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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11월에 먹은 이것저것

| 조회수 : 13,376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09-12-02 14:28:47
주책스러운  그아주머니....

11월 30일을  2009 마지막날로  생각하고

12월은 덤으로 얻은 달로 생각 하기로 맘을 먹었답니다.

이렇게 마음먹으니 좀더 마음이 여유롭고  기분이 좋아 지나봅니다.

물론 생활이 특별나게 달라 질것은  없는데 말이죠.^^

마음먹기에 따라 이렇게 기분도 달라 질수있음에  재미나하고있으시군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11월에  먹었던것 정리를 해본다 합니다.^^






시즌1.

<선입관>


콩나물 장조림  포스팅하신것 보고는...  

아삭하다고 표현들 하신것보고  오버가 좀 심하시네 하셨던 아주머니....^^

쬐금 남은 색변한 콩나물로,  버리기는 좀 그래서.... 콩나물 장조림으로....

콩나물 장조림이 아삭아삭  맛나다고 하면 누가 믿으실려나요?

콩나물은 끓이면 질겨진다는<선입관>....말그대로 <선입관>.....^^

왜 진즉 안해먹었을 까나~  밥도둑 맞구요^^




미니쿠커 작고  식탁위에 두고 쓰기 좋다는  말씀과 사진을 보고는

아주머니 눈이 갖고 있는< 선입관>을 따라~

4인용 전골냄비 정도 크기인줄 알았답니다.

직접 보니 이집  갸~ 밥그릇  크기더만요...


뚜껑 뒤집어 놓으면  김이 흘러 내리지않아 좋다고 쓰신분는 없었나요?
뚜껑도 맘에 듭니다. 뒤집어 놓으면 안정된 자세를 취합니다.


집에서 먹는 고기는 맛없다는 가족들  선입관 ...격파중인 아주머니....
식탁에서 바글바글 끓여주는 불고기 ....따끈한 맛으로 유도중....  


떡볶이를 은근한불에 졸여 주면 바로 길거리표 떡볶이맛이 됩니다.


아주머니를 위한 .....^^
야채스프를 먹으면 살빠진다는 글을 보시고....
노력은 누구나  다~할수 있는 것이라 믿은  <선입관>~
노력도 소질이 있어야 된다고  알게된 아주머니~^^



시즌2.

<인식>

땅콩은  껍질까가면서 먹는 볶은 땅콩으로 <인식>한 ....
물에 끓이다 간장에 졸일수도있다는....
땅콩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땅콩조림......맛나네요.


검정콩만  콩조림해먹는다는 <인식 >
하얀콩으로 도 해도 맛나네요.


프리님 콩튀김을 보고  아~ 그런것도 있구나~하고  지나쳤던것을...
반찬가게에서 콩튀김 조림?을  파는것을 보고나서야  아~ 콩튀김 하고 <인식>을 하고...
바로 따라해본  콩튀김...  
약간  귀찮은 과정이긴 해도  
해볼만한   음식이구나 싶다고 하네요.
<인식>에는 반복과 실체를 경험 해봄이 너무나 중요하구나  생각하신 아주머니...

불린 콩에 찹쌀가루 묻혀 두번쪄주고

오븐에60도에서  6시간정도 말려서

튀겼습니다.  양념할새도 없이  아이들이 너무나 맛나게 먹네요.^^


시즌3
<맛난 반찬하나>

무생채

무생채 하나 맛나게 되니  식사가 술술 풀립니다.

무생채 만든그릇에 바로  비벼드시고... 이게 제일 맛난거  주부님들은 다아시죠^^

식탁에 얌전히 올라가기도하고

무생채는 비빔밥으로 라는  그아주머니댁의 식탁 공식...
양푼이에...

오이선하려다...그냥 오이초절임으로 ...좀 두껍죠?^^

비빔밥 계속....



우렁강된장




취나물



무생채 ,우렁강된장, 취나물  

한분이 먼저 양푼이...하고 외치시고 맛나게 드시니

저~ 밥투자좀 할께요~ 같이 좀~ 비빔밥은 전염성이 좀~



시즌4.
<따라잡기>


낙지볶음

가족들에게  최고의 찬사인  "파는것과 똑같아"를 한번도 못들어본  낚지볶음...
아주머니 야심차게 준비합니다.

요리가 맛나려면 , 재료의 신선도가  제일 중요한것은 다아시는 사실
특히나  낚지등  연체류는 더욱 그런듯  내장을 품고 있어서?^^
아주머니 싼맛에 샀는데, 상했다와 안상했다  바로 그선에 서있는 낙지였네요.
흐미,   포기해 말어 포기해 말어......그래도  낙지인데.... 아이템이  예사롭지않아  포기할수 없었다네요.


