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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곶감 이야기 + 82쿡 여러분께 드리는 크리스마스 카드

| 조회수 : 5,761 | 추천수 : 55
작성일 : 2007-12-25 00: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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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버님 생신이 23일이었죠.

원래 저희 집은 생일 선물 주고 받는건 여자들끼리만 합니다.

그래서 그냥 생신에 인사만 항상 올리곤 했는데, 이번에는 아~~~주 작은 선물을 드렸답니다.

스페인에서 오신분이라 감을 너무 좋아하시더군요.

스페인에선 감이 단감, 홍시 다 있어서 많이들 먹습니다. 그리고 이젠 스위스도 수입이 되어서 마트에 팔리고 있죠.

그런데 곶감은 없답니다.



그래서 이번에 첨으로 제가 집에서 말려본 곶감을 몇개 선물로 드렸어요.

감을 좋아하시지만 혹시 이렇게 말린 감은 맘에 드실지 몰라서 조금만 싸서 드렸죠.

그런데 맘에 아주 드신답니다. 드시면서 연신 맛있다고 감탄을 하시더군요.

아주버님이 완이 아빠보고 먹어봤냐고 하시니깐 완이 아빠 대답이,

" 손도 못대요~ 몇줄 대롱대롱 달아 놓고 한개라도 빼먹으면 날벼락 맞는다니깐요.

무서워서 군침만 삼키면서 보고만 있다니깐요" 하고 대답하지 뭐에요. ㅋㅋㅋ



내년에는 감을 몇판 사다가 왕창 말릴까 싶네요.

올해는 첨이라 실패 할까봐 조금 사다 해서 정말 몇개 안나왔거든요.

많이 만들어서 한국 친구들과 아주버님과 나눠 먹을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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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올해 제가 제작한 x-mas 카드 그림 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 그림 한 장으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려 봅니다.



여러분 메리크리스 마스~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따뜻한 성탄절 맞으시길 바래요~
완이 (saeibelle)

안녕하세요~ 저는 스위스에 살고 있고요 완이가 제 아들이랍니다. 요리와 일러스트에 관심이 참 많아요.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menti
    '07.12.25 12:45 AM

    곶감은 몰라도 외국서도 말린과일은 많이 먹으니깐, 거부감은 없이 받아들일것 같아요.
    덩치(?)는 작지만 정성과 배려가 느껴지는 선물이였네요.

    카드도 느낌이 너무 따뜻하구 좋네요.
    저는 화려한 눈꽃송이사이에 소용돌이모양(태풍모양)에 눈길이 자꾸 가네요.

    완이님도 성탄맞아 선물 많이 받으시고, 새해맞아 복많이 받으세요.

  • 2. 수익률
    '07.12.25 1:24 AM

    곶감 킬러인데요
    어떻게 말리나요?
    햇볕에 말리나요?그늘이?
    바람들어야 하나요?
    알려주세요.안그래도 인터넷 검색 햇엇는데 업체에서 올렷는지 요상한 전문용어만 잔뜩잇어서
    아...집에선 말리면 안되는건가보구나 햇는뎅...

  • 3. 콩심이
    '07.12.25 2:03 AM

    저는 식품건조기로 말렸어요.거의 하루에 10시간씩 이틀정도 말린거같네요.정말 원없이 먹었어요

  • 4. 완이
    '07.12.25 3:16 AM

    수익률님~
    서늘한 곳에 매달아 두시면 되요. 통풍이 잘 되어야 하니깐 너무 따뜻한 아파트 안보다는 베란다나 바깥 옥상 같은곳이 좋아요. 볕에 잘 들어야 하구요. 그늘에서 하시면 공팡이 생기거등요. 또 곤충들이 달라붙지 않게 모기장이나 거즈 같이 통풍이 잘되고 볕을 잘 통과 시키지만 벌레가 못들어오는 천으로 싸 주시면 좋구요.
    제 블러그 디저트 코너에 사진 올린거 있으니깐 보고 참조 하시구요. 빨랫걸이에 매달아 하시는 분들도 봤답니다.
    성공하시길 바라면서,
    메리크리스마스~

    참, 콩심이님처럼 식품건조기로 말려도 되죠. 저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는데 감이 없어서 그건 못해봤네요. 잘 마를거라 생각해요.^^

  • 5. 수푸리
    '07.12.25 3:50 AM

    와~ 카드 넘 예쁘네요. 디자인 전공하셨나요?
    요리솜씨에 핸섬 아드님에 이런 능력까지, 부러워요.
    완이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

  • 6. 뱅쌍맘
    '07.12.25 4:50 AM

    완이맘님 스위스엔 식품 건조기가 있나 봅니다.
    전 프랑스 파리에 사는데 식품건조기 하나 있음해서
    둘러보고 다녀도 안 보이더군요.

    곶감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사다가 만들어봐야 겠어요.

  • 7. 깜찌기 펭
    '07.12.25 10:43 AM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이어~ ^^*
    카드가 참 예쁘네요. ^^

  • 8. 상구맘
    '07.12.25 12:21 PM

    곶감을 참 곱게도 말리셨네요.
    저는 예전에 베란다에서 곶감말리다 먹는거보다 버려지는게 더 많아
    작년부터는 건조기에 감말랭이 만들어 엄청 먹어요.

    카드 그림 직접 디자인하신건가요?
    아니 이런 재주까지~~~

  • 9. 홍시
    '07.12.26 10:36 AM

    완이님은재주가넘만으신것같아요^^예쁜곶감에 카드까지..반성중이예요. 참,완이는아픈거다나았나요?이번사진에서보니부쩍마니자란것같았는데`~

  • 10. miki
    '07.12.26 4:07 PM

    곶감도 맛있겠지만 너무 멋진 카드에요.
    전 완이님 그린 그림들 너무 좋아해요.~~^^

  • 11. 꼼미야
    '07.12.26 7:08 PM

    지난번 감 10개를 말리려고 시도했다가 실패했어요..ㅠ.ㅠ

    저도 곶감 무지 좋아하는데

    사먹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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