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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면] 집에서 이것저것~

| 조회수 : 10,647 | 추천수 : 114
작성일 : 2008-07-25 10:16:23


혼자 먹을땐 대충. 혼자 먹자고 밥을하니? 하시던 엄마의 말이 뭔지 너무 알겠는 요즘입니다
그래도 나름 엄마가준 오이지도 무치고, 약고추장도 꺼내고, 새우 완탕도 하나 꺼내서 끓였어요.
딱하나 남았던건데 계란을 푸니까 나름 그럴싸.



다올리고





쓱쓱 비벼서, 혼자 먹어도 맛있긴 맛있습니다.










매번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다 드디어 뭔가 깨친 떡볶기. 이제 조큼 자신있어요.
다진마늘은 볶다가 고추장도 살짝 볶아주고 물넣고~간장약간 설탕,물엿.
마늘볶는데 포인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라아게도리노네기소스 이름도 어렵네 . 아지도 못외우겠어요.
이름은 거창하지만 닭튀김에 간장 파소스 입니다. 알싸한 파향이 닭과 어울어져서 안주로 좋아요.
요즘 신랑 밖에서 튀김이랑 과자 아이스 크림 못사먹게 해서 가끔집에서 튀김을 하는데
튀김은 꽤나 번거롭고 기름도 많이 들더라구요. 튀김용 작은 팬을 하나 사야 할꺼 같아요.
그냥 후라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지지듯 튀겼는데 아무래도 모양이 덜사는듯합니다.
전분가루로만 튀겼더니 부드럽고 쫄깃은한데 바삭한 맛이 덜해요.
바삭하게 하려면 밀가루를 섞어줘야하는건가요?
















레몬에이드 , 레몬굵은 소금으로 박박씻긴했는데 이거 물건너 왔는데 너무 싱싱한게 찜찜하기도 해서
껍질 다 까버렸어요. 깐 껍질은 얇게 잘라서 말려서 포프리로 사용중입니다.
얇게 저며서 꿀이랑 1:1로 절여둔 것입니다. 큰맘 먹고 코스트 코에서 페리에 한박스 사다가 가끔 타마시는데
향긋~하고 좋습니다. 밥숟가락으로 듬뿍 넣어도 하나도 달지 않더라구요.
사먹는 탄산음료엔 얼마나 많은 설탕과 감미료가 들었는지 상상이 거더라구요.
레몬에드 해먹자고 페리에1bax=24개, 꿀1통, 레본8개 정신차리고나니 5만원가량 들었더군요-_-;;
완전 싸게 잡아 한잔에 5000원씩만 해도  12만원인데 남는장사지.. 암암.. 꿀도 남았고.
하면서 소비를 정당화 시킵니다.

















마트에서 슈나페를 사겠다는걸 만류하고 크레커만 사면 집에서 해주마 약속을 했드랬죠.
우리신랑 과자, 아이스크림 너무 좋아해요.
작은거긴 하지만 참치1통, 양파 반개, 다진피클,소금 약간 통후추 벅벅갈아서 한통 만들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다먹어 버리더군요.


















식빵으로 간단하게 피자~







먹기좋게 한입크리고 잘라서 하나씩 집어 먹었습니다.

















돌잔치 집에서 먹고 맛나서 시도해본 스키야끼인데.. 인터넷 레시피로는 소스에 뭔가가 많이 부족해요
시판되는 스끼야끼소스를 사다하는게 더 맛있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라피라는 넓은중국당면인데 가게아주머니는 냉체해서 무쳐먹는거라고 하셨지만
끓여도 아주 맛있었어요.  흐들흐들 하면서 쫀쫀한게.  무쳐먹으면 더 맛있으려나?
















꾸준히 해먹고 있는 순대볶음.


















언젠가 주말에 왠종일 만든 만두. 결혼전엔 집에서 만두한번하면 만두피만 밀가루 반죽 3키로...
적게 해야한다며 나름 애썼는데 결국 만두피로 밀가루 1키로 정도 사용했습니다.
밀가루가격이 정말 많이 올랐더군요. 새삼 놀랐습니다. 980원이였는데...










스뎅후라이팬을 새로 사서 구워봤는데. 약간 특이하게 구워지더군요.
궈 먹을라고 얄팍하게 만든것들입니다. 제가 만두피밀기는 진짜 잘미는데~ 만두 모양은 여엉..
그리고 그 덩어리 자르는 크기 조절도 잘못하고.  밀기는 정말 잘밀어요. 호호.


















전에 먹고 맛이 없어서 냉동보관중이던 함박스테이크, 지난번에 맛이 없어서 기대도 안하고 소스도 안만들었는데
지난번에 굽는 방법이잘못되었었는지 냉동실에서 무슨일이 있었던겐지.거듭난 함박스테이크.
역시 고기라 굽는 방법이 중요한 모양입니다.
뚜껑있는 후라이팬에 앞뒤 한번씩 지져준뒤 천천히 구웠는데 맛나요. 사진은 꼭 호떡 같네요.





