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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멸치볶음] 과 그동안 먹은것들 몇가지....

| 조회수 : 14,775 | 추천수 : 179
작성일 : 2010-05-13 10:04:54
혹시 알고 계시나요?
진정 요리고수님들께서는 요리물음표에 다 계시다는것을?
이곳에  요리일반이라고  카테고리를 정하고 글을 올리기에는 조금 쑥스럽고 그렇지만,
그냥 기록 차원으로 올리오니 넓은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멸치를 사전으로 검색해보면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라고 쓰여있습니다.
멸치볶음을 할때, 바닷물고기로서 대접을  그동안 소홀히 하지않았나 싶습니다.
생선비린내를  잡아주는  향신채를 제대로 갖추어서 하면 좋지않겠나? 하는  ....

노란가루는 생강가루입니다.

기름에 마늘향을 내다가...빨간고추 조각은 잘못 들어간것입니다.

다같이 볶아 줍니다.
아~ 물론 멸치를 먼저 볶다가 넣어 주어도 좋습니다.
멸치가 간이 좀 있는 편이어서 간은 따로 하지않았습니다.


멸치볶음 반찬으로 도시락



쪽파가 어중간히 남아서  딱히 김치담그려고 그릇 꺼내기 귀찮아서
비닐 봉지에 뿌리부분부터 간을 하고  나머지부분은 나중에 간을 하면서 파김치를  간편모드로 해보았습니다.


밥을 부르는 파김치 사진하나더...




쪽가위모양으로 생긴 마늘 까기입니다. 생각보다 잘까지고 즐겁기까지 하던데...
몇일이나 잘쓰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이제는 나를 못 믿는나이?) (ㄹ마트 다이소에서구입)

버섯 볶음 ...마늘까기 덕분에 이곳 저곳에 마늘이 남발 합니다.^^

이곳에서 배웠는데 언제나 유용한팁, 볶을때 조리도구 두개를 동시에 쓰면서 하라!


4월초에 장보았던 도라지 드디어  해먹었던 날입니다.

좀 밖으로 뻗으려는 채소를 절이거나 할때는 비닐 봉투에 하는것이 유용한것 같습니다.
오이도 절여서 꼭 짜둡니다.

도라지 쓴맛을 좋아해서 두번정도만 씻어 줍니다


고추장1.5 ,고추가루1.5 마늘1, 올리고당1, 식초1, 설탕 0.5, 국간장 0.5  다싯물1 밥수저로 미리양념해둔 양념장으로 무쳐줍니다. 추가간은 소금이나, 국간장 등으로 합니다.
반딱거리는것이 좋으면 물엿 추가하시면 됩니다.

도라지가 많은듯 싶어서 조금 따로 하얗게 볶았습니다.

도라지 버섯 반찬 도시락



먹던 반찬 그대로 , 돤장찌개와  계란후라이덮은 도시락  ,
쓱쓱  비벼먹으면, 보는사람은 별로고 먹는 사람은 아주 맛납니다.^^

쌀국수 볶음 할때  삶아서 볶는것인가요?
쌀국수 불려서 그냥 볶는것인가요?
그냥 야채와 함께 볶다가  아닌듯 싶어서  국수만 꺼내서 다시 삶아서 볶았더니 아래와 같습니다.^^



갑오징어 ~여기있어요~하는 사진

간식으로도 싸가고....


달달구리 두부 조림 할때,
두부를 정육면체 모두를 굽기  꾀가 날때,
얄팍히 썰어서 , 2면만 구으면서  가장자리는 얇으니 패스라는  합리화를 하면 됩니다.^^
그래도 바쁠때 살아가기 법에 어긋나지않음.^^ 물론 폼생폼사 법에는  어긋남.^^



설명 안드려도 되는 사진.^^

달달구리 두부조림과, 삼겹살 찹쌀구이반찬 도시락




사랑에는  가끔 낭비도 따른다?

미니 지퍼락이 이모저모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자투리 고추는 얇게 저며서 살짝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냉동보관하고  조금씩 사용해도
생물보다야 못하지만 유용하게 쓸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난번 올렸던  마늘 빻는 도구가  더덕을 눌러 주는데에도 아주 좋네요.
silvia님께서 파는곳올려 놓으셨는데 요즈음은  안파는것 같아서 안타까운데...
자꾸 올리다보면 파는곳이 생기지않을까?해서  또 올려봅니다.



기름간장만 발라서 구어도 더덕향이 좋으니 맛있습니다.


이것 저것 귀찮은날, 밥할때 되는데로 이것 저것 올려서 밥을 해서
식구들에게 배짱으로 나가봅니다.

