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국물 좋아하는 식성
저는 국물보다 건더기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그래서 다른 반찬의 가짓수를 줄이더라고 국물있는 음식을 한가지 챙기는데 더 신경을 쓰지요.
갈치 무 조림도 국물을 자작하게 하여 갈치 찌개처럼 (조림처럼 만드는데 나중에 멸치 육수만 좀 더 부으면 됩니다. 생각보다 맛있네요.),
불고기도 국물 자작하게 (이것도 양념된 고기를 볶다가 육수나 물을 더 부어주면 되는데, 배추, 양파, 팽이버섯 등을 넣어주면 국물맛이 아주 좋아집니다.), 이번 주말 요리였는데 맛있게들 먹네요.
전골냄비에 끓여서 이런 경우엔 보글보글 끓고 있을 때 냄비채로 식탁 위에 놓고 개인 접시를 하나씩 내어놓습니다. 원래 냄비채로 식탁에 안 올리는데 예외인 경우랍니다.
상에 올리는 반찬의 가짓수를 여러개 하기 보다는,
중점 요리 한가지에 집중하고 단촐한 밥상을 차리려는 것이 저의 주방철학 (!) 이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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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트로베리
'09.1.19 1:55 AM저희 집도 그래요~ 신랑이 국물을 꼭 챙기는...@@
2. 제시카맘
'09.1.19 4:40 AM저희집도 밥돌이 남편이 국물이 있어야 하는데, 맞벌이인 관계로 대충 넘어갑니다.
불고기 전골을 보곤 침이 추릅,(친정 아버지가 해 주시던 스끼야끼 생각납니다.)
미국에 사는 관계로 소고기 안 먹습니다. 풀먹인 소고기를 사와도 남편 쳐다도 안봅니다.
딸애와 아들녀석 고기 무척 좋아합니다.
9살짜리 아들녀석 왈, "왜 사람들이 소에게 고기를 사료로 먹여서 광우병이 걸리게 해서 맛있는 갈비도 못 먹게하느냐고, 그런 사람들 나쁜 사람들이라고," 댜행히 아들녀석이 막무가내가 아닌지라, 말해주면 이해 합니다. 그래도 TV에서 스테이크집 선전하는 걸 보면, 몹시 먹고 싶어합니다.
아휴, 저도 고기 좋아합니다. 그러나 혹시 광우병에 걸린소 먹게 될까봐, 안 먹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특별히(우리 가족만 민감한건지) 신경 쓰는것 같진 않습니다.3. morning
'09.1.19 5:42 AM스트로베리님, 맞아요. 대개 남자들이 국물을 챙기지요. 왜 그럴까 궁금해지네요.
제시카맘님, 어쩌면! 저도 만들면서 친정아버지께서 해주시던 '스끼야끼' 떠올렸거든요.
미국에 계시는군요. 사실 저는 육식을 안하는데 가끔 남편과 성장기 아이를 위해서 고기 요리를 합니다. 9살 아드님이 광우병에 대해 잘 파악을 하고 있네요 ^^4. mamonde
'09.1.19 10:10 AM먹음직해요~~~
불고기는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다는,,^^*5. Laputa
'09.1.19 10:31 AM예전엔 국물 별로 안좋아했는데, 이젠 점점 좋아져요.
나이탓이 아닐까 싶어요.;;;6. 앵두입술
'09.1.19 8:05 PM아! 저기에다 당면을 좀 넣으면 우리집에서 먹는 식입니다 ^^
7. morning
'09.1.19 8:27 PMmamonde님, 불고기가 의외로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더군요. 다른 재료와도 잘 어울리고요.
Laputa님, 국물을 먹어야 든든해서 그런가봐요. 제 아이는 이제 아홉살인데도 벌써 국물 찾으니... ^^
앵두입술님, 맞아요. 저도 가끔은 당면 버젼으로도 먹지요 ^^8. 콩선인장
'09.1.19 11:40 PM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반찬 가지 수는 얼마 안되고
주요리 한 두가지에 올인하는...
게으른 직장맘입니다.9. Highope
'09.1.20 11:54 AM저도 저렇게 해서 당면 추가만 해서 먹을때 많아요.
정말 불고기는 누구나 먹어도 맛있는 음식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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