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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텃밭의 오이로 만든 오이미역냉국

| 조회수 : 5,560 | 추천수 : 100
작성일 : 2009-09-01 09:49:17


여름철이면 먹어주어야 하는 음식들이 몇가지 있지요.
그 중의 하나가 시원한 미역오이냉국입니다.



텃밭에서 농사를 지으면 무공해 유기농 채소로 반찬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한국에 산다면 코앞에 수퍼마켓이 있고 일주일에 한 번씩 아파트에 장이 서서
여간 편리한 게 아니지만 미국생활은 그렇지가 않답니다.



그나마 제가 사는 롱아일랜드는 한국장이 멀지 않아서 좋아요.
미네소타에 살 때는 60 마일을 운전해야 서울식품이라는 한국장이 하나 있었고
그나마 신선한 한국 야채는 구경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올 여름도 텃밭에서 적치마 상추, 치커리, 깻잎,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호박과 호박잎 그리고 오이로 인해 식탁이 풍성했지요.
그때마다 그 뿌듯함과 감사...신선한 야채의 질감과 향까지.
텃밭의 오이로 시원한 오이미역냉국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당지
    '09.9.1 10:04 AM

    저는 사진만 봐도 춥네요. 여긴 급!가을이 와서요. ㅋㅋㅋ

  • 2. 하백
    '09.9.1 10:18 AM

    저도요...뼈속까지 춥네요

  • 3. 소박한 밥상
    '09.9.1 10:40 AM

    굳이 요리가 필요없는 식재료네요 !!
    그냥 쌈장에 찍어 먹어도 밥 한공기는 거뜬하지요 ??
    오이가 싱싱해서 입안에서 씹히는 게 아니라 부서지겠어요

  • 4. 조기
    '09.9.1 3:04 PM

    조선오이 너무 맛있겠어요 ^^.이곳 뉴욕 기온이 급 떨어져 좀 쌀쌀하긴 하지만 그래도 저 냉국 한사발 마시고 싶네요. 전 찬 음식 매니아~~

    저 오늘 에스더님 호박 새우젓찌개 해먹었어요.
    국물도 적당히 있으면서 완전 담백 맛이 완전 최고!! 만드는시간 짧고 만들기 간단하고...
    완전 장점 덩어리 음식이이예요.
    너무 맛있는 레시피 감솨~~^^

  • 5. 윤주
    '09.9.1 8:12 PM

    미역냉국도 시원하고 맛있게 보이지만....세번째 사진에 오이....싱싱함이 살아있어요.
    텃밭있는 집이 제일 부러워요~~~
    거기에 요리까지 잘하시고....욕심쟁이 에스터님....^^

  • 6. 쪼매난이쁘니
    '09.9.2 7:53 AM

    오이가 단단하고 싱싱해 보여요!

    요즘은 텃밭가꾸는게 it 취미라고 들은것 같은데 마침 어제 저희 시어머님과 친구분이 놀러오셔서 시골에 집한채 해놓고 텃밭가꾸는 얘기를 앞다퉈 하시는데 웃겨서 혼났어요.

    그래도 저희 어머님이 조금 더 해보셨다고 이거저거 막 가르치시던데 완전 프로 농군 같으신 포스에 슬쩍 자랑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고생도 되지만 그렇게 수확한 것 자식들 나눠주고 하시면서 좋으신 거 같더라구요. 저도 감히 전원생활에 대해서 생각해볼만큼 좋아보였어요.

  • 7. 에스더
    '09.9.3 12:41 PM

    옥당지님 그리고 하백님 // 미안해서 어쩌지요? 뉴욕이 한참 불볕더위일 때 만들어 먹었답니다.
    그러나 뉴욕도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네요.

    소박한 밥상님 // 맞아요, 오이가 너무 싱싱해서 쌈장에 찍어먹기만해도 맛있답니다.

    조기님 // 찬 음식이 몸에 맞는가보군요. 그렇다면 한 사발 쭈욱~ 드시고 가세요.
    호박새우젓찜을 후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건강식에다가 맛까지 최고인 제철 음식이지요?

    윤주님 // 사람손이 타지 않은 오이는 정말 싱싱함이 살아있답니다.
    오이가시는 너무 뾰족해서 찔릴 정도이구요.
    텃밭이 있어서 누리는 즐거움을 나눠 드리고 싶네요.

    쪼매난이쁘니님 // 텃밭을 가꾸면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콩 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나고...정성을 쏟는 만큼 자라주는 채소가 큰 기쁨과 보람을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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