모냥은  그럴듯... 냄새가 나는듯 안나는듯 ...
아주머니  여론을 먼저  끌고 감이 중요함을 익히 알고 있죠...(밥장사 한두번이 아니니...^^)

"아놔~ 정말 ~ 망쳤어 망쳤어~ "

가족들 " 왜요? 왜그래? "

"아 ~ 이것 먹을수 없겠다~  아 ~ 아까워라~" 아주머니 힘차게 자학을 합니다.

흘끗 식탁 낙지를 보고  낙지 아니템에  가족들 흠짓 ~합니다.

" 아 그러지 말고 한번 먹어 보죠 뭐?"

"아니야 ~ 먹기 좀그래~" 가족들 기대수준을  한껏 낮춰 봅니다.

한입 먹어보고는 ...낙지 라서...70% 부족함이 용서가 되는지....

"맛있네 뭐  먹을 만한데"   식탁에서 내려놓으려는 아주머니 오버액션을  말립니다.


가족들 맛나게 먹는군요.^^
이것이 냄새가 나는겨~ 아닌겨~ 긴가 민가 하면서  먹고 또 먹어보고 확인해보려다, 다먹었네요.^^
맛나게 먹는 아들아이  말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엄마!!! 한번씹고  꿀떡  삼키면  맛나요!!!" (냄새가 입안에 감돌기 전에라는 말은 다행히 빼주는군요.^^)



홍천돼지숯불갈비

집에서 구어 먹는  고기는  
음식점 숯불온도를 따라잡기 힘들어  좀처럼 맛나다는 소리를 들을수 없으신 아주머니....
양념은 그럭저럭 잘된것 같습니다.
사과즙도 좀 넣었네요.

숯불온도 따라 잡기..
무쇠 후라이팬 온도 최대한 높여서 애벌구이를 합니다.

무쇠후라이팬 한개뿐이니 얼른  씻어서  ...

고기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식탁에서  은근한 불에  구어가면서 먹도록 합니다.





에고~오늘..... 그 아주머니  주책이야기 하나 풀려 했는데....
오늘은 시간이 안되네요....
다음에 하나 풀께요.^^
대신 찐빵 하나 드시고 가세요...^^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
    '09.12.2 2:39 PM

    늘 정겨운 이웃..노니님
    글 잘 봤어요...
    노니님 글을 읽다보면 괜히 입에 빙그레.. 편안한 미소가 새겨집니다...

  • 2. 맑은샘
    '09.12.2 2:39 PM

    주책아주머니 시리즈 애독하는 팬입니다. 오늘은 주책스런 아줌마보다는 살림잘하는 아짐 모드라 살짝 실망스럽긴 한게 다음에 올려줄 주책 시리즈 기대하고 갑니다. 음.. 11월 30일은 올해의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12월 한달은 덤으로 생각하신다는 말씀도 좋으네요.

  • 3. 진선미애
    '09.12.2 3:02 PM

    저는 땅콩도 고기도 양푼이 비빔밥도 다 패스가능한데
    저 김 모락모락나는 찐빵 이 ........... 먹.고.싶어요~

  • 4. 뽀롱이
    '09.12.2 4:26 PM

    노니님 넘 잼있으셔요~
    뭐랄까 글을 읽으면 편한~한 맘이 들면서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분 같은 느낌이에요
    다다다다 맛나 보이지만 그중 무쇠팬에 돼지고기 침이 쥘쥘 ㅠㅜ

  • 5. 코댁
    '09.12.2 5:40 PM

    땅콩조림 해봐야겠네요!
    낚지이야기 넘 재밌으세요. 아항...그렇게 치밀한 작전이!
    역시나 이웃집 언니같이 편안한 글 좋아요! 한 편 한 편 신경쓰이겠지만 내년에도 잘 부탁요!

