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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면 육수 한풀이

| 조회수 : 8,050 | 추천수 : 115
작성일 : 2010-07-07 21:49:23


냉면을 너무 너무 사랑하는 한사람, 바로 저!

드디어, 드디어 냉면 육수 냄비를 샀습니다.  
집에 있는 냄비에는 도저히 냉면집 육수 맛이 안나더라구요,
냄비가 작으니 고기 조금넣고,  야채 조금 넣고 나면 넘쳐서,
육수낼려고 하면 얼마 안나와서 속상하고,
두번씩 다려서 섞어두 맛이 음... 만족스럽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기필코 대자 냄비를 사서 제대로 된 냉면 육스를 만들리라!
그리고 며칠전 드디어 냄비를 발견했습니다.
이왕하는것 재대로 하자!
겁없이 저 큰놈을 대리고 집에 왔습니다.
장봐서 마구 마구 넣어도 자리가 남네요!
하하하...
항상 마켙에서 냉면 육스사면 너무 찝찝했었거든요!
벌써 기대가 돼요!

이제 저희집 손님들은 무조건 냉면대접입니다.  
남편왈 "너 거기다 곰탕 끓여놓고 집나가는건 아니지?"
"하는거 봐서!"  ㅋㅋㅋ...  그러니, 있을때 잘해!

꽁이 엄마 (idkokomo)

미국 휴스톤에서 잔잔한 가운데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사는 주부입니다. 지금은 한국에 나와있어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비언니
    '10.7.7 9:55 PM

    와우!! 진정멋있으세요!!!!

    제목부터 마음에 확 다가옵니다.
    저도 정말정말 맛있는 냉면육수 만들어먹고 싶어요!!!

    꼭 결과알려주세요.

  • 2. 쪼매난이쁘니
    '10.7.7 10:01 PM

    냉면육수는 찝찝해도 그냥 사먹는 줄만 알았는데 ㅠㅠ 용자시네요..ㅠㅠ

  • 3. dolce
    '10.7.8 1:26 AM

    와.. 전 5봉지 사왔는데 ㅋㅋㅋ
    대단하셔요~~~~~
    결과 기다릴께요 ^^*

  • 4. 단미희야
    '10.7.8 9:40 AM

    저도 재료 궁금해요~
    사먹긴 찜찜하고....안먹자니 허전하고...ㅠㅠ
    전 육수용 냄비는 없지만, 집에있는 젤 큰거에 도전해보고 싶네요 ~~ ^^

  • 5. 스머펫
    '10.7.8 10:22 AM

    곰탕끓이고 집나가는거....ㅎㅎㅎㅎ
    울친정엄마같아요...
    곰국끓이면 울아빠 긴장하신다는...

  • 6. 행복나무
    '10.7.8 8:37 PM

    저 냄비 탐나네요. ㅎㅎㅎ
    전 한달 내내~ 곰탕 줘도 넘 좋은데 남편님들은 무서워하시는군요.

  • 7. friday
    '10.7.8 10:09 PM

    늙으면 사골 한 냄비 끓여놓고 나갈테야~라고 맨날 남편 협박용으로 쓰고 있어요. 저두~

    냉면 육수 내는 방법도 알려주셔요. 저는 큰 육수용 냄비는 준비되어 있답니다.

  • 8. 끈달린운동화
    '10.7.9 11:41 PM

    냉면육수...어뜨케 만드나용?? 진하고 맛나보이네요^^

  • 9. 끈달린운동화
    '19.4.22 7:36 PM

    (39.7.xxx.207) 2017년 방탄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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