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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저께 제가 담근 짱아찌에요.

| 조회수 : 8,187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8-06-12 14:22:18
요즘 신세대들이 만드는 세련되고 화려한 음식은 아니에요.
그런 음식들 전 만들 줄도 몰라요.
일이 많은 저희같은 농가에서 일꾼들에게 제공하는 여름 밑반찬이죠.
새참과 점심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부엌칸 일_
찌개나 색다른 국종류 한 두가지만 만들면 이런 종류의 짱아찌가 상을 빛냅니다.
여러 컷의 사진을 올릴줄 몰라서 사실은 몇 가지 더 있지만 두 가지만 보여 드리는 거예요.

노지오이 집집마다 수확 한창입니다.
저희도 따다가 소금과 노란설탕과 식초를 배합해서 담궜어요.

아래 사진은 곰취 짱아찌에요.
곰취를 재배하는 이웃에게 샀답니다.
멸치우린 간장에 마늘과 약간의 설탕을 넣었지요.
곰취 특유의 향이 진해요.
가을날의 깻잎처럼 티비를 보며 간추려서 실로 묶었어요.
오후 (oumjin)

청정지역 경북 문경의 산골입니다.결혼후 삼십여년동안 영농에만 전념했지요.복합 영농이라해서 가축만 없을 뿐 여러작목을 조금씩 농사짓습니다.그렇지 않은 품..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수마미
    '08.6.12 2:42 PM

    오이지가 아주 잘 담가진듯하네요.
    저도 처음으로 얼마전에 오이지를 담갔는데요.
    소금물 붓고 3일정도 실온에 놔두다가 소금물 한번 더 끓여서 붓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놨는데...
    6월1일에 담갔으니 오늘로 열흘이 조금 지났네요.
    어제 열어보니 아직 덜 익은듯한데...
    언제쯤 먹으면 되는건지 알려주세요.
    김치냉장고에 너무 일찍 넣은것은 아닌지요.
    처음으로 오이지 담가놓고 버릴까봐서 노심초사 하고 있네요.

  • 2. 김혜선
    '08.6.12 4:35 PM

    오후님,
    이거 만들때 간장에 물도 섞나요?
    그러고 오이지같이 뜨거울때 붇나요?
    갈켜주세요

  • 3. 악순이 1
    '08.6.12 4:43 PM

    오후님, 어떻게 하면 오이지가 저렇게 쪼글쪼글하게 되는지 가르쳐 주세요.
    저도 담았는데 그냥 통통하니 그렇드라구요.

  • 4. 서연정
    '08.6.12 5:47 PM

    오후님 너무 맛있겠네요 두가지다 레시피좀 가르켜 주세요^^^

  • 5. 오후
    '08.6.13 6:53 AM

    ㅎㅎㅎ저 거 별 거 아닌데요.
    노랑설탕과 천일염과 양조식초 1병이면 됩니다.
    오이100개
    천일염 1되.
    노랑설탕2~3kg입니다
    양조식초1되들이 1병
    위의 재료를 팔팔 끓여서 잘 씻어놓은 오이에 부으면 되고요.
    하룻밤 지나면 물이 생겨 그릇이 그득해요.
    히떡 뒤집어 놓으면 오후쯤 누렇게 변해있어요.
    그 날로 먹어도 아삭이며 맛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해요.
    단맛이 약간 있으니까 오이냉국을 해먹을때 좀 망설여지는 게 흠이에요.
    천일염만 사용하면 냉국에는 최상이죠.
    제가 한 방법은 그냥 오래가도 변하지 않고 맛있다는거예요.

    곰취 짱아찌 레시피는 오후에 적겠어요.
    저 들에가서 일해야 돼요.
    고추 곁가지를 훓어야 하거든요?

  • 6. 클라라슈만
    '08.6.13 10:07 AM

    이렇게 담근 오이장아찌는 길게 썰어 단무지대신 김밥에 넣으면 너무 맛있어요.
    쫄깃하고 달달하고... 단무지보다 더 맛있죠...
    침 넘어가네요...

  • 7. 사탕발림
    '08.6.13 10:39 AM

    정말 맛있어 보여요.
    한국에서 먹던 밑반찬, 장아찌가 참 그립습니다.

  • 8. 유리
    '08.6.13 8:16 PM

    오이짱아찌, 이번 주말 만들어볼랍니다. 저는 얼마전 오후님께 된장구매하면서 얻어 먹어보았거든요. 그래서 궁금한터였는데 바쁘신 분께 여쭙기가 뭐했어요. 그런데 키톡에 글을 올려주시다니... 우리집 장류,김장 오후님 덕분에 풍요롭거든요. 오후님 고맙습니다.

  • 9. 오후
    '08.6.13 8:37 PM

    이제보니 원글에 곰취짱아찌 만드는법 다 적었네요.
    간장과 소금 물을 배합해서 멸치 듬뿍 넣고 우린 국물에
    마늘과 생강,설탕을 좀 첨거했을 뿐입니다.
    차곡차곡 간추리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어요.
    살짝 데치려다가 향기가 날아갈까 생으로 담은 것입니다.
    곰취 특유의 향이 특별할뿐 깻잎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유리님,사탕발림님,크라라슈만님외 여러분 감사합니다

  • 10. 오후
    '08.6.14 6:14 AM

    물은 전혀 붓지않아요.
    오이지에는 간장 붓지않아요.
    탈까봐 조심조심 저어가며 끓이시면 됩니다.
    곰취짱아찌에 간장 들어갑니다.

  • 11. 악순이 1
    '08.6.14 9:55 AM

    한되의 양이 어느정도인가요.
    그리고 한번만 끓여 붓나요.
    알려주새요.

  • 12. j-mom
    '08.6.14 1:19 PM

    곰취장아찌....너무 먹고싶네요...
    여긴 깻잎도 없어서 저런 잎종류 장아찌만보면 군침이......
    넘넘 먹고시포요......ㅎㅎ

  • 13. 오후
    '08.6.14 4:26 PM

    그렇습니다.
    한 번만 끓여부으시면 되고요.
    소금이나 설탕양이 많아서 탈것 같아 겁나서
    옆에서 저어주면 괜찮아요.소금 한 되란 1,2kg쯤 되죠.

  • 14. 엘리오와 이베트
    '08.6.14 10:03 PM

    전 오이지를 좋아하는데 집에서 만들었다가 실패하고는 다시할 엄두가 나지 않네요.

    근데 오후님 오이지는 피클같은 오이지 같아서 맛있을것 같아요.

  • 15. 행복통
    '08.6.18 3:54 PM

    조선일보 덕분에 가입한 곳인데 정겨운 글도 많고 유익한 정보도 많군요..여긴 광준데 비가 많이 내립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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