쉬레기밥

더덕올린 찬밥데운것, (찬밥에 물조금 두르고 더덕등 이것 저것 올리고 뜸들이듯이 밥을 합니다)


연근조림 남은것과 더덕 올린밥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꿀맛입니다.^^  
지난번  올린 양념장 사진이라굽쇼?
아우~ 예리하시긴!^^
아~네 ~아래 양념장에 비벼먹었습다. 1월에 만들어서 아직도 남아있는.... 그양념장 이옵니다.



슈퍼 닫는 시간에 갔다가 횡재한 딸기입니다.
조금 안좋은것은 딸기쨈으로, 나머지는 다듬어서 냉장고에 두고 먹었습니다.


엔지니어님께서 김치 담을때 피망을 넣으시는것을 보고 저도 따라 해보았는데,
정말 맛있던데요.  제가 아는 아주머니께서는 제가 이렇게 한다고 말씀드리니,
음~ 과일 넣듯이 넣는군! 하시더군요, 과일 즙도 김치에 넣는데 피망 넣는것이
뭐 특별할것도 없겠군! 하고  생각이 듭니다.
빨간 피망을 넣으니 색고 예쁘고, 맛도 좋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월 사랑의 하트 뿅뿅 날리시던 지난주말....
아~ 나는 진정 속물이구나~ 하면서  한쪽에 쭈구리고 있었습니다.

제머리 속에는  이런것만 생각나는 ....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우리집
    '10.5.13 10:08 AM

    앙~~ 나 일뜽!

  • 2. 행복한 우리집
    '10.5.13 10:11 AM

    다시 정신 차리고!!! 노니님네 반찬 참 친근한데요 왜 저랑 땟깔이 다르냐고요ㅠㅠㅠ
    일케 불친절한 선생님을 스승이라고 글을 뚫어지게 쳐다보는데도 당췌 땟깔차이의 비법을
    모르겠다는. 알아서 척 못배우는 전 지진아 반에 들어가야하나요??? 뭘 물어보냐구요?
    알아서 들어가지 ㅠㅠㅠ

  • 3. 여인2
    '10.5.13 10:13 AM

    알타리 익으면 한입만 주세요~~ ㅜㅁ ㅜ

  • 4. 노니
    '10.5.13 10:52 AM

    행복한 우리집님
    아시느분들은 이미 다아시는디~ 사진빨~이라는것을
    행복한 우리집네님 반찬과 별다를바 없음을 인증하옵니다.^^
    저도 이곳에서 이리저리 계속 배우고 있답니다.^^
    우리 같이 배워요.^^

    여인2님
    혹시 연극과 출신이신가요?
    여인2 닉네임이 극본에서나 나올법함이 .... 그런 상상을 하게 하는군요.^^
    알타리 지금 알맞게 익어서 사진보다 더맛난데....
    아~하세요 ~ 익은것으로 한입 드시게 드릴께요.^^^

  • 5. 마뜨료쉬까
    '10.5.13 11:14 AM

    노니님 많은 사진중에 양념장 부분에서 침 꼴깍~했어요...밥에 비벼먹는 양념장 만드는거 비법 좀 알려주셔요 어떻게해도 맛이 안나요 ㅠ
    양념장에서 침나오고 알타리에서 눈물나요 ㅠ(먹고싶어서 ㅠ)

  • 6. SIMPLE LIFE..
    '10.5.13 11:16 AM

    볶음팬, 마늘다지기 다 탐나네요..
    양념장은 군침이 절로 돕니다..

  • 7. 김영림
    '10.5.13 11:21 AM

    오늘은 노니님글에서 어떤 요리레시피 정보를 얻을까 하며 눈 똥그랗게 뜨고 열심히 봤답니다.^^ 음,, 맛있는 반찬들이 가득하네요.
    도라지무침이 눈에 화악 띄는데,, 도라지는 껍질깐 생것을 씻는거죠. 도라지를 빨갛게
    무칠때는 소금에 절이거나 하지는 않는거죠..? (혹시 다른팁이 있나 하구요..^^)

    참,, 노니님의 잡채는 일주일에 잡채 500그램 한봉지사서,, 항상 밥반찬으로
    올라옵니다. 정말 완소예요. 너무 쉽고 이제,,잡채가 정말 쉬운음식이 되었답니다. 감사해요~

  • 8. Xena
    '10.5.13 11:29 AM

    마늘 빻는 도구가 넘 이쁘네요~
    파프리카를 김치에 넣으면 시원한 맛이 나겠어요.
    총각무 김치 넘 맛나겠어요.
    마지막 하트 트럼프도 확실한 사랑해 맞는데요~ㅎㅎ

