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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치 리모델링?

| 조회수 : 6,633 | 추천수 : 60
작성일 : 2009-01-27 14:21:57
안녕하세요?

지난번  산들바람님과  종갓집 김치 레시피를 정리해서 올린후  그대로 담근후 결과 보고도 드릴려 했지만,

82포스팅 중독 증상이 다시 시작 할려는지  저도 모르게 사진찍고  포스팅을 하고 있군요.

물론~~ 집안~ 엉망 진창이어요. 세탁기만 돌리고 ~ 세타기돌릴동안 만 포스팅을 하려하는데~과연?

암튼 오늘의  이야기는 두가지 레시피 결과물 이야기와 김치 리모델링 이야기입니다.

■ 산들바람님 레시피와 종갓집 레시피

종갓집김치 레시피에는 올리고당이 많이 들어 갔었지요.

저는 12월한달정도 먹을 양만을  했었지요.

산들바람님 말씀이 12월 중순이 되면  단것을 많이 넣으신 분들  김치가 물러지고있어요?

어쩌죠? 하는 질문이 올라온다고 하시던데

그말씀그대로 아주 맛있던 종갓집 레시피김치가 12월말이되니  조금씩 물러지는 느낌이 나더군요.

종갓집 레시피는 어짜피 저장용이기보다는 판매용을 중심으로  하는레시피이니 오래두고 먹는데는

그리 좋은 레시피라고 할수는 없는듯하군요.

그대신 올리고당이 들어가 유산균은 빠른시간에 많이 생기는지  단시간에 시원하고 아주아주 맛있는

김치를 먹을수 있었답니다.  저희집 식구들 김치 한보시기 썰어놓으면  하루 이틀이면  비우는 정도였답니다.

김치가  샐러드 느낌이난다고 하면  조금 오버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사각 사각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

우리가족들 김치한가지  계란하나 김 정도 의 반찬으로도 맛있다~ 맛있다~하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난김치 한가지 ~ 열반찬 하나 안부럽다~   이었습니다.

■ 김치리모델링

1월이되어  종갓집 김치는 다먹고  산들바람님  레시피 김치를 먹기 시작 했습니다.

산들바람님 김치는 처음에  담을때부터 조금 싱겁지 않나 싶었지요.

배추의 절임정도가  조금 덜 절여 진데 문제가 있지 않았나싶었어요.

산들바람님 말씀대로  짠것보다 싱거운것이 낳다는 말씀 그대로 담았는데 맛이들면서 어느정도 간은

들더군요.  맛도 시원한것이 담백하고 맛나구요.

그런대로 더 맛나기를 기다리는데  아는 아주머님 말씀이, 아시는 어떤분은  시장에서 사온김치에

맛이 안나면  배즙과 멸치액젓 조금섞어서 배추김치위에 뿌려주었다가 몇일후 먹는다고....

그렇다면~ 나도 김치 리몰델링을 해볼까나? 싶었지요.

저는 배즙과 올리고당 제가 담근 멸치액젓 을 간간한 맛이나게 섞어서  산들바람 레시피대로 담근김치 한통에

살살 뿌려 주었답니다.

5일정도후  김치한포기를  꺼내서 썰어보았습니다.  식구들은 지나번 종갓집레시피보다  더욱 맛있다고

샐러드 집어 먹듯이 김치를 먹고있답니다.  

■ 올김장 성공 요인

1. 완벽에 가까운 산들바람님 레시피와  종갓집레시피

2.올해 저는 청일농원 배추로 김장을 했습니다.
배추의 상태가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정말 맛난 배추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3.액젓-  멸치액젓과  새우젓을 집에서 담근것으로  담궜는데  집에서 담근 멸치액젓
  그냥 찍어 먹어도 너무나 맛있네요.

4.고추가루 -  제동생이 등산을 좋아하는데  태백 어느산골에 갔다가  농가에서 말리고 있는
태양초를  직접 사와서 저도 얻어서 쓸수있었답니다.  동네 방아간에서 고추가루를  빻으러 갔더니
방아간 사장님께서 고추 어디서 샀냐고 직접 물으시더군요. 빻아보면  진짜 태양초인지 아신다고~
맛난 고추가루

5.정성~^^


혹시 지금쯤 김장 김치 맛이 생각 대로 안날때  저처럼  김치 리모델링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
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노니 (starnabi)

요리와 일상....자기글 관리는 스스로하기.... 회사는 서비스용 설비의 보수, 교체, 정기점검, 공사 등 부득이한 사유로 발생한 손해에 대한 책임이..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들.바람
    '09.1.27 6:21 PM

    흑흑흑....만류 드리고 싶어요~!!

