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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면] 결혼 3개월차~ 새댁 인사드립니당~

| 조회수 : 14,147 | 추천수 : 91
작성일 : 2008-06-13 12:34:49
안녕하세요~항상 키톡 보기만 하다가 게시물 올려 봅니다~
같은 제목으로 3개월동안 시도해본것들을 주룩 한방에 올리다가 날렸어요.
ㅠ_ㅠ 엉엉 욕심부려서 그런가봅니다.
저 요즘 82쿡에 들어와서 놀다보면 자꾸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되는데 혹시 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_@
거때문에 오랫동안 글작성했더니 로그인에서 글쓰기 시작했는데 로그아웃되어 권한이 없다며 사라졌습니다.
욕심부리지말고 조금씩 업뎃하라는 게시인가봅니다.



3월에 결혼해서 밥상차리기에 1-2시간을 족히!! 소비하는 새댁입니다.
별 하는거 없어도 1시간, 뭔가 시도하면 2시간-_-; 조금씩 빨라지기는 하는데 월등한 성장을 없더군요.
둘다 회사 다니느라 집에서 밥먹는날이 많아야 일주일에 2-3번. 월등한 성장을 하긴에 경험미숙.
키톡보고 한개씩 해보기도 하고 인터넷 검색과 엄마와의 전화통화로 상차림을 하곤 합니다.





봄이라고 나물이 먹고싶다는 신랑덕에 난생첨 나물도 무쳐보고
미역줄거리가 너무 짜게 볶아져서 물에-_- 빨아서 다시 볶긴했지만 여차 저차 잘먹더랬죠.






  엄마가준 김치에 꼬치캔따서 꽁치 김치찌개도 끓여 먹고






처음으로 도전한 오이소박이







  
하지만 아차하는 순간(대략 일주일-_-) 냉장고에  넣는걸 깜박해서 너무 시어서 먹을수가 없게되버린
슬픈나의 첫김치 ㅠ_ㅠ) 너무 셔진 오이김치는 구제 방법이 없을까요?물렁거리진 않은데.










(지금도 초반이긴하지만) 진짜 처음으로 집에서 밥을 해먹을때는 엄마가 집에서 해주는거처럼
밥, 국, 찌개에 밑반찬을 해서 한식으로 먹어야 한다는 압박에 잠시 시달리다.
이제 나몰라라 하고 그냥 해먹고 보고싶은 걸로다가
일식-_- 일찬 위주로 가고 있습니다.









해물칼국수














이젠 밖에 안나가고 둘이 집에서 홀짝 홀짝













칼국수 해먹고 면이 남아서 삶아서 볶음 국수 했는데 오~홍~ 맛있어요.
먹다남은 치킨이랑 굴소스 쪼금 간장, 고춧가루, 설탕약간넣고 야채랑 훌훌 볶았습니다.














살을 부르는 안주들과 야밤에 또 맥주 마시공












시어머니가 챙겨주신 셀러드랑~












집에있는 야채들만 넣고 스파게티, 시판소스중엔 제입엔 오뚜기프레스코가 젤 맛더라구요.
좀 달달해서 항상 고추장 장숟갈씩 넣긴 합니다. 토마토소스랑 고추장 아주 잘어울려요~













쫌~ 자신있는 순대볶음. 덕분에 하도 해먹어서 요즘은 쉬는 품목 입니다.














이거 키톡보고 대패삼겹살 사다가 돌돌말아 구운건데~ (데리야끼소스)
말아서 냉장고에 둬었다가 꺼내먹으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어느분이 올려주셨는지 못찾겠어요. 한참지난거라.
덕분에 정말 잘먹고 있습니다. 밥반찬으로~ 술안주로~




















다들 담궈 드시길래 저도 해봤는데 너무 맛있는 양파,고추 장아치~
아삭하고 짭조름하니 여름 내내해먹을꺼 같아요.




















latte님이 올려주신 골동면 레시피보고 냉큼해먹었습니다.latte 님처럼 이쁘게는 못했지만
정말 맛있더라구요.간장 비빔국수가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감자면으로 해서 더욱 쫄깃~
비빔국수에 새로운 세계를 만났습니다.








이번주말은 뭐해먹나. 엄마가 저녁마다 걱정하시던게 이제서야 이해가 갑니다.
뭐 저야 주말에나 하지만요.