  • 9. 귀여운엘비스
    '10.5.13 3:18 PM

    헐........................
    방금 피자먹었는데
    노니님 글보니......................
    뜨거운밥에 김치올려먹고싶어요@_____________@
    도시락도 급이 다릅니다아-----

  • 10. momo
    '10.5.13 9:50 PM

    '사랑해' 시리즈에 올리셔도 될 법한 사진들이네요.
    음식사진 중에서 두 개나 발견!!!!!!
    두부 위의 파와
    썰은 딸기 중에서 하트가 보이네요. ㅡ,.ㅡV
    (잘난 척 죄송요 ㅠㅠ)

    저도 멸치볶음은 자주 하는데 어째 노니님 것이 더 맛나 보이는 걸까요. ^^

  • 11. 거북
    '10.5.13 10:41 PM

    와우..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저 마늘 크러셔는 저도 갖고 있는데, 더덕에 저렇게도 쓸수 있겠군요!!!
    타국에 사는 여동생에게 하나 사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는데, 들여오는데가 없나봐요. ㅠ ㅠ
    쨈용 딸기가 잘아도 달고 맛있던데.. 저 딸기만 보면 친정엄니가 잔뜩 사다가 손질해서 냉동실에 쟁여두세요. 조카가 "할머니~ 얼음딸기가 먹고 싶어요~" 하면서 한국 오기를 고대하거든요.

    많은 반찬들을 보니~ 참 풍성한 것이.. 부럽습니다. ㅠ ㅠ
    전 내일 아침 있는 것에다가 계란말이 하나만 추가하려구요.

  • 12. 노니
    '10.5.13 11:28 PM

    마뜨료쉬까님
    simple life..님
    양념장은 다싯물5, 국간장 3, 마늘, 양파, 고추, 파, (미나리 옵션) 깨소금
    고추가루, 매실액기스, 참기름 이렇게 들어 갔던것 같습니다.
    양파와 고추가 포인트 가 아닐까 생각 되는데요!!!
    맨밥에 비벼먹어도 맛나긴 하던데!
    아~어떤분들은 진간장을 넣기도 하시더군요.
    이리저리 도전 해보시다 보면 맛난 양념장이 나오지 않을 까요?
    (음~ 너무 교과서적인 답변 죄송함다.^^)


    김영림님
    (첫번째 사진)
    도라지는 까서 통채로 한번 씻어서 잘게 갈라준후 그대로 소금에 절였답니다.

    소금에 절인후 (두번째 사진) 두번만 씻는 사진입니다.
    사실 아직도 도라지가 살아 있는듯한 모습인데, 저는 쓴맛을 좋아해서
    저정도 절이고 살짝 씻어서 꼭 짜줍니다.
    그러면 세번째 사진같이 숨이 좀더 죽은 모습이 됩니다.
    그리고 더이상 소금을 넣지않은 상태에서 양념으로 무친 것입니다.
    물론 추가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하였습니다.^^
    반찬가게에서 파는 도라지 무침 같이 하고 싶은데, 아직은 잘안되고 있습니다.^^

    xena님

    파프리카를 깍두기나, 총각김치에 넣으면 색도 예쁘면서 맛난것 같습니다.
    한번 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귀여운 엘비스님
    저녁에 뜨거운 밥에 김치 올려 드셨을것 같은 예감이?
    제이야기가 맞나요/^^
    자리펼까요?
    도시락은 아무렇게 싸가도 집밖이라는 이유로 맛난것 같습니다.^^

    momo님
    음~ 예리하십니다.
    근디 도시락 가방에도 하트가 보이네요.
    저도 몰랐는데, 요즘 모든 사물을 하트에 맞추어 보는 습관이 생겼네요.^^


    거북님
    마늘 다지기는 다시 파는곳이 생기지 않겠나 싶어요?
    조만간 누군가 검색하셔서 올려 주시지않겠나 싶어요!
    82에 안되는게 있나요? ^^ 그쵸~

  • 13. 민트향기
    '10.5.14 3:56 AM

    정말 살림꾼이시군요!
    근데.. 지퍼팩으로 어찌 진공 포장처럼 하셨는지요?

  • 14. 또하나의풍경
    '10.5.14 3:58 AM

    저 요즘 도시락 싸갖고 다니는데 노니님이 싸주시는 도시락 먹고 싶어요~~~ ^^

  • 15. 유재일
    '10.5.14 10:04 AM

    스뎅 밥통은 어디서 사셨어요? 궁금해요
    제가 2년전 일본에서 사온 게 있는데 그거랑 비슷해보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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