치즈도 몽실몽실
















엄마가 준 갓김치와 오이지. 갓김치는 푹익고 난뒤에도 셔지지않아서 오래두고 먹기 정말 좋아요.
꽉짜서 고춧가루 매실청넣고 무쳐먹는 오이지도 아주 맛납니다.


















허브향이 물씬~볶음밥. 사실 이날저녁은 냉동실 정리용 입니다.
닭구울때 구운 감자랑 야채가 남아서 얼려뒀던걸로 볶음밥했습니다. 뭔가 먹다 남으면 일단 얼리는거죠.







딱 두덩이 남았던 만두 반죽으로 칼국수~ 깐바락을 잔뜩 넣었더니 국물이 시원합니다.









둘이서는 도저히 주채할수 없는 수박도 태국서 먹던 워터메론 주스를 만들어 먹겠다고
냉동실에 깍뚝깍뚝 썰어 얼렸습니다.  갈아마시려고 매실청 넣고 갈았는데 이게 셔벗처럼 되더라구요.
아스크림 스쿱으로 퍼니 모양도 이쁘도 맛도 조코~  덜갈린 씨밷기가 조금 난감스러웠지만~ 만족!
  















만두하고남은 부추 해결용 부침개









포도씨유로 구운 쿠키, 손바닥마하게 큼직하게~! 쵸코렛 아몬드, 캐슈넛이 잔뜩 들어서 고소~합니다.









낚지 제육볶음. 냉동실에 얼려둔 제육에 낚지도 넣어달라며 꺼내놨더라구요.
대신 일식일찬!일세!!! (+김치)  -끝-










낡날개구이+맥주
동내 시장통엔 이쁘게 날개만 자른건 안팔더라구요. 뭐 양도 많고 좋져뭐..







모아두니까 쫌 무섭기도 합니다.
우유에 담궈서 냄새빼고 청주+소금+허브에 재운뒤에 전분+갈릭파우더를  얇게 골고루 무쳐준뒤
오븐에 굽다가 중간중간 간장소스 발라줬습니다.







오늘 퇴근하면 일주일간 휴가~떠나요. 오늘 집에가서 짐쌀생각에 벌써 설레입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통
    '08.7.25 10:39 AM

    우~~~~~~~~~~~~~아! 맛있겠다!!!!!!!!!!!!!!!!!!!! 사진 다 뜨는데 한 오번 걸린 것 같아요. 컼푸터가 문제 있나? 여하튼,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 2. 수짱맘
    '08.7.25 10:45 AM

    면님 오셨군요.^^
    지난번 글 보고 팬 되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ㅎ
    훌륭합니다. 누가 새댁이라고 믿겠어요?

  • 3. 뽀롱이
    '08.7.25 10:53 AM

    면님 여전히 잘~~해드시고 계시군요
    전 아직도 순대볶음 시도 못해봤어요^^
    저도 지난주말에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김치로 김치만두 하루종일 만들고
    만들면서 먹어대고 했는데
    전 만두피 밀기 싫어서 사서해요 ㅋㅋㅋ
    휴가 잘 보내세요~

  • 4. 면~
    '08.7.25 10:58 AM

    밥통~// 엠파스가 이상한가.. 사진이 늦게 뜨나봐요!! 잘봐주셨다니 감사하죠~

    수짱맘// ^_^ 아이코 반겨주셔서 영광입니다~

    뽀롱이// 한동안 더워서 파업했었어요. 오븐은 커녕 가스불키디고 싫더라구요.저도 김치만두 하고싶었는데 집에 묵은김치가 없어서 고기만두 했더니 어딘가 부족해요. 만두피가 은근 비싸더라구요 몇장들지도 않았자나요. 저 속도 많이 해서 피 사다하면 만원은 들지 싶어서 밀대를 샀습니다. 동네 가게에서 밀대를 샀는데 1800원. 너무 싸고 가벼워서 이상해요.

  • 5. ssun
    '08.7.25 10:59 AM

    점심은떡복이한접시에 레몬에드 한잔마시고.....

    저녁엔 순대볶음

    그리고 야식으로 닭날개 튀김에 맥주한잔............ㅋㅋㅋ

    면님의 요리로 혼자 오늘의 메뉴 한번 짜봤어요....ㅋㅋ

  • 6. 혼스비
    '08.7.25 11:02 AM

    와...맛있는거 넘 많아요...부지런하신가봐요...
    전 요즘 귀차니즘으로 밥 하기도 먹기도 싫어서 겨우겨우 연명하고 있어요

  • 7. 달빛한스푼
    '08.7.25 11:05 AM

    대단해요... 하나하나가 모두 군침도는군요...
    남편되시는 분 부럽네요..