주말에 뭐해드실꺼에요?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에이드
    '08.6.13 12:41 PM

    정녕 새댁의 솜씨란 말입니까? ^^
    너무 잘 해 드시네요. 솜씨도 좋으신거 같고...
    결혼 2년차인 저는 나날이 반찬 가짓수가 줄어가고 있는데, 살짝 분발해야 겠어여~

  • 2. 스카이
    '08.6.13 12:41 PM

    허허 새댁이란게 의심스럽네요..

    결혼 12년차인 이 구댁 브끄럽게 도망갑니다.

  • 3. 발상의 전환
    '08.6.13 1:19 PM

    정말이지 이런 걸 보면...
    결혼 햇수는 더 해 가는데 나의 실력은 왜 퇴보하는가... 하는 미스테리에 빠진다는...
    신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 4. 김혜선
    '08.6.13 1:29 PM

    3개월 새댁 너무 이뻐서 일부러 로긴합니다.
    훌륭합니다. 싹이 보입니다.(거목이 될 싹^^)
    시어버린 오이김치는 절~대로 버리지 말고 비빔국수 해 드시면 짱!!이네요.
    오이 찢어놓고, 국물 1인분에 1~1 1/2국자 넣고, 설탕 조금, 다시다 눈꼽만큼(옵션),
    참기름이나 들기름 듬뿍...
    절대로 못 버립니다. 예쁘게 사셔요.
    참, 이거 첨부터 남편분 이렇게 길들이면 나중에 피곤해 지는데...
    중간중간 잘난척 작렬시켜야 하는거 아시죠? 꼮... 꼭:;
    지금 제발등 찍고 있는 5학년 아줌마입니다.

  • 5. 푸른두이파리
    '08.6.13 1:30 PM

    솜씨가 새댁 아닌데요....흠...수상한 냄새가...^^
    시어버린 OEG는 비빔국수나 비빔냉면에 넣어보세요..아샤삭..
    그리구 담엔 글 작성후 완료 누르기 전에 좌라락 복사 해놓구 완료 눌러보세요^^
    남편 사랑 엄청 받겠어요...

  • 6. 은땡구리맘
    '08.6.13 1:47 PM

    정갈해보이는 반찬들이 새댁같지않는 솜씨네요.신랑한테 사랑 마니 받겠어요.요새젊은부부들 외식많이하고 쉽게사먹는 반찬으로 끼니채우던데 애써 만들어먹는 모습이 참 예뻐보여요.*^^*

  • 7. 면~
    '08.6.13 1:48 PM

    뭔가 언니들(?)에게 칭찬받으니까 무척 기뻐요~~ ^______^
    아 오이김치는 비빔국수~ 이번주말에 해먹어야 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아까워서 못버리겠더라구요.
    결혼전에도 가끔~ 별식 정도로 요리하고는 했지만 끼니를 챙기는건 그것과는 다른 레벨이더라구요.
    이번에 작성하면서는 잊지않고 컨트롤a 컨트롤씨 했습니다요~


    아우 칭찬많이 받아서 기운이 쑥쑥쑥~!납니다.

  • 8. 반짝반짝빛나는
    '08.6.13 2:01 PM

    8개월인데두,,,아직 레시피를 봐도 직접 해 보면 어느 정도의 양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너무 훌륭해요.멋져요. 하나하나 정말이지 맛있어보여요.우리도 밖에서 한잔하는 것보다 집에서 홀짝거리는데^^

  • 9. 골든레몬타임
    '08.6.13 2:27 PM

    저도 3월에 결혼했는데...
    저는 전업인데....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다가 급좌절 모드로...T.T

    그나저나 매주 시댁가다 이번주말엔 저도 밥해먹어야되는데...
    뭘해먹는다죠? ㅎㅎ

  • 10. 미조
    '08.6.13 3:23 PM

    오왕, 넘 잘해드시네요
    안해도 1시간,뭘 좀 하면 2시간 심하게 공감합니다 ㅎㅎ
    골동면 저두 해먹고 싶네요.
    글구 시어머님이 주셨다는 샐러드 재료도 무쟈게 궁금해요~ 소스는 뭘로 하셨나요?
    시댁에 해가지고 가면 좋아하실것 같아요.

