹고 있던 노랑봉투의 팥양갱이 시시해지는군요 ㅋㅋ
    암튼 넘 대단하세요..

  • 8. Joanne
    '10.10.19 12:09 PM

    annabell님,
    이름이 참 고우세요~ ^^ 양갱은 저도 처음 몇번은 실패를 했는데, 그러다보니 나름 노하우를 터득하겠더라구요. 상세히 레서피 적어놓았으니 도움 되시기 바래요.

    inverso님,
    이쁘니까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있더라구요. ㅎㅎ

    버섯님,
    어서 어서 쇼쇼쇽~~ ^^

    하늘재님,
    만들어 보셨기에 더 잘 아시는... ^^ 감사합니다~

    초록하늘님,
    아뒤만큼이나 이쁜 말씀~ 덕분에 제 기분도 날아갑니다~ ㅎㅎ

    oh~YOU님,
    기억하고 반겨주셔 감사해요~!!! ^^

    벨롯님,
    노랑봉투...ㅋㅋ 고거 들고 야곰야곰도 맛있잖아요~ ^^

  • 9. 춤우는곰
    '10.10.19 6:22 PM

    오.. 이거 꼭 그냥 핸드메이드라고 하지 마시고 조앤님이 직접 핸드메이드했다고
    말씀하셔야겠어요. 그냥 핸드메이드라고 했다가는 어느 가게에서 핸드메이드
    했나보다 하지 이걸 어떻게 가정에서 핸드메이드했다고 믿겠어요.ㅎㄷㄷㄷㄷㄷ
    그저 입이 떡 벌어지네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10. 행인
    '10.10.19 11:46 PM

    양갱싫어하는데 이것만은 먹고싶어요.

  • 11. Joanne
    '10.10.20 1:41 AM

    춤추는곰님,
    ㅋㅋ 이런 건 파는 데도 없을걸요... 일본도 양갱에다 이런 짓은(?ㅋ) 안 하는듯~
    그나저나 저도 집에서 만들었는걸요. 엄청 자학하면서... -__-

    행인님,
    저도 제 돈 주고 양갱은 안 사먹어요. ㅎㅎ
    덜 달게 만드니 오며 가며 하나씩 먹게 되더라구요~

  • 12. 뭉게구름
    '10.10.27 9:28 AM

    저는 한국 다녀오면서 우연히 방산시장 근처갔다가 몰드파는 가게를 보고 들어가서
    8가지 모양이 들어있는 몰드 2개를 사왔어요
    어머니 생신때 해갈까 했는데 음식 만드느라 힘들어서 그냥 추수감사절때나
    해봐야 할까봐요 근데 몰드의 모형들이 너무 예뻐요
    생각같아선 금방 만들고 싶은데 좀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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