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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녹색, 흰색, 빨강의 카프리제 (caprese)

| 조회수 : 10,738 | 추천수 : 153
작성일 : 2010-06-01 13:47:50


오늘은 Memorial Day, 미국의 현충일입니다. 어제도 여름날씨였는데
오늘도 어제같이 날이 화창하고 온도가 높아서 우리 가족은 Nikerson Beach를 찾았습니다.



뉴욕 롱아일랜드 대서양 해수욕장에는 다정하게 멀리 바다를 응시하는 아름다운 연인도 있고...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 이런 해수욕장이 집 가까이에 있어서 참 편리하답니다.



애피타이저로 즐겨먹는 카프리제(Caprese)는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보기 좋고 요기도 되어서 일석삼조입니다.  



카프리제는 이탈리아의 국기를 상징하는 세 가지 색깔이예요.
빨강, 흰색, 녹색의 조화가 경쾌합니다. 애피타이저로 4계절
모두 무난하지만 초여름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쏘스에
발사믹 식초가 들어가서 톡 쏘는 맛이 입맛을 돋구워줍니다.



아들과 딸아이가 무척 좋아하는 카프리제. 오늘은 남편도 맛이 괜찮다고 하네요.
저는 fresh한 모짜렐라 씹는 맛이 참 좋답니다.
모짜렐라치즈, 토마토와, 베이즐잎의 조화는 정말 환상이예요.
어쩜 이렇게 담백하면서도 맛있을까요?




참고로 다음은 미국 10대 해수욕장의 랭킹입니다.
2010's best beaches in the America by Dr. Stephen Leatherman

1. Coopers Beach in Southampton, New York
2. Siesta Key Beach in Sarasota, Florida
3. Coronado Beach in San Diego, California
4. Cape Hatteras on North Carolina's Outer Banks
5. Main Beach in East Hampton, New York
6. Kahanamoku Beach in Waikiki, Oahu, Hawaii
7. Coast Guard Beach in Cape Cod, Massachusetts
8. Beachwalker Park in Kiawah Island, South Carolina
9. Hamoa Beach in Maui, Hawaii
10. Cape Florida State Park in Key Biscayne, Florida


위 랭킹 중 1등과 5등을 차지한 해수욕장이 롱아일랜드에 있어요.
다음은 우리 가족이 즐겁게 여름을 지내는 롱아일랜드 해수욕장의 모습이랍니다.

대서양 바닷가 바캉스, Jones Beach http://blog.dreamwiz.com/estheryoo/7559552
Nikerson Beach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2846392
독립기념일 폭죽놀이, Jones Beach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0752121
Jones Beach http://blog.dreamwiz.com/estheryoo/5952023
Montauk의 Hither Hills 해수욕장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0878516
Montauk 등대와 바다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0876313
Robert Moses State Park 해수욕장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0957831
Tobay Beach http://blog.dreamwiz.com/estheryoo/7616239
롱아일랜드 갈매기, Tobay Beach http://blog.dreamwiz.com/estheryoo/7614846
Splish Splash (해수욕장은 아닌 water park) http://blog.dreamwiz.com/estheryoo/7647597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쎄뇨라팍
    '10.6.1 2:08 PM

    ^^

    오셨군요
    기다렸어요..ㅎㅎ

    한국에선 초록색 베이즐 대신 뭣을 사용하면 될까요?
    전 그냥 토마토와 모짜렐라만 했거던요

    비치가 너무 낭만적입니다^^

  • 2. 홍앙
    '10.6.1 3:12 PM

    참 예쁘다. 예술이네요~~~~

  • 3. 소박한 밥상
    '10.6.1 3:51 PM

    아!! 나이프를 곁들이면 얌전한 식사가 되겠군요
    포크로 팍!! 찍어 먹는다는..... ㅠㅠ
    그때는 턱은 돌아가고 혀는 쏘옥 나와 있는 흉물스런 몰골일지도.......ㅠㅠ

  • 4. 엘리
    '10.6.1 5:37 PM

    악 군침이....................

  • 5. 루키야
    '10.6.1 7:08 PM

    저도 군침이...아~~먹고싶다
    치즈 사러 나가봐야 할까봐요~

  • 6. 비단박하
    '10.6.1 8:43 PM

    저도 완전 침 넘어가네요.
    울남편 이 샐러드 해주면 치즈 맛이 이게 무슨 맛이냐 두부도 아니고
    맛없다 너 다 먹어라 해서 넘 기뻤답니다. 저 혼자 다먹어서

  • 7. 양정희
    '10.6.1 9:31 PM

    쑥쓰 부끄럽지만... 저 모짜렐라 치즈는 어느 브랜드 인가요? 어디서 구입하죠?

  • 8. 에스더
    '10.6.2 9:49 AM

    쎄뇨라팍님 //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독특한 향을 가진 herb, 베이즐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베이즐이 들어가야 제 맛을 내는 카프리제가 된답니다.
    그렇죠? 롱아일랜드는 비치가 너무 멋있어요.

    홍앙님 // 색감이 참 보기좋지요?

    소박한 밥상님 // 포크로 먹기엔 크기가 부담스럽지요?
    나이프로 bite size로 잘라서 우아하게 먹으시면 된답니다.

    엘리님 // 눈으로라도 맛있게 드세요.

    루키야님 // 맛있게 만들어 드셨나요?

    비단박하님 // 아내를 기쁘게 해주는 남편을 두셨군요. ㅎㅎ

    정희님 // 제가 구입한 것은 Fairway라는 동네 식품점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거랍니다.
    미국에선 거의 모든 식품점에서 fresh 모짜렐라치즈를 팔지요.

  • 9. 원지
    '10.6.2 10:20 AM

    베이즐 = 바질 인거죠? ㅎㅎ
    집 근처에 저런 해변이 있다니..참 좋으시겠어요.
    후레쥐 모짜렐라는..한국에선 이마트 가면 있어요.
    거의 한종류밖에 안보이더라구요.
    코스트코에는 단위가 너무 크구요.

  • 10. 예쁜아기곰
    '10.6.2 11:42 PM

    수고 많으세요~~

  • 11. 예쁜솔
    '10.6.3 12:28 AM

    삼색의 완전한 조화...
    정말 예쁘네요.
    토마토 많이 있고...모짜렐라 치즈있고...
    내일 저 녹색잎만 구하면,,,
    안되면 상추? 청경채라도 끼워넣으면...

  • 12. 에스더
    '10.6.4 12:52 AM

    원지님 // 네, 맞습니다. 저헐게 멋진 해변이 80마일에 걸쳐 있어요.
    롱아이랜드 남쪽 해안에는 수많은 모래사장 해수욕장이 있지요.
    반면 북쪽은 모래사장은 별로 없지만 아기자기한 해안선 경관이 참 좋답니다.
    이마트에서도 fresh 모짜렐라를 파는군요.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예쁜아기곰 // 네, 정말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살며 느낀 것은
    도시마다 자기 고장 특유의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장마다의 역사도 특이하구요.
    제가 만든 요리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예쁜솔님 // 삼색의 완전한 조화, 자기 나라 국기 색깔로 요리를 만든
    이태리 사람들의 애국심과 낭만이 느껴지지요?
    그런데 꼭 베이즐 잎을 구해서 만들어 드세요.
    베이즐이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과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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