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뉴욕에서 먹어보는 <하동> 전통음식

| 조회수 : 8,992 | 추천수 : 107
작성일 : 2009-12-23 06:13:24


Mrs. C께서 저와 몇 분을 댁으로 초대해 주셨어요.
시댁이 전라도와 경상도 경계선인 하동이라서 시집와서 시어머니로부터
하동 전통음식을 전수받았다고 합니다. 일전에 제가 하동음식을
궁금해하자 오늘 이렇게 맛을 보게 해 주셨네요.




이 음식은 설날, 추석, 시아버님 추도예배, 부군과 외동딸 생일 때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미국에 이민와서도 계속 하동 전통음식을 만들어 먹고 있다고 하네요.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도 오늘 아침에 이 전통음식을 먹고 학교에 갔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자라고 있지만 외동딸 입맛은 완전 한국토종이네요.




Mrs. C는 오늘의 점심 대접을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 초대시간인 정오까지
부지런히 이 많은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와우~ 새벽 4시라...




이른 새벽시간부터 손님대접을 위해서 애쓰셨네요.
그 정성과 사랑의 마음, 고맙고 감사해요. 그리고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사랑이라는 조미료가 듬뿍 들어가서 음식들이 더욱 맛있었나 봅니다.




탕국입니다. 피문어와 사태, 다시마로 육수를 내서
파와 마늘은 넣지 않고 표고버섯과 무를 넣고 끓인 국이예요.




잘 삶아진 사태는 먼저 꺼내서 썰어 놓고 국 그릇에 담은 다음...




뜨겁게 끓인 국을 담습니다.




사태찜.




각종 나물 세트. 무, 시금치, 콩나물, 호박, 고사리나물.




오이김치, 깍두기, 배추김치.




동태전과 부추전.




조기찜. 원래는 구둘구둘하게 말린 민어로 찜을 한다고 합니다.




굴두부. 각종 나물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때
이 굴두부를 위에 얹어 물기가 있게 비벼 먹는다고 합니다.




식사 후에 Mrs. L께서 준비해 온 모듬 과일을 먹습니다.




그리고 Mrs. Y께서 만들어 온 비스코티를 곁들여 커피를 마셨어요.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mo
    '09.12.23 7:13 AM

    나물세트가 군침돌게 합니다.
    전과 생선찜도 맛있겠네요,,,추릅~

    에스더님의 김장개봉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에스더님의 성패에 따라서 저희도 내년에는 김장독을 땅에 묻습니다~~~~!!!! ^^

  • 2. 제니
    '09.12.23 8:39 AM

    전 에스더님 사진이 왜 안보일가요~~~
    에스더님 팬인데^^
    글만 읽고 가네요...
    집에 컴퓨터는 보일까요..--;;집에가서 다시 접속해볼게요^^

  • 3. 경아
    '09.12.23 12:59 PM

    앗............내고향 하동이라고요.....
    부추전에 방아잎은 넣었나요? 하동엔 부추전에는 꼭 방아잎 넣걸랑요.....

  • 4. 독도사랑
    '11.11.18 6:36 AM

    정말 맛있겠네여 ㅎㅎ 한번 먹어 보고 싶어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9 간장 된장은 익어가고 3 인왕산 2026.07.03 1,537 3
41188 6월 밥상 6 백야행 2026.07.01 3,151 2
41187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5 챌시 2026.06.27 4,187 2
41186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5,031 3
41185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0 챌시 2026.06.11 7,284 3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7,684 4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5,809 3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6,222 5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645 5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448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149 3
41178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7,979 4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7,754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8,824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703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552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305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427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598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499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082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957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564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1,261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10,175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10,457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449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769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