    일반 조리음식이 '꽂꽂이' 라면...
    김치라는 음식은... 마치 좋은 터를 골라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다는 생각 입니다.
    자연의 순리와 시간을 필요로 하지요.

    처음에 정성을 들여, 햇볕이 잘 드는 양지녁에 보드라운 흙을 돋우고 파종을 하는 것 이랑
    이 곳 저 곳에 심었다가, 나중에 더 나은 곳을 골라 옮겨 심는 것의 차이 처럼....
    무엇인가 순전한 맛을 놓칠 수 있다고 보거든요....T^T

    그리고.....
    이 곳에서 '종가집 김치'와 비교 되는 것은.....
    쪼오~끔....아주 쬐애~끔.....⌒⌒;;
    쫀심이 상 하는 군요.

    이러다가 원글 님에게 꾸지람 듣게 되려나?

  • 2. 믹서기
    '09.1.27 8:58 PM

    산들바람님 김치레시피와 종가집 김치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어디있는지 안찾아지네요..
    부탁함다.

  • 3. 노니
    '09.1.27 9:25 PM

    산.들 바람님 말씀이 백만번 옳은 말씀입니다.
    제가 김치에 덧간을 하니 김치의 순전한맛을 놓치게 된것을 꼭~ 집어내시네요.^^
    이번 김장은 배추가 확실히 덜 절여졌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배추가 워낙 맛이 있으니 깊은맛이 나는 김치쪽 보다는 청량한 샐러드에 가까운
    그런맛이 나더군요, 마침 김치의 주 수요자인 저희 가족들이 먼저 맛본 김치맛을 즐겨
    하는듯 해서 김치 한통만 (잠깐 먹을 정도~) 덧간을 하니 주 수요자인 저희가족이 만족하는듯해서 기쁜마음으로 김치를 내고있습니다. 수요자의 입맛에 맞춘 경우라고나 할까요?

    아~그리고 비교는 아니구요~제가 글 쓰기 방식이 잘못 된듯하여 사과 드릴께요.
    써 놓고보니 산들바람님께 실례가 된것 같군요.^^
    그리고 산들바람님의 김치계의 고수경지를 82의 회원님들은 더 잘~아시리라 생각 되구요^^
    저는 친정어머니께 김치담그는 법을 배우기전에 친정어머님이 돌아 가셨답니다.
    저희시댁은 액젓을 많이 넣는 방식이구요, 저의친정은 새우젓을 주로 넣는 방식이었지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김치를 얻어 먹던중 산들바람님 레시피대로 담그니 제가 어려서 먹던 그맛의 김치를 담글수 있었답니다. 다시한번 산들바람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믹서기님 제이름으로 검색하셔도 제가 정리한것이 나올거예요.2008.11월정도에 올렸습니다.
    <img src="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on&divpage=7&sn=on&ss=off&sc=off&keyword=노니&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739">

  • 4. 믹서기
    '09.1.27 10:10 PM

    노니님.
    노니님의 글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죄송하지만
    산들바람님과 종가집의 원래 레시피를 보고싶은데요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5. 예송
    '09.1.27 10:53 PM

    김치가 짜게 된 경우에도 저런 조치로 다시 맛이 살아날 수 있을까요?
    무우를 듬성 듬성 썰어서 김치속에 박아도 봤지만 별 성공을 못했구요...
    해마다 맛있던 김장을 올해는 어쩌다가 짜게 담궈져서
    맨날 구박댕이로 삽니다
    신랑이 김치로만 사는데..-ㅅ-;;

  • 6. grenier
    '09.1.28 7:23 AM

    노니님!^^ 덕분에 오늘 김치 무사히 담궜답니다~
    전 빨리 먹을 거 같아서 종가집 김치 레시피로 했는데
    위에 산,들,바람 님 글보니 갑자기 후회가 밀려드네요...
    ㅎㅎ 기껏 김치 한포기 담궜으니 빨랑 먹고 산들바람님 레시피로
    다시한번 해봐야겠어요.
    아무튼 노니님, 레시피 정리해주신 것 감사드려요!

  • 7. 얄라셩
    '09.1.28 10:14 AM

    마지막 "정성" 이 가장 큰 비법 아닌가 싶습니다 ^^
    저희집도 이번 김장은 온가족이 모두 "덤벼!" 서 해서 그런지..
    먹을때마다 아삭아삭 맛있게 씹혀서 ^^ 좋아 죽겠습니다.

  • 8. pretty woman
    '09.1.28 10:42 PM

    믹서기님!
    2008년11월 18일 산 들 바람님께서 키톡에 올리신글 찾으면
    레시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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