  • 6. 하백
    '09.12.2 6:12 PM

    글을 읽는데 맘이 훈훈해지네요
    웬지 마음이 부담스러운 포스팅도 있는데 님글은 그런 부담이 없어 편안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저 무쇠후라이팬 내가 아끼는 거랑 완전 씽크로 99프로네요 제건줄 알았어요^^

  • 7. 또하나의풍경
    '09.12.2 6:28 PM

    그렇잖아도 저희집도 요즘 미니쿠커 다시 꺼내 쓰고 있거든요 ^^ 공연히 반갑네요
    후라이팬도 저희집거랑 똑같아 더더욱 반갑 ㅎㅎㅎㅎㅎ
    비빔밥에 제밥도 한공기 넣어 같이 비벼먹고 싶어요 ^^

  • 8. 애플비
    '09.12.2 6:55 PM

    갸~밥 그릇 ㅋㅋ 미니쿠커 지르고 싶어요..
    노니님 글 읽으면 기분도 좋아져요

  • 9. 윤아맘
    '09.12.2 7:18 PM

    아니 누가82쿡 식구들 아니라고했나요 어쩜 우리집에 있는거 이집에도 다 있내요 무쇄팬도 반갑구 미니전기쿠커도 그렇구 양푼 도 같구요 신기하네용 ... 전금방 된장찌개 해먹었어요 미니쿠커에다 가요 ....

  • 10. 나타샤
    '09.12.2 9:39 PM

    무생채 맛있게 하는 법 좀 가르쳐주셔요~

  • 11. 미조
    '09.12.2 11:34 PM

    무쇠팬에 돼지고기...으엥~~
    넘 맛나보여요.
    저도 무쇠팬이라면 좀 가지고 있는데 왠지 저 팬도 끌리네요. >.<;;
    미니쿠커도 탐나지만 식탁에 전기선 끌어쓰기 힘들단 이유로 못샀네요.그나마 다행^^;;

  • 12. 생명수
    '09.12.2 11:43 PM

    찐빵이 참 아름답네요. 친정엄마랑 같이 퍼 먹던 양푼비빔밥 생각이 절로 나는군요. 미니쿠커 살까말까 고민 많이 하는데 사고 싶네요

  • 13. 달곰맘
    '09.12.3 12:46 AM

    글이 참 재밌어요 ^^ 아들아이 말에 웃다 갑니다~ 제가보기엔 다 파는것보다도 훨씬 맛있어보이네요 ^^

  • 14. Flurina
    '09.12.3 1:45 AM

    갸~ 좀 보여주세요^^

  • 15. mulan
    '09.12.3 9:55 AM

    갸~ 밥그릇과 비교하다니... 흑... ^^ ㅋㅋㅋㅋ 웃고 가요. 무쇠후라이팬 으로 요리하니까 더 맛나보이는데.. 한입~ 먹고~ 쿄쿄쿄

  • 16. 노니
    '09.12.3 10:16 AM

    에고~
    급히 쓰다보니... 그렇지않아도 불안한 맞춤법과 오타가 말이아니군요.^^
    보이는대로 수정 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신 여러님들께 감사드리구요...^^

    나타샤님
    무생채는 요즘 무가 워낙 맛있어서 (그냥먹어도 맛나잖아요^^)
    그냥 대충 고추가루 묻히고 새우젓 파 마늘 조금넣고 무쳐도 맛난것 같아요.^^
    제가 만든 방법은 무채 써는것 자신없어서 무채칼중에 그냥 무를
    얇게 써는 채칼을 이용해서 무를 얇게 썬후, 얇은무를 칼로 채를 썰어서 채썬것이 비교적 일정하게 되었구요,
    무먼저 고추물을 조금 들여놓아 무에서 나오는 물을 고추가루에 어느정도 흡수시켜놓았구요.
    양념은 지난번 김장양념(새우젓 멸치젓 마늘 생강 고추가루 매실액기스 양파액기스등) 냉장고에 둔것으로 무생채 양념을 한것이에요. 고추가루로 미리 물들였으니 김장 양념을 마냥 간을 맞출정도로 넣을수 없으니 간이 조금 부족하니 새우젓으로 마지막 간을 맞추었어요.
    무생채 색을 내는것을 좋아하신다면 고추물들이기가 포인트 같아요. 양념이야 뭐 어떻게 하든 무가 맛있으니 새우젓간만한다면 문제 없을듯 합니다.^^에고 제방법이 맞는지도 모르구 번데기 주름 팍~잡고있네요.^^

    flurina님
    갸~ 다음에 보여 드릴께요.^^


    답글주신 님들께 답글 일일이 다 못드린것 죄송하구요^^
    답글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17. 튼튼맘
    '09.12.3 10:23 AM

    갸~밥그릇과 비교ㅋㅋㅋㅋㅋ
    주머니 댁 밥상이 먹음직스런 건강식이네요.
    이어질 아주머니의 주책이야기 기대하고 있을게요.
    담번엔 갸~도 꼭 보여 주세용^^

  • 18. 비니
    '09.12.3 11:17 AM

    마지막 찐빵~~ 정말 예쁘네요 ㅋㅋ

  • 19. 수미
    '09.12.4 8:57 AM

    노니님!!! 정말 글이 재밌어요. 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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