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스승의날 선물로 보낸 간편 약식

| 조회수 : 14,513 | 추천수 : 187
작성일 : 2010-05-16 13:37:33


어제가 스승의 날이였죠.

둘째가 저녁늦게서야 스승의날 선물을 고민하기에 그럼 엄마가 약식 만들어줄께....(고생을 사서합니다)

늦은밤 찹쌀 물에 담궈두고... 다음날 새벽 4시 반에 일어나서  만들어 보낸 약식입니다.

예전 EBS 최고요리비결의 장선용샘의 레시피를 제 압력밥솥의 용량에 맞춰 바꿨어요.

전 약식하면 항상 이 레시피로 만듭니다.

간편하고 뚝딱 만들수 있어서 너무 편해요.



                 (240ml 컵)

간편약식재료 : 마른찹쌀 5컵(불린찹쌀 7컵), 물 2 1/2컵, 진간장 3큰술, 국간장 1큰술, 참기름 3큰술,

                       뻘솔트 1작은술, 흑설탕 1 1/2컵, 시나몬가루 1큰술

                       밤 10개, 대추 한줌, 은행 20알, 호박씨 조금, 대추꽃 조금




찹쌀은 씻어서 하룻밤 물에 불린후 물기를 빼둔다.


압력솥에 물,진간장,국간장,뻘솔트,흑설탕,참기름,시나몬가루를 넣고 흑설탕이 녹을때까지
약불에서 저어 녹여줍니다.


설탕이 녹았으면 물기 빼둔 찹쌀을 넣고 설탕을 제대로 녹이지 않으면 나중에 솥 바닥부분이 탑니다.


밤, 대추, 은행, 호박씨등 냉동실의 견과류를 넣어줍니다.


압력밥솥에 모두 넣고 일반 밥하듯이 하면됩니다.


압력밥솥의 김이 모두 빠져나가면 밥솥을 열어봅니다. 짜잔..... 약식이 잘 되었네요.
살살 잘 섞어서 너무 막 섞으면 밤이 모두 부서져요.


원하는 틀에 약식을 담습니다.  전 머핀틀에 담아서 낱개로 포장을 합니다.
대추꽃도 한개씩 올려주니 예쁘죠?


대추꽃은 씨를 뺀 대추를 돌돌 말아서 썰어주기만 하면 된답니다.


파운드 틀에도 담아주고...


약식 윗부분이 꾸덕하게 마르면 한개씩 랩으로 포장을 합니다.


파운드 틀의 약식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개별 포장을 합니다.


요렇게 포장을 해서 담임선생님, 작년담임선생님, 문학선생님께 보냈답니다.


둘째아이가 돌아와서 보고를 하네요.

담임선생님은 2년차라 작년엔 담임을 맡지 않았고 올해 처음 담임을 맡아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스승의 날이라

아이들의 파티에 감격을 해서 남자선생님(자이툰부대출신)이신데 돌아서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셨다네요.

작년담임선생님은 원래 잘 받으시는분이 아니시라 올해도 역시 마음만 받고 돌려보내시고

문학선생님은 교무실로 불러서 선물을 받으셨는데 주위 선생님께 자랑을 하시면서 받으셨다고...

비싸고 좋은건 아니지만 엄마가 직접 만들었다고 선생님께 드리고 흐뭇해 하는 아들을 보니

저도 마음이 참 좋네요.

큰아이도 학원 끝나고 밤 11시에 작년 담임 만나러 나가서 날을 지새우고 들어왔네요.

4-50명 정도의 아이들이 모였다고 하네요.

그 많은 수가 모여서 밤새 무엇을 하였는지...


http://blog.naver.com/ru8405/120107387208
뿌요 (ru8405)

아들만 둘이고 세남자와 살고있습니다. 아이들은 다 커서 자유로운 인생입니다. 82쿡을 사랑하는 아줌마입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산맘
    '10.5.16 3:32 PM

    전 약식을 너무 좋아해요... 요렇게 선물도 하니.. 넘 좋네요..
    저도 기회가 되면 만들어서 선물해보고 싶네요...

  • 2. 파비아
    '10.5.16 9:48 PM

    정성으로 만든 음식이라 받는 분도 행복하시겠습니다.^^

  • 3. 예쁜아기곰
    '10.5.16 10:35 PM

    이뽀여~~* 맛있게 드셨겠네요.. 정성이 가득해 보여요~~

  • 4. 맑은샘
    '10.5.17 8:51 AM

    레시피 보니 참 쉽게 하시는 것 같아요. 약식 한 번도 안해봤는데 해보고 싶은 욕구가 꿈틀~ 맛있으면 선물까지~

  • 5. 초록하늘
    '10.5.17 9:15 AM

    그 어떤 선물보다 감격하셨을거 같아요.

  • 6. 페스토
    '10.5.17 11:58 AM

    무상급식은 모두다 실시해야되는 사안이지


    절대 소득대비 따져서 하위 50프로 어쩌고 단계 어쩌고 이렇게 해야할 사안이 아니죠


    정말 딴나라당 새퀴들을 생매장시켜버리고 싶습니다

  • 7. 올리
    '10.5.17 1:14 PM

    뻘솔트가 무언가요? 시나몬가루 이런거 어디서 팔까요?
    해보고싶은데 제가 모르는게 두가지나 있네요..혹시 아시는 분, 미리감사드려요.

  • 8. 코쿠
    '10.5.17 1:25 PM

    올리님.
    뻘솔트는 3번재 사진에 나와있는거 같은데요?^^
    pearl salt
    http://blog.daum.net/ru8405/2985978
    여기에 한번 가보세요. 뻘솔트에 대해서 아실수 있으실지도~

  • 9. 코쿠
    '10.5.17 1:27 PM

    헉 알고봤더니 뿌요님 블로그였네요~~^^;;ㅎㅎ

  • 10. 올리
    '10.5.17 5:20 PM

    그러니까 소금인거네요..코쿠님 감사합니다.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사라지기전에 아자..요리잘하시는분 넘 부러워요..

  • 11. 주똥엄니
    '10.5.18 4:37 PM

    요즘은 선생님께 선물하기도 참조심스럽던데.
    정말 이렇게 사랑과 정성이 듬뿍담긴 선물이라면
    어떤이들도 쌍안경쓰곤 안볼거같아요.
    언제부터 스승에대한 사랑이 무서운 무기로 변했는지..
    세상이 조금 무서워요.. 글구 맛있어 보여요^^*

  • 12. 리디아
    '10.5.18 9:05 PM

    저 내일 해먹을려고 찹쌀 불리고 있어요..
    딸애도 기대하고 있구요..
    성공기원해주세요..

  • 13. 박혜경
    '10.7.22 3:46 PM

    압력솥요? 쿠쿠에다 해도 되는거죠? 저두 꼭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14. 사랑
    '12.11.20 2:46 AM

    저도 함 해볼래요 성공했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9 간장 된장은 익어가고 3 인왕산 2026.07.03 1,244 3
41188 6월 밥상 6 백야행 2026.07.01 3,017 2
41187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5 챌시 2026.06.27 4,094 2
41186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4,986 3
41185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0 챌시 2026.06.11 7,249 3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7,636 4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5,788 3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6,204 5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626 5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440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142 3
41178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7,969 4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7,742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8,815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697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543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302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420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593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494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077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949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559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1,250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10,168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10,445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442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763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