  • 8. 메이루오
    '08.7.25 11:15 AM - 삭제된댓글

    요리도 잘 하시지만, 재료도 알뜰하게 잘 사용하시는군요. 앗, 비교되게... 전 뭐 하나 하고 남은 재료들은 그냥 냉장고에 방치해두다가 어느날 생각 나서 꺼내보면 시들고 물러서 음식물쓰레기통으로 보내는데.. 그리고, 면님 글 보면서 항상 느끼는건데 맥주를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매회 글에서 맥주 사진이 빠질 날이 없는 것 같아요. ㅋㅋ 아닌가? 제 기억엔 그런데요...휴가는 어디 좋은 곳으로 갈 계획이예요? 저도 이따 신랑 퇴근하면 다음주 일요일까지 9일간 휴가라서 짐 싸야하는데 82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네요. ㅋ 휴가 재밌게 잘 다녀오시고 원기 만땅 충전하시고 돌아오셔서 또 맛있는 음식 들고오세요~ 알았죠? ㅋ

  • 9. tthat
    '08.7.25 11:27 AM

    밥이 어쩜 저리 찰져요? 밥솥은 어떤 걸 쓰시는지.. 쌀은 어떤걸 사 드시는지. 흑흑..

  • 10. 면~
    '08.7.25 11:37 AM

    ssun // 주로 제가 만드는 메뉴가 술안주나 분식. 밥,국,찌개 이런 밥상을 하고 싶은데 엄두가 잘안납니다요.

    혼스비//그저 밥할때만 부지런 한편입니다. 식탐이 좀 있어서요. 하하. 최근에 가지볶음으로 몇끼니 먹었습니다. 간단하고 맛있고 싸고!!!

    달빛한스푼//^_^

    메이루오// 왠만하면 재료 버리지말고 다쓰자!!가 목표인데 쉽진 않더라구요. 둘이먹는지라 잠시 틈을 두면 죄 썩고, 시들고. 저희 부부가 맥주 참 좋아해서 정말 자주 마셔요.
    일주일에 3-4번 정도?
    저도 내일부터 9일간 ^_^ 일본으로 휴가갈 예정입니다. 홋까이도 6일 동경 3일 벌써부터 막 설레요 ~ 오늘 집에가서 부지런히 짐을 싸야죠~~
    장기간 집을 비워서 냉장고 비우기에 힘쓰고 있는 중입니다. 채소는 겨우 다먹은듯 해요.
    메이루오님도 휴가 잘다녀오세요~!

  • 11. 면~
    '08.7.25 11:44 AM

    tthat // 밥이 당연히 찰질수 밖에 없습니다. 찰쌀 100%거든요. 하하. 친정에서부터 매끼니 찹쌀만 먹어 버릇해서 맵쌀로는 찰기가 부족해서 집에선 맵쌀밥 먹으면 섭섭해요.
    작은 아부지가 시골에서 농사진 찹쌀로만 2가마씩.
    엄마가 시집갈때 20키로 한포대 주셨어요.
    시골은 강화도옆에 작은 섬이구요. 바닷바람 맞고 자라서 쌀맛이 좋습니다.
    맵쌀도 품종이 좋은거라 비싼 가격에 팔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밥솥은 쿠쿠~10인용에 바닥에 깔아서 밥하고 있습니다. 큰거 샀다고 엄마한테 잔소리좀 들었지만 쬐금해도 밥은 잘되더락요.

    찹쌀밥은 맵살보다 물을 적게 쌀불리지 말고 바로 하시면 맛있습니다.

  • 12. 민우시우맘
    '08.7.25 5:37 PM

    일본,,, 좋으시겠다
    저도 담달쯤에 다녀올까 생각중인뎅^^~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구여 이쁜사진찍어오시면 올려주세요~~

  • 13. bistro
    '08.7.25 5:44 PM

    요우코소~^^
    일본 오시면 하나비나 마쯔리 꼭 보고 가세요~
    일정에 맞춰 지역별로 날짜별로 검색해보세요 ------> http://hanabi.yahoo.co.jp/

    (떡볶이 진짜 맛있어 보여요~!!!!!!)

  • 14. 몰리맘
    '08.7.25 7:46 PM

    전부다 맛있어 보이지만, 특히 군만두... 넘 예술입니다..특히 그 만두속^^
    직접 만드신거죠..
    남편분...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요리 잘하는 것도 남편한테 사랑받는데 한몫 크게 하죠^^

  • 15. 찌니맘
    '08.7.26 2:21 AM

    면님 안녕하세요...전에 글부터 왕팬 되서 열심히 보고 또보고 하는 맘이랍니다..
    넘넘 킹왕짱!!!이시라는...ㅎㅎㅎ
    저도 면님 레서피루 집에서 꼭 순대볶음 해먹어봐야겠네요.. 넘 좋아하는뎅..ㅎㅎ
    그리구 빨간 돼지껍질인가~~족발인가~~~암튼 술상과 함께한 안주..
    그건 모래요?? 어쩜 면님들 음식이 모두 제가 좋아하는것들로만 가득해서 침만 질질..ㅎ
    암튼 앞으로도 기다릴께용~~~근데여..블로그는 안하세여??ㅎ

  • 16.
    '08.8.16 12:34 PM

    우훔. 나는 밥하기 싫을 때마다 언니 글을 읽으며 게으름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중이랍니다.
    쉽세 쉽게 하는 듯 하면서도 따라갈 수 없는 경지!!!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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