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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그냥 뭉쳐 오트밀쿠키와 소풍

| 조회수 : 5,761 | 추천수 : 79
작성일 : 2008-04-25 00:31:43


제가 좋아하는 오트밀쿠키입니다.
요즘 빵만들기에 주춤하면서 빵 대신 요걸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드는 것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남 덜 다하는 쉬운 걸로다.헤헤
보통 오트밀쿠키 만드는 레서피에서 과김히 버터와 설탕을 반으로 줄이고,
호박씨, 초코칩, 아마씨, 건포도 듬뿍 넣어서 영양바처럼 만들었어요.
버터량이 줄여서 서로 붙어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손으로 뭉치고 모양 잡아서 구웠습니다.
버터 설탕 줄였다고 칼로리에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초코칩에 많이 들어가서 ㅋㅋ
여튼 요즘 요거 만들어 놓고 아점으로 커피랑 먹지요.
막달에 커피 초코 이런게 왜 이리 땡기는지.. 여튼 제 스타일의 퍽퍽한 쿠키입니다.


예정일 얼마 안남겨 두고 앞으로 닥쳐 올 사건에 루나의 충격을 덜어주기 위해 온혈을 다해서 놀아주고 있어요.
이주 연속으로 동물원에 갔지요. 첫주는 그냥 갔는데, 먹을 것도 없고 먹고 싶은 것도 없어서..
이번엔 일부러 장보고 해서 김밥 싸고 과일 준비해서 갔드랬어요.
오랫만에 싸는 김밥이라서 실패스러웠지만 그래도 나가서 먹으니 꿀맛이더만요.
날씨가 너무 좋네요. 주위에 꽃도 만발하고..요번 주엔 또 어딜갈까 고민입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간자전거
    '08.4.25 1:05 AM

    그냥뭉쳐,, 보기에도 그냥 뭉친 것처럼 정직한 쿠키가 나왔네요~^^;
    그래서 더 먹음직 스럽게 보이는 걸까요

    아이 예쁜 볼. 한 번만 만져봤으면 좋겠습니다
    몸 무거우실 텐데 너무 부지런하신 거 아닙니까~

  • 2. 연우맘
    '08.4.26 5:04 PM

    오트밀쿠키에 쓰러집니다.. 퍽.....
    번거롭지 않으시다면 혹시 레시피 좀 여쭤봐도 될까요.
    요리에 취미없고 베이킹은 윽.. 더더욱 취미없는 초보입니다만,.. 오트밀쿠키는 꼭 만들어 먹고 싶습니다~~~

  • 3. Calla
    '08.4.27 8:11 AM

    요즘 오트밀 쿠키가 땡겨서^^ 얼마전 82 뒤져서 괜찮아 보이는 레서피들 쭉 복사해 놓고 어느 것부터 시도해 볼까 하던차에 생명수님 오트밀 쿠기까지 올라왔네요.
    너무 맛있어 보여요.
    루나 너무너무 예뻐요. 빨간 자전거님처럼 저도 루나 볼 함 만져보고 싶네요(사실은 깨물어주고 싶은데, 생명수님이 싫어하실까봐...ㅎㅎ).
    예정일이 얼마 안 남으셨다구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구요, 가끔 소식 들려주세요.
    연우맘님, 여기서 오트밀 쿠키로 검색해 보세요. 레서피가 꽤 많아요. 버터 들어간 것도 있고 올리브 오일이 들어간 것도 있구요. 제가 복사만 해 놓고 아직 해 보질 않아서 어떤게 좋다고 추천은 못 하겠네요. 하게 되면 알려드릴게요. 생명수님이 바쁘실 것 같아서 말이죠^^

  • 4. 생명수
    '08.4.27 8:38 PM

    빨간자전거님.
    가끔은 선물용이 아닌 경우 저를 위해 만드는 베이킹은 대충 저런 식인거 같아요 ㅎㅎ
    몸 굴려가면서 엄마 노릇하려니..힘들기는 해요. 그래도 저만 애 낳는 것도 아니고..둘째만 제 자식인 것도 아니니 ㅋㅋ

    연우맘님 레서피 나가요..좀 늦은 감은 있지만요.

    오트밀쿠키 (한컵=240ml)
    -버터1/2컵
    -설탕1/3컵
    크림화 하시고
    계란1개 넣고 다시 휘핑

    통밀가루 한컵, 베이킹파우다 1작은술, 소금 조금
    오트밀 두컵반

    다양한 견과류나 건과일
    초코칩
    을 합해서 대략 한컵 (뭉칠수 있어질때 까지 넣었어요)

    180도에서 20분..혹은 겉이 약간 노릇해 질때까지 구워요

    향을 위해서 바닐라액이나 계피가루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Calla님 너무 친절하삼..학기 시작해서 바쁘시지 않나요?
    요즘 이곳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서부에 계신다고 들었는데 그곳도 그런지..저는 한번도 서부 안 가봤거든요.
    네 Calla님 말씀대로 오트밀쿠키 레서피 참 많아요. 다 맛있구요. 제 것은 좀 제 식이라서 레서피가 좀 거시기 해요. 그래도 함 올려 보아요. ㅎㅎ
    그럼 다른 쿠키보다는 조금 몸에 착한 오트밀쿠기 구워보아요~

  • 5. Calla
    '08.4.30 8:37 AM

    생명수님 리플 너무 반가와요^^ (전 글은 절대 안 쓰고 왜 생명수님 꼬랑지 쫓아다니듯 이렇게 꼬리글 달고 있는지... 사실은 사진 찍은 거 편집-용량 줄이기-이 귀찮아서 글 못 올려요)
    학기 시작했죠. 바쁘죠, 물론. 근데 전 이렇게 스트레스 푼답니다^^;;

    서부 함 놀러오시라고 하고픈 맘은 굴뚝 같은데, 루나까지는 제가 어찌 해 보겠는데, 예정일이 얼마 안 남으셨으니 차마...
    전 샌프란시스코에 있거든요. 날씨 별로 안 좋아요ㅠㅠ 어쩌다 바람 없는 날은 정말 횡재한 기분이고, 대개는 몰아치는 바람 속에서 머리칼 헝클어진 채로 돌아다니는 일상이라는...

    저 사실 며칠전에 오트밀 쿠키 레서피 하나 골라 만들었는데요, 만들면서 무지하게 손 떨렸거든요. 제 손으로 그 많은 버터와 설탕을 들이부으려니 어찌나 가슴이 떨리던지... 다시는 안 만들리라 다짐했는데, 이렇게 건강한 레서피를 주시니 또 한 번 언제 시도해 봐야겠군요. 근데 전 steel cut oat meal로 만들었는데요, 굽고나서도 오트밀 알갱이가 너무 딱딱해서 먹는 내내 턱이 너무 아팠다는... 원래 그런 건가요? (근데 글이 뒷 페이지로 넘어가버려 다시 이 글을 확인하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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