  • 11. happyhhk
    '08.6.13 3:24 PM

    새닥맞나요?? 너무 잘하신당.대단하세요.
    주부8년차인 저도 저렇게 다양하게는 안해먹는데.
    부럽부럽~
    근데 kiri의 크림치즈 맛있나요?
    지금 82쿡에서 세트로 팔고 있더라구용~

  • 12. 쪼아~
    '08.6.13 3:39 PM

    혹..면~님은 경상도 분이신가요?
    읽으면서 간간히 느껴지는 경상도식 표현~~

  • 13. 뽀롱이
    '08.6.13 4:00 PM

    세상에나 어쩜 이렇게 솜씨가 좋으세요
    요리하면 뚝딱!!
    순대볶음 너무 조아하는데 레시피좀 알려주시와요~

  • 14. 써니
    '08.6.13 4:35 PM

    ㅋㅋ 미역줄기 에서 15년전 제 모습이 있네요.
    3개월 솜씨가 아닌데??
    3뒤에 0을 숨긴거아니죠?
    훌륭한 새댁으로 임명합니다.

  • 15. 레안
    '08.6.13 6:02 PM

    어머나~ 결혼 100개월이 다되가는 저는
    이 음식중 레시피없이 그냥 만들 수 있는 게 없네요.
    음식솜씨는 정말 타고 나나봐요ㅜㅜ
    신랑분 정말 복받으셨네요^^

  • 16. cocoya
    '08.6.13 9:18 PM

    너모 잘해드시네요~근데 너모 잘해드시고 술마니 하시고 그러면..정말 살이 팍팍 쪄용...저처럼 되니! 조심하시와요 ㅋㅋㅋ

  • 17. 라니
    '08.6.14 12:32 AM

    정말 살로 팍팍갈 레시피들을 위주로~;;

    그래도 이쁜 새댁~
    신랑은 복을 타고 이런 이쁜 새댁을 만났네~^^

  • 18. 귀여운엘비스
    '08.6.14 1:26 AM

    흐흐흐

    맥주와 안주.그리고 멀리보이는 쥐포무침에 입맛다시고 가용 :)

    배고퐈요~~책임지세요 면님~!!!!!

  • 19. 면~
    '08.6.14 8:12 AM

    칭찬들을 너무 많이 해주셔서 몸들바를 모르겠습니다. ^^ 한말씀씩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일단 질문주신분들꺼~ 답글달께요.

    happyhhk님 키리는 크림치즈보다는 단단해서 잘발라지는 타입은 아닙니다.버터?정도 와플에 바른건 황소치즈구요. 맛은 짜지도 느끼하지도 않은 담백한 어찌보면 닝닝할수 있는 맛이예요.

    미조님 어머님은 납작한 찬합에 칸칸히 나눠너 재료 담아주시고 샐러드도 따로 챙겨주셨어요.
    양상추와 쌈채소?를 기본으로 깔고 , 단호박, 파프리카, 새우데친것, 볶은땅콩, 삶은달걀, 방울토마토, 천리향 입니다. 드레씽은 여쭤봤는데 파인애플에다가 양파섞어서 갈고 소금간 약간~
    상큼한 셀러드에요~~~

    김혜선님이랑 푸른두이파리님이 알려주신대로 셔서 도저히 먹을수 없는 오이김치로 국수말아먹었는데 정말 맛있어요!!!!!!! 최고에요 ;ㅁ; 선배님들만 믿고 가면 될꺼 같습니다.
    사진이랑또 찍었으니 곧 올리겠습니당. 너무 감사해요`

  • 20. 면~
    '08.6.14 8:13 AM

    참~~ 뽀롱이님은 쪽지 보내드렸으니 확인하세요.
    순대볶음 성공기원~

  • 21. j-mom
    '08.6.14 2:12 PM

    요즘은 새댁들이 중년아줌들 기를 팍팍 죽이는군요....넘넘 준비된 새댁들이 많아요...
    새댁의 솜씨가 저러하면 나중엔 쿠킹클래스 하나 열정도가 되겠네요...ㅎㅎㅎ

    복분자술을 담은 밥그릇인가요? 암튼 그게 특이해 보이네요....ㅎㅎ
    그리고 나의 눈길을 가장 끄는것은 순대볶음.....윽...진짜 먹고싶네요...
    외국사는사람들 순대진공팩 사다나르는 이유를 알겠어요.
    가끔 저게 딱 먹고 싶은데 도저히 해먹을 방법이...
    넘넘 맛나보여요....

    그리고 우리부부랑 술패턴(?)이 비슷한거 같네요..ㅎㅎ
    우리도 맨날 둘이서 마시는데 집에서...ㅎㅎ
    집에서 둘이 술마시면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해서 부부사이가 더 가까워지는거 같아요..
    술마시며 가끔 맘속얘기도 털어놓고....

