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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억의 길거리표 고구마튀김

| 조회수 : 11,065 | 추천수 : 124
작성일 : 2010-01-21 15:59:25


아주아주 오래 전에 한국에서의 학창시절, 길거리에서 사 먹었었던 고구마튀김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한국장에 갔을 때 커다란 고구마를 두 개 사왔습니다.



미국에서 자란 우리 아이들은 fastfood에서 주는 French fries에 익숙한데
제가 튀긴 길거리표 고구마튀김을 맛보더니 아들은 10점 만점에 8점을
스마트한 딸은 20점을 준다며 눈웃음을 칩니다.
재치있는 딸아이 덕분에 온 가족이 한바탕 웃었어요. 열심히 만든
엄마의 마음을 십분이 아니라 그 두 배로 이해하는 딸아이가 고맙네요.



고구마튀김은 고구마를 채칼로 썰어서 튀김 온도보다 약한 불에서
한 번에 고구마 한 웅큼 정도만을 튀깁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튀김 온도가 떨어져 눅눅하게 튀겨지니까요.

[뽀~너스] 긴긴 겨울밤을 풍성하게~ 야참 시리즈
길거리표 고구마튀김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2321827
군밤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819047
군고구마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730442
추억의 호떡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0633940
붕어빵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1236355
당면 들어간 군만두 http://blog.dreamwiz.com/estheryoo/6476841
왕만두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257883
일식집의 철판버터콘구이 http://blog.dreamwiz.com/estheryoo/6396911
라면그라탕 http://blog.dreamwiz.com/estheryoo/6394078
양념통닭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215353
신당동떡볶이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253398
동치미말이 메밀냉면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860661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운엘비스
    '10.1.21 4:09 PM

    에스더님 : )
    저야 말로 숨은 에스더님의 팬이예요!
    스마트한 딸내미가 있어 너무 행복할것같아요!!!!!!!

    고구마튀김담은 접시도 너무이쁘네요~~~~~~~

  • 2. 키티맘
    '10.1.21 4:46 PM

    여자분 매너도 없고 성격도 좀 이상한듯...
    사귀자고 해서 생각해보겠다고했으면 뭐라고 답을 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3. 윤주
    '10.1.21 7:29 PM

    어린시절 먹던 길거리표 고구마 튀김이네요.

    뱃살 너무 과해서 튀김 해먹기는 그렇고....
    저어기 윗목에 자리잡고 있는 맛없는 자색, 자황고구마는 뭐에 쓸꺼나.

  • 4. 소박한 밥상
    '10.1.21 8:54 PM

    고구마튀김이 먹고 싶다기보다 추억을 먹고 싶네요 ?? ^ ^
    고깔모양 허접한 종이 그릇에서 럭셔리한 차림으로 변신도 하고.........
    일목요연하게 간식거리 정리까지 !!! ........ 역시나 노트정리 실력 엑설런트 ^ ^

  • 5. Terry
    '10.1.21 9:56 PM

    울 동네 김밥집들마다 저 고구마튀김은 항상 팔고 있는데..^^
    여지껏 한 번도 사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에스더님의 추억의 맛이라 하시니
    갑자기 내일쯤 사 먹어보고 싶어졌네요. ^^ 한국선 너무 흔한게 미국에서는
    자가제조 하실 수 밖엔 없는 거겠지요? ㅎㅎ

  • 6. 현랑켄챠
    '10.1.22 1:15 AM

    아이구~~~
    여긴 한여름인데도 고마 추릅추릅입니데이~~~

  • 7. 아이사랑US
    '10.1.22 9:58 AM

    옛 생각이 나서 당장 마켓가서 고구마 사다가 해봤어요.
    아이들보다 남편이 더 좋아하네요..^^

  • 8. 열무김치
    '10.1.22 9:58 AM

    오독 오독 오도독~~~ 환청이 들려요.
    손이 많이 가는 엄마가 해 주신 간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죠 !

  • 9. 에스더
    '10.1.26 1:26 PM

    귀여운엘비스님 // 제 팬이라시니 저야말로 행복합니다.
    접시에 귀가 있어서 귀엽지요?
    딸아아이가 가끔 sweet한 말로 절 즐겁게 해 준답니다.

    키티맘님 // ㅎㅎㅎ 리플에 빵~ 터졌습니다.
    다음엔 튀겨도 드세요. 제 팬이라시니 감사합니다.

    윤주님 // 튀김이 꺼려지신다면 구워드심 어떨까요? ^.^

    소박한 밥상님 // 맞아요, 추억이라서 더 맛있는 것같아요.
    고구마튀김을 하나씩 먹을 때마다 그 때의 추억을 조금씩 먹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옛날에는 뭐든 신문지 고깔에 담아 줬지요. 번데기, 군밤, 고구마튀김…

    Terry 님 // 맛있게 사 드셨나요?
    그렇죠, 한국에선 흔한 게 여기선 귀한 게 많답니다.
    그래도 고구마를 파니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예요.

    현랑켄챠님 // 사시는 곳이 한여름이군요.
    그런데 그곳에서도 지금 고구마를 팔고 있나요?

    아이사랑US님 // 오홋~ 빠르기도 하셔라~ 사랑받는 아내시네요.

    열무김치님 // 저도 환청이 들려요. 바삭 바삭 바사삭~~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겨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추억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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