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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면] 오이김치 비빔국수~

| 조회수 : 12,165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8-06-15 22:50:44





요렇게 이쁘게 담군 난생첨 담군 오이김치를 냉장고에 너무 늦게 넣어서
한개도 못먹고 팍삭 시어져 버렸었습니다.
정말 너무 시어서 얼굴이 >.< 되면서 눈코입이 하나로 모이는 그런정도의 신오이김치.
아까운 마음에 아래 게시물에 82쿡 고수님들께 해결방법을 여쭸더니~

김혜선님과 푸른두이파리님이 비빔국수를 해먹으면 맛나다고 하셔서
퇴근하고 곧장 집으로와서 바로 해봤죠~











냉장고 구석에 처박어뒀던 오이김치를 꺼내서
오이김치 썰때 손톱에 국물이 너무 많이 들어서 오이만 건져서 몇개 물에 씻어 쫑쫑 썰고
알려주신대로 김치국물에 시원한 물타고 많이 시니까 설탕 한숟가락 푹~
다시다도 쬐끔 넣었어요. 들기름넣고 자박자박하게 국수 말이 먹었는데~
이거 정말 맛있어요. 정말 키톡만 믿고 가면 되는겁니다.



수렁에서 건진 내딸-_-;;이랄까~
김혜선님과 푸른두이파리님 정말 감사해요~~
음식물쓰레기로 전략할 위험에 쳐해있던 오이김치를 이렇게 구제하고 나니 어찌나 기쁘던지~
밤에 혼자 먹으면서 덩실덩실 뛰다녔습니다.












한번 연습도 했겠다. 맛나기도 하겠다. 우리 신랑도 해먹여야죠 ㅋㅋ
바로 다음날 아침에 또 해먹었습니다.
이번엔 매실청도 한숟깔 넣고 양파도 쫑쫑썰어서 김치국물이랑 물양을 좀 줄여서 국물없이 비벼 먹었습니당~










새콤달콤하니 입맛이 확 돌더라구요.
오이가 오이지처럼 아삭아삭 새콤해져서 나가서 사먹는 김치말이 국수는 이제 저리가라~
난 팍산신 오이김치가 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출토끼
    '08.6.15 10:59 PM

    흠......

  • 2. 푸른두이파리
    '08.6.16 12:04 AM

    저 지금 침 질질 흘립니다..;;
    신 오이김치 생각하니 침 생기고..살 찐다고 구박하는 남편땜에 저녁을 안 먹었더니..더욱...
    더욱 면님이 새댁이 아니란 확신이 든다는...흠....ㅋ

  • 3. 빈틈씨
    '08.6.16 1:05 AM

    오호호호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

  • 4. 쥐바기싫어
    '08.6.16 2:26 AM

    고문하지마세용!!

  • 5. 생명수
    '08.6.16 6:51 AM

    맛도 있겠지만, 사진을 잘 찍으시네요. ^^

  • 6. 열무김치
    '08.6.16 7:25 AM

    저 외국 사는데요...오이 김치 못 먹어 본지 한 7년쯤 되거든요...게다가 전 밥보다 국수를 더 좋아 한단말입니다 !!! 책임 지세요 책임지세요 !! 잠이 안 와요. 침은 왜 이렇게 줄줄 흐르는 걸까요...어떻게 어떻게......아 괴로워요 괴로워 너무 괴롭다....

  • 7. 열무김치
    '08.6.16 7:26 AM

    우리 동네는 부추가 없단 말예요 ~~엉엉엉 ~~~~

  • 8. 열무김치
    '08.6.16 7:28 AM

    저렇게 예쁜 조선 오이도 없단 말예요 흐어흐엉흐어흐엉엉엉

  • 9. 열무김치
    '08.6.16 7:52 AM

    로그 아웃하고 잘려다가 오이 국수 사진 다시 보러 왔어요..정말 잘 수 있을까 ? 여긴 새벽 0기 52분 입니다 ㅜ..ㅜ 오이 국수 오이 김치 팍삭 신 오이 김치에 국수를 말아서 홍야홍야 냠냠냠

  • 10. 미조
    '08.6.16 8:32 AM

    정말 입안에 침이 흥건해지네요 ㅎㅎ
    넘 멋지게 변신시키신것 같아요^^

  • 11. 김혜선
    '08.6.16 10:54 AM

    면~님, 정말로 착한 학생이에요. 칭찬합니다. (도장 쾅쾅!!)

  • 12. ssoya
    '08.6.16 10:56 AM

    시었어도 맛있겠는데요...

    따끈한 밥에 새콤한 오이소박이 하나 먹으면....침넘어 갑니다....ㅋㅋ

    저도 빨리 한번 담겨보고싶은데 실패가 두려워 매번 미루곤 합니다..

    ㅠㅠ

  • 13. 귀여운엘비스
    '08.6.16 11:10 AM

    입안에 침이 가득 ㅠ.ㅠ
    나쁜 면님~
    테러리스트 면님 새로이 등장에
    사진볼떄마다 가심이 두근거려요.

    낼부터다이어트돌입인데.
    낼부터면님사진안볼꺼예요 ㅠ.ㅠ

  • 14. 허쉬
    '08.6.16 11:35 AM

    어휴 ㅠ 맛나겠다.

  • 15. 오라버니
    '08.6.16 1:31 PM

    음,,,가입하자마자 이런글을 보다니 환장합니다, 제가 비빔면은 x4로 먹는데,,,어휴 침이 고이네요,,,암튼 득녀를 축하드려요,

  • 16. 씩씩맘
    '08.6.16 2:55 PM

    다음엔 오이소박이 맛있게 적당히 익혀 드시길 기원해요
    사진이 무척이나 맛나게 보이네요~

  • 17. 면~
    '08.6.16 3:18 PM

    푸른두이파리님// 좋은 방법알려주셔서 정말 잘먹었습니다 ^_^. 박스가 굴러다니는 저희 집안 꼴을 보시면 신혼이구나 싶으실꺼에요.
    빈틈씨//정말 맛있어서 저도 깜짝놀랐어요. 쥐박이싫어//냉장고에 잘익은 다른김치도 해드셔도 맛날듯 싶습니다. 생명수 //^_^ 감사합니다.
    열무김치//멀리 타국에 계신분께 불을 질렀군요. 다른김치로 해드셔도 맛날꺼에요. 토닥토닥.
    먹고싶은거 못먹음 병나는데 어째요.
    미조// 맛나게 해먹는 방법을 알려주신 덕분이죠 ^_^
    김혜선//아오 감사합니다. 포도송이나 거북이 등판만들어서 도장 모아야겠어요 히히~
    ssoya // 사실 좀 짜서 잘안익더라구요. 그래서 더 익혀서 냉장고에 넣어야지하다가 도를 지나쳐서 팍삭 시어진거죠. 맨위에 사진은 처음 담궜을때 사진이고 지금은 부글부글 하죠~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한번 도전해 보셔야 다음에 또하실수 있습니다. 오이가격도 저렴한데 조금이라도 시도해 보세요~~
    귀여운앨비스// ^^ 눈요기라도 하실겸 들려주세용~~
    허쉬// 맛나요~
    오라버니//ㅋㅋㅋㅋ 득녀ㅋㅋㅋ
    씩씩맘//예 저도 다음번엔 성공해서 맛있는 오이김치로!!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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