    이뿌게 사세요....ㅎㅎㅎ

  • 22. 요술공주
    '08.6.14 7:41 PM

    진짜 부럽네요....이런솜씨들은 타고나는것인지라...이렇게 위로하고 갑니다...^^

  • 23. 요술공주
    '08.6.14 7:42 PM

    근데 저도 순대볶음하는법좀 갈켜주심 안될까요? 냉동실에 먹다남은 순대...ㅠㅠ 볶아먹어보고파요.....-_-

  • 24. 올망졸망
    '08.6.15 1:17 PM

    우와...정말 진정 새댁의 솜씨인가요??
    헌댁들 기를 팍팍 죽이시네요. ^^
    정말 전~~~~부 다~~~~~ 맛있어 보입니다.
    신랑님...정말 복받으셨군요.

  • 25. 열무김치
    '08.6.16 7:49 AM

    아차하는 순간-대략 일주일 ^^;;; ㅋㅋㅋ 저랑 쫌 비슷하시네
    그런 그렇고,이 분이 저를 잠 못 들게 하는 오이 김치 국수 장본인이죠 ! 맞죠 !!! 어흐흑

  • 26. 달님안녕?
    '08.6.16 9:29 AM

    정녕 새댁이십니까?
    솜씨는 마치 헌댁같은... 헌댁인 저보다도 나은...

  • 27. 하나
    '08.6.16 11:10 AM

    결혼3개월차면 저랑 같네요..^^
    식욕을 왕창왕창 땡겨주는 음식들이 너무 많아서 배가 고파집니다..ㅠ.ㅠ

  • 28. 왕민자
    '08.6.16 11:25 AM

    와~ 침 넘어가네요.^^

    순대볶음 레시피 받고 싶어요.
    엄청 좋아하는데

    서울을 떠난 지금 여기선 순대볶음을 먹을수가 없어요.
    파는곳이 없거든요.

    아무래도 순대를 사다가 해 먹어야 할까봐요.

    흑흑~~ 침만 흘리다가..
    좀 있으면 점심 먹으러 가야겠죠??

  • 29. 잠오나공주
    '08.6.16 1:51 PM

    난 3개월차때 모했나?? ㅋㅋㅋ...
    그때가 그립네요.. ㅋㅎㅎ.. 저는 9개월차.. ㅋㅎㅎ...

    저 통조림 꽁치김치찌개.. 우앙 저거 맛나겠네요...

    행복이 뚝뚝 떨어지는 밥상이네요...

  • 30. 둥이네집
    '08.6.16 3:12 PM

    결혼10년차 입니다. 오이소박이아직 안담가봤답니다 . 현란한 음식 솜씨에 눈이놀랍고 침은 꼴깍꼴깍~~~ 순대 복음레시피랑..대패 삼겹살 레시피 당장공개하세요...

    넘넘 배우고싶답니다. 꼭꼭 알려주세용..그리고그릇두 넘넘 멋집니다요.
    어디서 사진건지........... 저 많이반성해야합니다. 미인이 음식두 잘한다던데... ^^

    존경합니다. 남편분 복이 터~~ 졌습니다 ㅎㅎㅎ

  • 31. 어설픈웰빙..
    '08.6.16 6:36 PM

    아우..다 맛있겠어요...정말...
    요리는 정말 타고나야하는거 같아요...저도 레시피없이는 요리못하는 1인에 추가합니다..흑흑

  • 32. 그린
    '08.6.17 12:48 AM

    결혼 7년차 좌절입니다 --

  • 33. jamie
    '08.6.17 10:08 AM

    저도 막 해보고 싶은 충동이~~
    이쁜 음식 잘 보았어요~

  • 34. 이쁜이
    '08.6.17 3:58 PM

    남편분 복 터지네요

  • 35. 생강과자
    '08.6.18 9:54 AM

    약간 샘나서 한 말씀 ^^

    이렇게 드시다가 다이어트 하셔야 될지도 모른다는 말쌈

    젊었을때 알콩달콩 많이 만들어 드세요 나이들면 입맛도 변해서리

  • 36. 행복통
    '08.6.18 4:20 PM

    결혼13년차 우리집보다 몇천배는 나은거 같네요..님 신랑 넘 좋아라 하겠어요^^

  • 37. 붉은화살
    '08.6.20 12:43 AM

    레시피가 없는 것이 너무 아쉽군요.

  • 38. 이무오하라
    '08.6.25 5:58 PM

    그러게요...레시피가 없다뉘....

    저는 결혼 2년차인데....

    흠 아직까지 우리 남편한테 저린 차림상을 해준적이 없어요...휴~

    반성하게 됩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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