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덥다가 춥다가 - 입맛잡아주는 꽈리고추조림, 오뎅국

| 조회수 : 6,647 | 추천수 : 108
작성일 : 2010-09-27 12:53:08
연휴의 끝 = 진정한 노동뿐이라는 >.<
내년 신년까지 공휴일 없음에 장탄식, 흑흑.

어쨌건, 그래도 인생은 감사와 소망의 아름다움의 연속입니다.
오랫만에 딸아이에게 잠자리 기도를 해주면서
- 사랑하고 사랑받는 사람들이 있고
- 가늘에는 팍팍한 마음을 넉넉하게 해주는 자연과 풍요로움,
- 무탈히 밝게 잘 자라고 있는 아이
- 크게 부족함없이 지켜주는 물질과 건강의 축복...
진정 내 손으로만 된것이 없음을 깨닫고 겸손해 집니다.

아침은 춥고, 낮은 더울때 괜찮은 평범한, 그러나 맛난 반찬입니다. (나름 고민한것임)

--------------------------------------------------------------
[꽈리고추 버섯 조림, ,(사진은 위  ↑↑↑↑↑↑)

재료 : 꽈리고추, 새송이 버섯(팽이만 빼고 뭐든)
※꽈리고추는 반 가르던가 포크로 찔러 구멍 내 양념 잘 베게 전처리.

1. 물 1C, 간장 1T 넣고 팔팔 끓이다가 꽈리고추, 새송이 버섯 넣고
2. 냄비가 다시 팔팔 끓으면 국물이 자작해질때까지 약불(15~20분정도)
3. 마지막에 물엿 1/2T 넣고 골고루 뒤적입니다.

알싸하고 톡 쏘는 향과 맛이 덥고 기운 잃었던 입맛을 싹 살려주어
버섯에도 고추향이 스며들어 밥에 비벼먹으면 좋아요.
이거 하나 그대로 두고 밥 먹었네요 ^^
어려서 엄마가 입맛이 그저그렇다며 김치 혹은 장아찌하나 두고 밥먹는걸 볼때
엄마는 왜 저렇게 궁색하게 먹을까?  불쌍하게 먹을까 싶었는데
소박한 집밥이 온 몸을 개운하게 해주는것 같아요.
갈수록 저도 엄마 딸이군요. ^^



그러나 아이들은 고추를 잘 못먹죠.  그래서 내놓은 애들용 카드,(사진은 아래 ↓↓↓↓↓↓)
----------------------------------------------------------------
[오뎅국과 참치비빔밥]

며칠전 예년보다 유난히 추운날이 있었어요.
아이가 새벽녘 자다 깨어 이불을 둘둘 두르고 아침에도 한동안 벗어나오질 못하더라구요.
아이 깨우다 저도 같이 베개밑에 손을 넣고,
이불속에 같이 꼼틀꼼틀, 다시 20-30분동안 딩가딩가 하다 겨우 일어났어요.
폭닥폭닥, 포근포근, 이불 너무 좋아 ㅠㅠ

(오뎅국)
(멸치+마른새우+무우+대파 )육수,간(새우젓,소금), 무우, 오뎅, 대파, (마른)고추,후추
- 육수 끓으면 편썰은 무우- 오뎅 넣고 끓이다 마무리간하고
- 마른고추 넣어 깔끔한 맛을 우려내고 후추로 마무리.


(통조림 참치 비빔장)
통조림에서 기름은 버리고  참치+비빔장을 팬에서 다글다글 잘 볶으면서 섞는다.
※밥에 비벼먹거나(계란, 간장/참기름 한두방울 약간 추가)
상추에 쌈싸거나 주먹밥안에 속재료로 넣어도 좋을듯

^^^^^^^후루룩쩝쩝얌냠 ^^^^^, 맛있게 드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레스짱
    '10.9.27 7:24 PM

    오뎅국만 봐도 벌써부터 몸이 따뜻해져옵니다. 맛있겠다~

  • 2. 글래스하트
    '10.9.27 9:59 PM

    낮에는 안 땡겼는데 밤이 되니 오뎅국 동하네요. ^^ 근데 참치통조림에 다른 재료들도 같이 넣어서 만드시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아이들 먹을거니 참치만 먹으면 너무 퍽퍽할 거 같다는 생각이 초콤...^^; 대게넣은 오뎅탕이 로망인 1인. ㅋ

  • 3. j-mom
    '10.9.27 11:36 PM

    아하...꽈리고추랑 버섯이랑 함께 조리면
    향도 좋고 맛있겠네요....
    요즘 입맛도 없는데 정말 먹고싶네요.....

  • 4. 딩동
    '10.9.28 9:10 AM

    글래스하트님, 저는 비빔장에 미리 양파와 야채등을 아주 잘게 다져서 섞어놨어요.~
    바쁠때는 이것저것 야채 꺼내 다듬는게 더 시간 걸리는것 같더라구요.

  • 5. creamy
    '10.9.29 11:31 AM

    갑자기 꽈리고추가 먹고 싶어지는데 없어요 ...ㅎㅎ

  • 6. 독도사랑
    '11.11.17 3:53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7. 독도사랑
    '11.11.17 4:07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6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4 쑥과마눌 2026.04.03 1,449 2
41165 친구들과 운남여행 39 차이윈 2026.03.28 5,985 4
41164 행복만들기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8 행복나눔미소 2026.03.25 4,225 9
41163 몬트리올 여행 16 Alison 2026.03.21 6,088 5
41162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8,026 1
41161 193차 봉사후기) 2026년 2월 설맞이, LA갈비구이와 사골.. 7 행복나눔미소 2026.03.09 4,306 6
41160 두쫀쿠 지나고 봄동이라길래 4 오늘아침에 2026.03.09 6,661 3
41159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 ilovemath 2026.03.07 5,033 6
41158 키톡의 스타 들이 보고 싶어요. 20 김명진 2026.03.04 6,623 6
41157 대만 수능 만점 받은 딸 자랑은 핑계고~ 48 미미맘 2026.03.03 7,882 11
41156 제 최애 가수는요. 19 챌시 2026.03.03 5,928 3
41155 모녀 여행 후기_속초편 15 발상의 전환 2026.02.26 8,054 7
41154 pão de queijo 브라질리언 치즈 빵 만들기 26 소년공원 2026.02.16 8,956 5
41153 애기는 Anne가 되고,.. 14 챌시 2026.02.13 9,399 5
41152 절에서 먹은 밥 시리즈 올려봅니다 10 써니 2026.02.09 9,806 3
41151 베트남 다녀오고 쌀국수에 미친자가 되어버린 26 솔이엄마 2026.02.04 10,443 7
41150 192차 봉사후기) 2026년 1월 석화찜과 한우스테이크, 우렁..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6,762 5
41149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27 소년공원 2026.01.25 11,896 4
41148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20 주니엄마 2026.01.21 6,458 3
41147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47 jasminson 2026.01.17 11,002 12
41146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챌시 2026.01.15 10,738 3
41145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행복나눔미소 2026.01.09 6,308 6
41144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챌시 2026.01.07 8,118 3
41143 30 그리고 60 19 주니엄마 2026.01.06 8,398 2
41142 콩장만들어보기 7 박다윤 2026.01.06 5,069 4
41141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진현 2026.01.01 9,194 4
4114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에스더 2025.12.30 13,100 6
41139 챌시네소식 27 챌시 2025.12.28 6,804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